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시의원, 8대 성남시의회 첫 윤리위 소집 대상자 명단에 올라
2018/10/15 17: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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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회사무국에 제소장 접수
-제명 가능성 낮게 전망... 박호근 대표, 타당 의원 동조할 것으로 내다봐
-“은수미 시장, 1문1답과 막말 사례 찾아보기 위해 핸드폰 사용” 전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의원 박호근, 이하 ‘민주당’)가 15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박광순 의원(자유한국당·2선)을 제명 의견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정식 제소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곧바로 의회사무국에 제소장을 접수했다.
민주당은 기자회견에서 “시민을 개돼지에 비유한 시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변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박 의원의 과거 발언까지 끄집어냈다. “지난 7대 의회에서도 ‘독재와 전횡’, ‘하나님 시장님 아멘’, ‘수령님 감사합니다’, ‘구청장입니까 동네 엿장수입니까’ 등의 막말을 사용하여 물의를 일으켜, 이미 2016년 10월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한 바 있다”고 비판하며 제명 명분을 더했다.
“공개사과를 하면 의총 열어서 정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제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명 가능성은 낮게 전망되고 있다. 35석 중 21석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전원 동의하더라도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 없이는 2/3 이상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박호근 대표는 타당 의원들도 이러한 민주당의 뜻에 동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광순 의원은 지난 10일 성남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중 은수미 시장을 향해 “고개 처박고 휴대폰이나 보고”, “자료를 씹어 먹습니까”, “제정신”, “개돼지”, “개무시” 등의 표현을 써 물의를 빚었다. 
박호근 대표는 “성남 말고 다른 지방자치도 우리 의회처럼 이렇게 운영되는지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핸드폰을 봤다”고 은수미 시장의 해명을 전했다. “1문1답이라든지, 과연 시의원이 시장한테 저런 말을 막 해도 되는지 사례가 있는지 찾아봤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박호근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에서 가능하면 핸드폰 보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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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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