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1,2차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라.
2018/10/10 12: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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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이 개원도 되기 전에 병원장이 사직의사를 밝히고 노동조합은 사측의 편가르기, 외부인사의 의료원 경영개입, 낙하산 인사채용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갈등의 원인은 이재명 시장 시절 실시된 1차 감사와 은수미 시장의 취임 이후 실시된 2차 감사 결과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도 은수미 시장도 성남시민단체의 정보공개청구에도 감사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무엇을 감추고 싶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보공개청구는 법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정에 대한 국민 참여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장된 국민의 권리임에도 성남시는 아무런 이유없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미 성남시의료원 건립 과정에서 부정과 비리가 발생했고, 심지어 원장의 해임을 권고하는 감사보고서가 채택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문제의 심각성을 직감할 수 있음에도 성남시는 시민의 알 권리마저 막고 있는 형국이다.
성남시의료원은 두 번에 걸친 시민발의 조례로 시작되었고, 시민들의 힘에 의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성남시의료원의 개원과정은 누구보다 시민들에게 투명해야 한다.
벌써 네 차례에 걸쳐 개원시기가 연기됐다. 2017년 개원이 이제는 2019년 개원도 불투명하다. 이제라도 성남시의료원 건립과정이 세력 간의 다툼이나 이권에 의해 본연의 건립취지가 상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감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하고 시민을 위한 병원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는 조례발의부터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공공의료 실현과 시민참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되는 성남시의료원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의 뜻에 반하는 어떤 행위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2018년 10월 10일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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