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에도 수술실 CCTV설치 적용해야”
2019/04/09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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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2013년 착공해 올해 개원 목표인 성남시의료원에도 수술실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중당 경기도당 공공의료복지위원장 김미희 전 국회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시민이 만든 전국 최초의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해 성남시와 성남시의료원 이사회에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이 보건의료정책이 공약 하나 이행하는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민중당은 “경기도는 ‘수술실 CCTV’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 방안과 의료법 개정 등의 내용을 지난 3월 27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며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으로 추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성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총 수술건수 144건 중 76명의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해 찬성률 53%를 보인 반면, 지난 2월 조사에서는 전체 수술건수 834건 중 523명의 환자가 동의, 찬성률 63%로 10% 증가하는 등 점차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빠른 실행을 위해 경기도에 요구했다.
우선, 전국 최초 시범 병원인 안성병원 사례에 대한 구체적 정책용역 보고서 제출이다.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한 찬성률 증가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또, 경기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이 ‘수술실 CCTV 설치‘ 규정을 제정할 수 있도록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환자와 시민 등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등 민주적인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가 이루어지려면 환자단체 의사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 권한을 갖고 참여하는 범도민대책기구를 만들어 제기된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로 시작된 성남시의료원은 옛 시청사 자리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5,684.16㎡, 24개 진료과, 509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로 201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이경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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