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식과 관동식을 한상에, 화수목 퓨전스키야키
2016/02/22 1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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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식과 관동식을 한상에, 화수목 퓨전스키야키
 
스키야키가 뭐지? 이름도 스타일도 낯선 음식이었던 스키야키는 이름이 익숙해지자마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외식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외식, 회사 회식, 기타 모임 등이 선호하는 메뉴로 급부상하면서 1인 스키야키 등 그 형태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키야키에 관심갖게 된 사람들은 화수목의 스키야키를 가장 많이 입에 올리고 있다. 화수목에서 선보이는 스키야키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는데, 화수목의 스키야키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글 김민정 기자 취재 협조 화수목 장지선 대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15 대현빌딩
108, 031-703-7313)
 
한국인 입맛에 딱!
스키야키 맛집으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화수목’ ‘화수목 스키야키가 가장 많이 등장한다. 특히 블로거들이 가장 만족도가 높다며 엄지를 드는 메뉴가 화수목 퓨전 스키야키.
 
퓨전 스키야키는 관서식과 관동식을 혼합한 스타일로,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화수목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다. 관서식과 관동식의 차이를 잘 모르거나, 두 가지 다 먹어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면 더욱 좋다.
퓨전 스키야키는 소기름을 두른 무쇠팬에 양파를 먼저 볶고, 이어 버섯과 배추를 볶다가 소고기를 넣어 함께 볶는다. 고기를 볶다가
 
중간에 화수목에서 자체 개발한 소스를 넣어 조리하고, 익은 야채와 고기를 달걀소스, 칠리소스, 간장소스 등 세 가지 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이 관서식 스키야키를 다 먹어갈 때쯤 2차로 육수를 붓고, 각종 신선한 버섯, 채소, 당면, 유부주머니를 넣고 팔팔 끓을 때 우동사리까지 넣어 관동식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다. 3차로 쫑쫑 썬 김치를 넣고 달달 볶아주는 볶음밥 또는 야채와 달걀을 풀어 만든 부드러운 죽을 골라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마무리는 밥!’을 외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다.
 
화수목에서만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스키야키 붐이 일어난 배경의 일등공신은 배우 박신혜. 지난해 케이블TV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녀가 만들어준 스키야키가 어떤 음식인지 궁금하게 여긴 사람들이 찾게 됐고,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에 푹 빠지게 된 것이다. 최근 스키야키를 다루고 있는 식당이 늘고 있지만 국물이 많은 전골 스타일인 관동식과, 소스를 뿌리면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인 관서식 두 가지를 모두 다루는 식당은 화수목 뿐이다.
 
화수목에서는 관서식과 관동식 두 가지 모두 다 할 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퓨전식까지 맛볼 수 있다. 소고기 종류에 따라 와규와 한우, 특상 와규 스키야키 등으로도 나뉘며, 그 맛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그 종류를 구분해서 주문한다. 관서식과 관동식의 차이를 잘 모르고 일본 여행에서 먹어본 스키야키와 다르다고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화수목에서 자신이 맛본 그 스키야키를 찾을 수 있다. 각각 다른 종류의 소고기와 가격대, 조리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스키야키를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다.
 
먹을수록 끌리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 모음집 <춘정 문어발>에 등장하는 관서지방 스키야키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다. 고기와 채소를 볶고 남은 소스에 우동보다 밥이라고 하며, 스키야키에 고래고기를 넣어 먹었다는 내용도 나온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소설에서 스키야키를 다룬 작품들이 있다. 배수아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에서 주인공이 가장 즐기는 음식은 가쓰오부시 국물의 스키야키 요리. 스키야키를 먹는 사람들이 스키야키를 두고 벌이는 일들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알고보니 더욱 흥미롭고, 갈수록 궁금해지는 요리가 스키야키다. 호기심에서,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어떤 이야기가 담겼는지 알고 싶어서, 한번 먹어보고, 먹을수록 끌리는 요리 스키야키. 오늘 뭐 먹지? 라는 고민이 들 때, 스키야키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
 
[ 김민정 aeoncoo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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