‘백현 MICE 클러스터’ 사업, 진통 중
2017/06/05 14: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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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추진 중인 ‘백현 MICE 클러스터’(백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성남시의회에 상정된 백현유원지 부지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현물 출자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심사 보류돼 오다 6월 2일 제229회 정례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부결됐기 때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지관근, 정종삼, 권락용, 박호근 4명의 의원은 5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타당성을 운운하며 8개월 여간 보류시킨 뒤 부결한 것은 오로지 정치적인 반대”냐면서 “백현 MICE사업을 고사시키려는 것인가?”라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성토했다.
 
이들 의원은 “백현 MICE 클러스터는 첨단산업과 벤처기업들이 소재한 성남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제2 창조경제밸리 등 첨단산업 기반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수요 창출은 물론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 공약이었으며, 예산까지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놓고 이후 사업을 지연시켜 ‘고사’시키는 이런 자가당착적인 행보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라며 “당선되지 않았으니 새누리당 시절 내건 공약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까?”라고 공세를 가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2015년 여·야 합의로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비’ 6억원을 추경에 반영해줬으며 해당 연구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성남시는 2014년 주거·상업복합단지 용도로 변경하고,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에서 전시컨벤션시설 건립 계획 심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12월 15일 ㈜현대중공업과 상호 협력해 백현유원지 부지에 통합 R&D센터를 건립하고 임직원 5천여명을 입주시킨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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