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정보공개③ 수정·중원구 '1여多야' 구도, 기초정보 주목
2016/04/01 15: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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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성남 수정·중원지역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공개된 이들의 기초정보들이 앞으로의 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정구에서는 새누리당 변환봉(39), 더불어민주당 김태년(51), 국민의당 장영하(58), 민중연합당 장지화(46, 여) 후보 4명이 출사표를 던져 1여, 3야 구도다. 새누리당 변환봉 후보를 제외하면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입후보 경력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는 이 지역 현 국회의원으로 총선에 3번 도전해 2승 1패를 기록 중이고, 국민의당 장영하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성남시장에 도전해 낙선한 바 있다. 민중연합당 장지화 후보 역시 2006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각각 경기도의원 성남제2선거구, 성남시의원 다선거구에 도전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따라서 성남세대를 기치로 처녀 출전한 변환봉 후보를 제외하면, 세 후보 모두 성남지역 선거판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한편, 이 지역에는 두 명의 변호사가 있다. 국민의당 장영하, 새누리당 변환봉 후보다. 성남 4개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변환봉 후보만이 마이너스 재산신고를 했다. -7천5백여만원이다. 부모에 대해서는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거부했다. 최근 5년간 부모를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의 납부세액은 4천1백여만원이다. 법조인답게 전과가 깨끗하다.
 
국민의당 장영하 후보는 4억7천여만원 재산에 최근 5년 납세실적이 2억여원이다. 아킬레스건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백만원 전력과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는 6억4천여만원을 재산신고했다. 2014년 신고액 3억8천여만원에서 2015년 5억4천여만원으로 1억6천여만원이 늘었고, 이번 등록에서 1억여원이 더 늘었다. 급여소득 및 정치자금 모금액 증가와 채무감소가 주요인으로 돼 있다. 이번에는 아파트 구매가 자산증가를 견인했다. 최근 5년간 납부세액은 1천5백여만원이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벌금 120만원, 국가보안법 위반(기타),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3년의 전력이 있다.
 
민중연합당 장지화 후보는 7천9백여만원을 재산신고했고 13만5천원 납세실적을 보였다. 범죄전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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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는 새누리당 신상진(59), 더불어민주당 은수미(52, 여), 국민의당 정환석(58) 후보의 3파전이다. 예비선거운동까지만해도 수정구와 마찬가지로 1여, 3야 구도였으나, 무소속 김미희 예비후보가 야권연대를 위해 출마를 접었다.
 
세 명의 후보 중 2명이 현직 국회의원이다. 신상진 중원구 의원과 은수미 비례대표 의원이다. 입후보 경력들이 화려하다. 신상진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부터 재선거, 18대, 19대, 지난해 보궐선거까지 5번 한나라당, 새누리당 후보로 뛰어들어 3승 2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은수미 후보는 2012년 비례대표 당선 경력, 정환석 후보는 2000년 경기도의원 성남3선거구 보궐에서 당선한 후 2002년 낙선, 2015년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신상진, 김미희 후보와 자웅을 겨뤘으나 낙선했다.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3억8천여만원을 재산신고했다. 2016년 3월 국회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보궐에서 당선되고 급여 저축 및 보험 증가 등으로 당초 2억2천여만원에서 1억7천여만원 재산이 늘어난 걸로 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는 4억5천여만원을 신고했는데, 모에 대해서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거부했다. 2014년 4억6천여만원에서 3천5백 가량이 늘어 5억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세종시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3천여만원 빠지면서 다시 후퇴했다.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는 3억7천여만원 신고했다.
 
신상신 후보는 국가보안법, 반공법, 계엄법 위반으로 징역1년, 자격정지1년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로 벌금 2천만원, 은수미 후보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점유이탈물횡령으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 국가보안법위반(기타)으로 징역5년, 자격정지5년의 전력이 있다. 아울러 신 후보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 정권수 취재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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