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110번지 공공주택 대책위, 서현도서관 개관식 맞춰 ‘첫 집회’ 예고
2019/01/29 14: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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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서현110번지 주민비상대책위(이하 ‘대책위’)’가 분당구 서현도서관 개관식에 맞춰 30일 오후 1시 첫 집회를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대책위는 “교통/교육 등 아무런 대책 없고 주민 동의 없는 서현110번지 난개발을 방치하고 있는 성남시 은수미 시장에 항의하고자 서현도서관 개관 행사에 맞춰 첫 집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난개발 초래하는 공공주택 지구지정 즉시 철회 및 비대위의 공식면담 요청 거부한 성남시, 국토부 소관 사항이라며 주민을 외면하는 성남시 반성 등”을 촉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29일 현재 서현동 일대에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는 전단지가 부착됐다. “1월 30일(수) 오후 1시 서현도서관 정문,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모여주세요!” 등 참여를 호소하는 내용이다.
시위 방식은 “평화시위”로 “욕설, 도서관 내부 진입 등 행동은 삼가”라고 돼있다.

그러면서 첫째, 비현실적(600%) 용적률을 지적했다. “난개발로 인한 교통지옥이 현실화된다”며 “정부는 서현110번지보다 6.3배 큰 과천부지에 고작 7,000세대를 배정했다”고 비교했다.
“서현동110번지는 과천에 비해 동일면적 대비 3배 더 과밀하게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또 “3,000세대 입주 시 교통지옥이 현실화된다”며 “광주, 오포->분당->판교로 이어지는 교통은 이미 최악으로 이와 연계된 서당삼거리에서 서당사거리 사이 구간은 최하등급인 FFF등급 수준”이라고 했다. “FFF등급이란? 극도로 혼잡한 상황으로 차량의 대상구간의 신호교차로를 통화하는데 3주기이상 소요되는 상태”라며 “바른미래당 이기인 시의원 자료 참고”라고 표시했다.

또 “분당학군 좋다는 말은 옛말”이라며 “우리 아이들 중학교는 어디로?”라고 성토했다.
“3,000세대는 입주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는 없다면서 시범단지 타 중학교(양영중 등) 이동 -> 효자촌, 장안타운, 분당동 아이들 타 중학교 이동 등으로 도미노 현상이 발생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현초(28.5명), 분당초(29.4명), 양영초(22.3명), 서당초(27.4명), 서현중(31.6명), 양영중(32.8명)으로 이미 포화”라며 “2017년 성남교육지원청이 성남시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개발 추진 시 서현초, 양영초, 분당초 등으로 분산 배치하고 필요시 증축하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단 말미에는 “저희 시장님은요? 캐나다 출장 후 시민들의 난개발 백지화 촉구 문자 수신 거부 중”이라고 주장하는 문구도 적혀 있다.

한편,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확대 등을 담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세 70~80%로 10만 가구를 계획하고 분당구 서현동 등 13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서현동110번지 일대 24만8천m²에는 청년임대 1500세대, 신혼부부 1500세대, 총 3000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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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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