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성]야당 빠진 행감, 감사야? 담소야?... 피감기관 “쾌재”
2019/06/14 08: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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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임)의 2019년 행정사무감사가 지나치게 피감기관 쪽에 기울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의회 파행 속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모여 2시간 여 실시한 성남문화재단 행감을 놓고 “이것이 행감인지, 담소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선임 위원장을 제외한 4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초선으로, 이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피감기관 - 제가 대표이사 때입니까?
A 의원 – 죄송합니다. 착각해 가지고.
피감기관 - 설명요구한 의원님한테는 드렸습니다.
A 의원 - 제가 안 해 가지고 죄송하고요.

A 의원 - 제가 궁금한 사항은 별도로 차후에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감기관 - 이 분은 미디어센터에서 장비를 임차해 가는데 전국적으로 사기를 치는, 맘먹고 하시는 분^^
B 의원 - 맘먹고 당했네요. 그럼^^
피감기관 - 맘먹고 하시는 분한테는 대책이 없네요^^

B 의원 - 그럼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첨부해서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원장 – 끝인가요??

C 의원 - 혹시 자료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자료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피감기관 - 잘 알겠습니다.
A 의원 - 답변할 거 있으면 한번 해주시죠^^

이같이 죄송, 사정, 부탁으로 점철되는 행정사무감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행감이 진행되는 시간 기자실에서는 “지적하는 바가 뭔지, 비판하는 바가 뭔지, 뭐를 말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대부분이 감사를 할 의지 없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 그럴 바에 “의원직을 사퇴하고 피감기관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평가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수많은 공연과 전시사업, 문화사업은 물론 최근 조직개편 등 노조와의 불협화음, 모 국장의 은수미 시장 재판 참관, 모 실장의 비방 사건 등 짚어볼 사안이 산적하다.
자유한국당 김정희 의원은 지난 3일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모 국장의 채용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모 실장의 근무행태와 인사, 승진, 비방사건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31일 본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투서를 가지고 모 향우회 회원과 함께 신상진 국회의원 사무실로 찾아가 본 의원이 갑질을 한다며 억울한 마음을 토로”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신상진 의원님께 찾아간 것은 명백히 본 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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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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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님ㅣ2019.06.18 18:28:3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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