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LH, 2단계 재개발 정상추진 합의
2013/10/17 15: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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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성남시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3층 탄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와 2단계 재개발 정상추진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재영 LH 사장이 16일 오후 4시 회동을 갖고 성남시가 일반분양물량 25% 책임인수, 재개발 사업성을 지원하고, LH는 인가된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재개하여 책임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미분양 물량 25% 인수라는 기존방안을 확대해 일반분양 물량 중 25%를 책임 인수해 미분양 우려로 사업 참여를 꺼리는 시공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이주시 주거 이전비 무이자 지원, 분양성이 높은 소형평형으로 변경허용, 사업 중단 시 매몰비용 일부 부담을 비롯해 정부에 건의중인 국공유지 무상양도 방안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H 측에선 2단계 재개발 금광1구역은 ‘성남시의 미분양주택 인수’를 반영하여 공고내용을 변경한 후 입찰을 계속 추진하고, 신흥2․중1구역은 금광 1구역과 유사조건 또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정해지는 방향으로 주민총회(2013. 12.)를 한 후 입찰을 추진(2014. 1.)하게 된다.
이 시장은 “3개 구역 시공사 유찰시는 신속하게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의사에 따라 민․관합동방식의 보완이나 사업방식변경 등을 통해 사업의 정상진행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되면 판교에 선입주를 진행하고, 부족한 이주단지는 위례지구와 여수지구에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LH의 재개발 포기 선언에 맞서 2011년 1월 4일 1차 사업성개선 조치로, 용적률상향(250% ㅡ> 265%), 주차장 공원 축소로 일반분양 세대수 증가, 정비기반시설비 지원 증액(건물비 등 추가) 및 조기지원, 기금융자 확대 및 최저이율적용 등을 발표했고, 올해 4월 11일 2차 사업정상화 방안으로, 미분양물량 중 25% 성남시 인수, 선이주시 주거 이전비 무이자 지원, 분양성이 높은 소형평형으로 변경허용, 사업 중단 시 매몰비용 일부 부담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발표 후 LH가 일방적으로 이주단지로 조성된 백현마을 4단지 1,869호에 대해 일반분양 공고를 내며 양 기관은 소송에 휘말리는 등 심각한 마찰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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