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한 성남시의 대책을 촉구”
2018/02/07 09: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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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녹색소비자연대, 초미세먼지 측정 실시

성남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경희, 김시형)는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한 성남시의 대책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1월 31일 오전에 분당구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여러 지점에서 인체에 악영향을 많이 미치는 초미세먼지 PM2.5에 대한 측정을 실시하였다. 자원봉사 중고등학생 12명이 1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4주간 참여하여 측정지점 선정, 1차 측정 및 검토를 거쳐 1월 31일 최종 측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측정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인 “버스정류장이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높다.” “주거지역이 도로가 보다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낮다.” “지하철의 오염도가 높다.” “지역난방공사가 주요 미세먼지의 발생원이다.” 등의 사항에 대하여 검증해 보았다. 
이번 측정에 이용한 6대의 자체 측정기는 중국산 가정용 초미세먼지 PM2.5 측정기로서 정확도에는 한계가 있으나 같은 장비로 다른 지점을 비교 측정해 본 결과 의미 있는 비교 결과가 도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자체측정기와 성남시청이 설치한 고정식 장비를 비교해본 결과, 1월 31일 오전 10시 기준 분당구청 측정소가 발표한 PM2.5는 26㎍/㎥이었으며 자체 측정기는 31㎍/㎥를 나타내었고 1월 17일에 실시한 1차 조사 때에도 오전 11시 기준 각각 92㎍/㎥, 112㎍/㎥을 나타내 20%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버스정류장이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높다.”에 대하여는 성남시청방향 서현역·AK플라자 버스정류장과 이전 200미터 지점 도로가에서 초미세먼지 PM2.5를 비교 측정해 본 결과, 각각 44.3㎍/㎥, 40㎍/㎥으로서 버스의 정지 출발에 따라 초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정류장이 버스정류장이 아닌 위치의 도로가 보다 10%정도 오염도가 높았다. 
“주거지역이 도로가 보다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낮다.”에 대하여는 분당구 서현시범단지내 2개 아파트단지의 중심지와 150m 정도 떨어진 도로들과 비교하였을 때 각각 43㎍/㎥, 42㎍/㎥ 및 38㎍/㎥, 34㎍/㎥으로 측정되어 오히려 도로가의 초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거지역이 다소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측정된 바, 바람의 영향과 주변이 모두 차로로 되어 있는 도시계획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하철의 오염도가 높다.”에 대하여는 지하철역사의 외부와 내부 탑승장에서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 측정해서 검증해보았다. 모란역에서는 각각 49㎍/㎥ 57㎍/㎥, 서현역에서는 37㎍/㎥ 50㎍/㎥, 수내역에서는 26㎍/㎥ 57㎍/㎥, 정자역에서는 23㎍/㎥ 44㎍/㎥으로 측정되어 지하철 승강장이 지하철 역사 외부보다 월등히 초미세머지의 오염도가 높았다.
“지역난방공사가 주요 미세먼지의 발생원이다.”에 대하여는 분당동 소재 지역난방공사 주변과 북서방향 주변주거지역에서 비교 측정해 본 결과 지역난방공사 인접지역에서는 평균 46㎍/㎥, 0.3km 떨어진 지역에서는 43.6㎍/㎥, 0.8km 떨어진 지역에서는 40㎍/㎥, 1.3km 떨어진 지역에서는 36㎍/㎥, 1.8km 떨어진 지역에서는 41.3㎍/㎥으로 측정되었다. 지역난방 공사에 멀어질수록 초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측정 시점에 북서풍이 0.9m/s로 불고 있어서 정밀측정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지역주민들로서는 초미세먼지에 대하여 불가항력적이라고 인식하기 쉬우나 2017년 12월 18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와 성남환경회의가 공동주최한 ‘성남 미세먼지대책 시민토론회’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초미세먼지가 세계보건기구 차원에서도 1급 발암물질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시민들은 실내외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시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지역의 초미세먼지 발생원들에 대하여 감시 및 개선책 마련을 해야 하며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위해서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018. 2. 2.
성남녹색소비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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