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장 운영의 묘미(妙味)는?
2018/10/17 2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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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내 배드민턴장의 시간제 운영과 관련 불만이 표출됐다.
수정구 산성실내배드민턴장은 1,500원(성인 기준)만 내면 입장 후부터 2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편한 시간에 운동을 즐기면 됐다.
그런데 10월 1일부터는 오전 6시부터 8시 50분처럼 2시간 50분 간격으로 시간타임을 쪼갰다. 첫 타임에 입장한 사람은 8시 50분에 일괄 퇴장해야 한다. 이론적으론 최악의 경우 8시 49분에 들어와도 1분후 나가야 한다는 논리다.
그렇기에 불만이 제기됐다. 개인 일정에 맞춰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을 뛰고 싶은데 8시 50분에 시간이 쪼개지기 때문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산성실내배드민턴장은 언제부터 2시간이 지나도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서울 등 인근 지자체에서 오는 배드민턴 마니아들도 한몫했다.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성남을 찾은 것이다. 공사 측은 방송을 통해 퇴실 요청을 해도 잘 지켜지지 않자 궁여지책으로 일괄 퇴장 방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50분을 더 줬다.
현재 산성실내배드민턴장만 이렇게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배드민턴협회에서 운영하는 성남동 실내배드민턴장과 성남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은행체육관은 기존대로 운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입장 후 2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코트가 붐비지 않으면 굳이 내보내지는 않는다고 일러줬다.
문제를 제기한 한 시민은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에 굳이 일괄 퇴장시킬 필요가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어떠한 방식을 취하더라도 일부 시민들의 불편은 발생한다. 모든 시민의 니즈를 100% 만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퇴실할 때 사용시간을 계산해 정산하거나, 평일과 주말을 차등해서 운영하는 방식 등은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시민들의 양심적인 시간 준수와 공단 측의 편의적 관리 외에 다른 복안은 없는 것인가?
[ 정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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