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의원 “청소년재단 폐지” 주장... 앞서 언론·시민단체와 대립각
2019/03/08 11: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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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성남시청소년재단을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에도 성남시의회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는 반복적인 주장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원(자유한국당, 2선)은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성남시 본청에 청소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재단본부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재단이 없던 10년 전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근무인원 41명, 예산이 과중하게 본부에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재단 아래 “9개 산하기관(수련관 5, 문화의집 2, 상담복지센터 1, 교육지원단 1)에 대한 민간위탁으로 서로 경쟁하면서 자율과 책임성을 겸비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대표가 받는 급여가 약 1억 3천만 원[연봉 9,700만, 직책수당 702만, 직급보조비 600만, 급식비 156만, 업무추진비 1,440만, 경영성과급 850만 정도]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차량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2억이 훨씬 넘는 경비가 지출되는 셈”이라고 과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또 “재단본부의 사무실 면적은 613㎡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표이사와 사무국장실이 각각 70㎡로 이는 정부청사관리규정에 따르면 중앙부처 차관급 또는 차관보급 기관장 사무실보다 넓은 면적”이라고도 주장했다.
이날 박 의원은 청소년재단의 전반적인 역할에 대해 피력함은 물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상당수의 임직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연령층”이라는 주장도 폈다. “직원채용의 아이들이 말하는 소위 꼰대들이 상당수 근무하고 있다”며 “40세 이하의 청년층을 대폭 채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박광순 의원의 강도 높은 비판세례는 지난해 불거진 진미석 대표이사에 대한 “외모지적” 논란과도 무관치 않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13개 시민사회단체의 “외모지적, 여성비하”라는 주장의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에 맞서 언론사에 대한 언론중재신청과는 별도로 시민사회단체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일, 시민사회단체는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고소철회” 등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누구보다도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명예를 존중하고 지켜야 할 시의원이 앞장서서 언론과 시민의 입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러하지 않을 경우 광장의 촛불이 일상의 촛불이 되어 주권자인 시민의 힘으로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다.
[ 정권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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