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준 전 성남시 의장, 안성욱 후보 지지선언
2018/04/20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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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아들에게 성남을 이끌 기회를 주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 원로 등 100여 명이 대거 안성욱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향후 경선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지지선언식은 4월 20일 오전 11시 안 후보 모란캠프에서 개최됐다. 이날 염동준 전 성남의회 의장은 “성남의 어려운 시기에 훌륭히 자란 안성욱 후보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성남의 아들에게 성남을 이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또 “다른 후보들도 훌륭하지만, 성남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안성욱 후보라는 것 알게됐다”면서 “발전과 화합을 조화롭게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하는 등 어른다운 면모를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김성태 전 예총회장은 “성남세대로서 훌륭히 성장한 믿음직한 인물이다”면서 “성남을 사람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성욱 후보는 “성남에서 자라 성남이 어떻게 발전 시민의 염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지지자 여러분의 어려운 결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안 후보는 또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삶을 살아오신 분들의 어려운 결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후보 안성욱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지지해주신 여러분 모두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민주당 안에는 지역차별이 없으며, 하나된 성남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며 시민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음을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선거과정이라 숨겨왔는데 며칠 전 사랑하는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셨다고 말해 일순간 분위기가 술렁이기도 했으나 “장인어른과 첫 대면 후 차비하라며 10만원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노잣돈하시라고 입관 때 10만원을 넣어주었다”고 말해 찡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염동준 전 성남시의장을 비롯해, 박병량 전 호남향우회장, 이윤희 전 강원도민회장, 문금용 전 수정구청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회장, 나정임 안성욱을 사랑하는 모임 공동대표, 고복순 충청향우회 부회장, 유길수 성남시민포럼 상임대표, 박순덕 전 호남향우회 여성위원장, 박인호 대동모피 회장, 윤원일 안경점 대표, 박용승 전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종권 성남힐링클럽 회장, 정병순 전 대구MBC 방송인, 함남득 전 아름방송 보도국장, 전우진 전 아름방송 보도국장, 정일권 성남시건축사협회, 배문상 중앙지하상가 부회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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