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서현동 ‘공공주택’ 논란, 성남시의회로 확전 양상!
2019/01/28 13:52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main.jpg
 
[아이디위클리]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공공주택지정을 놓고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서명운동과 민원제기, 집단행동 등을 벌이는 가운데, 성남시의회로의 확전 양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오전 열린 제24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에 대한 5분 발언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상임위 심사보고 중 힘겹게 발언권을 얻은 이기인 의원(서현1·2동, 바른미래당, 재선)은 “서현동 공공주택지정 건립 반대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신청했다”며 “집행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주민들의 동의 없는 추진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누군가는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뗀 후, “협의 요청도 없이 교섭단체와 의장 간의 협의로만 민주당 4명, 한국당 2명을 할당했고 저희 발언기회는 아침 10시에 사무국 직원을 통해 통보돼서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발언 기회를 (저에게) 양보하려했지만, 의장과 민주당 의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라고 의장과 제1 교섭단체인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아마 공공주택지구 건립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이 있어서 의도적으로 막은 것 같다”고 고의적으로 5분 발언을 막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논란의 불씨가 됐다.
공공주택지정에 ‘찬성’하는 발언이 있었다는 말 때문이다. 앞서 서현동 공공주택지구지정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한 박경희 의원(서현1·2동, 더불어민주당, 초선)은 발끈했다. 민주당 박호근 대표 등도 사실이 아니라며 발언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희 의원은 “이기인 의원님, 본회의장에 들어오지도 않고 의원의 5분 발언 내용을 숙지하지도 않은 채 내용과 반대되는 말씀을 하시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에 대한 지대한 이미지 손상”이라고 항의했다. 이어 “이기인 의원이 말씀하신 내용과 제가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서현 주민을 위한 어떠한 의견도 다르지 않다”며 “숙지하고 발언을 정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박문석 의장은 “(이기인 의원의) 발언 중에 자유한국당 의원은 발언을 주라고 했는데 박호근 민주당 대표와 의장이 발언을 안 줬다는 이런 부분들을 지양해달라”고 했다. “확인되지 않은 얘기”라고 말하며 “(그렇게 해서) 해소될 것 같으면 하십시오”라고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성남시의회는 35명 중 민주당 21명, 자한당 12명, 바미당 2명이다.
한편,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확대 등을 담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세 70~80%로 10만 가구를 계획하고 성남 서현동, 인천 가정2지구 등 13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cc.jpg
 
[ 정권수 기자 ]
정권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wjd@empas.com
아이디위클리(www.idweekly.com) - copyright ⓒ 아이디위클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16번길 5, 711-5 ☎ 010-5506-7610 | Fax 0504-189-7610 | 주간신문 : 경기 다00585 등록일: 2000.06.09. 
      인터넷신문 : 경기 아50819 | 발행·편집인: 정권수 | 사업자등록번호 : 574-87-00856 | 이메일: newwjd@empa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권수 
      Copyright ⓒ ㈜아이디위클리 Co, ltd All rights reserved. 
      아이디위클리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