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최초 ‘대장동ㆍ제1공단 결합개발’ 착수
2014/01/23 15:31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aaa.jpg

분당구 대장동과 수정구 1공단 부지를 결합한 도시개발사업이 구역지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업은 지속적인 개발 압력을 받고 있는 대장동 지역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성남시의 발전을 견인할 차별화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개발이익을 본시가지의 중심지인 신흥동 역세권 지역에 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여건이 다른 두 지역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효율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전국 최초의 결합 도시개발사업”이라며 “드디어 1월 24일 대장동ㆍ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 청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약 27만평에 달하는 대장동 지역과 약 2만평의 제1공단 부지를 결합하여 총 29만평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며, “이를 통해 대장동 지역에 약 5,800세대의 신주거지가 형성되어, 성남시는 남북방향으로 치중되어 있는 개발축을 동서로 확장하는 균형개발의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서 얻어지는 개발이익금은 약 2,200여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며, 구도심인 제1공단 지역에 재투자되어 성남시민의 휴양․문화 공간 역할을 할 커뮤니티공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구상을 발표했다.
 
이전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진 단대동 법원․검찰청사와 관련해선, 제1공단 부지 내 법원․검찰청의 공공청사 이전을 위한 별도의 도시계획사업이 진행된다.
 
이재명 시장은 “인구증가와 건축연한의 한계에 도래한 단대동 법조타운은 향후 지방법원 및 검찰청으로 승격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지역에서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도심의 공동화를 막고 시의 균형개발을 위해 현 부지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신흥동 제1공단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사업 추진 계획에 의하면, 대장동 지역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형 주택을 저렴하게 분양한다. 택지조성에 따른 추정 택지분양가는 평당 1,100만 원대다. 이 시장은 “판교테크노벨리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성남시의 주택 보급률과 주택 재고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주택 보급율은 2013년 기준 93.1%로 전국 102.3%, 수도권 99%에 비해 낮은 편이고,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이 38.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가구 구성원수와 주택 규모가 비대칭적이며, 최근 1~2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주택시장 수요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또, 주5일 근무제 정착과 더불어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공공, 문화, 복지서비스 시설을 갖춘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한, “개발이익금 약 2,200억원을 사용해 제1공단 지역에 성남시민의 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 그리고 상시접근이 가능한 휴양,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문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맞춤형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장동 지역은 200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대상지를 당초 보전용지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됐으며, 2009년 대장동 시가화용지의 개발방향에 대한 구상과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1년 3월 24일 성남 대장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1공단 지역은 1970년대 초반 공업용지로 조성되었다가, 시가화 지역의 환경과 공해문제 등을 이유로 1998년 주거 및 상업용지로 전환되었고, 동원동으로 대체공업용지가 지정된 이후 2009년 성남 신흥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지독한 부동산 경기침체와 대장동 지역의 경우 LH공사의 사업철회 방침 등에 따라 두 지역의 개발 사업이 잠시 표류하다가, 2012년 4월 1일 결합도시개발사업 관련 법률인 ‘도시개발법’의 개정과 함께 2013년 결합개발사업으로의 재추진을 결정했다.
 
한편, 대장동ㆍ제1공단 결합개발은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의견청취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개발계획수립 승인과정을 거치게 되며, 지난 1월 2일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를 맡아 2016년 하반기에 사업을 시행, 2020년까지 사업을 마치게 된다.
 
 
a.jpg

b.jpg

c.jpg

d.jp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wjd@empas.com
아이디위클리(www.idweekly.com) - copyright ⓒ 아이디위클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16번길 5, 711-5 ☎ 010-5506-7610 | Fax 0504-189-7610 | 주간신문 : 경기 다00585 등록일: 2000.06.09. 
      인터넷신문 : 경기 아50819 | 발행·편집인: 정권수 | 사업자등록번호 : 574-87-00856 | 이메일: newwjd@empa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권수 
      Copyright ⓒ ㈜아이디위클리 Co, ltd All rights reserved. 
      아이디위클리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