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의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줘”
2018/07/06 11: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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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보웬은 자아분화수준이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독립적이고 융통성이 있으며 자율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친밀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자아분화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어떤 양상을 보이나
독립적이지 못하고 의존적이며 타인의 공격과 비난을 회피하는데 급급하거나 다른 사람과 의존해서 존재하려고 한다. 타인을 자신과 투사하고 동일시하려고 한다.
자신과 타인을 분리 개별화 하지 못하고 “내옆에 딱 달라붙어 있어” 안보이면 불안해한다.
 
이런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자신의 분신 또 다른 나로 인식한다.
자신이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미해결과제를 아이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하지 못했던 공부를 아이를 통해 대리 만족하려고 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옷을 입히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활동을 아이가 대신하게 하기도 한다.
 
배우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자신의 통제 하에 있게 하고 관리 감독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고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해하고 의심하기도 한다.
 
자신을 감정을 알아주지 않으면 화를 내고 공격한다. 마치 떼쓰는 아이처럼.
자기 맘대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타인을 조종 하려고도 한다.
대인관계에서 관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대상관계이론에서 보면
일관성 없는 엄마의 양육으로 아이는 안전감과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다.
이랬다저랬다 엄마의 감정에 따라 아이의 요구를 해결해 주었다가 안 해주고 방치했다가 하면 아이는 엄마의 상황과 엄마의 감정을 살피고 눈치를 본다.
엄마가 괜찮으면 사랑해줘 안아줘 라고 막 요구한다.
그동안 참아왔던 욕구를 터트리며 이것까지 해 줄까 엄마를 시험해 본다.
엄마의 감정이 안 좋으면 눈치만 보며 관심을 얻기 위해 아프다고 한다.
그래야 엄마가 어디가 아파하고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은 불안과 심리적인 허기이다.
 
해결방법으로는
첫 번째, 자기 탐색과 통찰이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두 번째, 내면아이 치유상담으로 자신의 어린내면아이를 양육하고 훈육한다.
“사랑받고 싶었는데 많이 불안하고 외로웠겠구나,
걱정하지마, 이제 부터 조금씩 더 괜찮아 질거야”
 
세 번째, 자아분화수준를 높이는 훈련과 가족체계 상담을 한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인지 행동기법을 활용해 조절해 나간다.
우리 누구나 내안에  오아시스가 있다.
상담은 그 오아시스를 발견해 마르지 않는 맑고 시원한 나만의 오아시스를 영원히 갖게 하는 작업이다.

글 진앤수교육심리상담연구소(www.jinnsu.com) 소장 이상옥
 
단국대학교 상담심리 교육학 박사
가족상담전문가/이마고 부부상담 전문가
(한국가족상담협회 평생회원/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용인서부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
용인소방서 심신건강 전문상담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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