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대책위 구성, “활용대책 주민과 협의” 촉구
2019/02/27 1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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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부지 범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허갑동, 이하 대책위)’가 구성돼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책위는 27일 자료를 통해 “오랜 기간 방치에 뿔난 구미동 주민들은 이번에는 필히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숙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해결 시까지 어떠한 행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은수미 시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은수미 시장은 취임 이후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시 주도로 이 부지에 문화예술관광 복합시설 및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 방안을 수립하자 대책위를 구성하고 강력 반발”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은 22년간 기다려온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허갑동 위원장은 “22년간 흉물로 방치된 현장을 이제는 진정으로 주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기존 청소년수련관에서 탈피 e-스포츠대회까지 열 수 있는 미래비전을 갖고 부지의 첨단 활용방안을 성남시가 내놓으면 구미동의 미래, 나아가 성남시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형식적인 방안이 아닌 진정 주민들을 위한 부지 활용대책을 주민들과 협의해 청사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는 2,9041.5㎡로 지난 1997년 1단계 하수처리 시설을 완공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가동이 중단된 채 22년간 방치돼 왔다. 이후 2008년 4월 특수목적고 유치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 정권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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