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4(목)

문화·생활
Home >  문화·생활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실용음악과 대학생 연합공연 ‘SING 4 U’,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아이디위클리]국내 대표 실용음악과 대학생들의 연합공연 ‘SING 4 U’(싱포유)가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싱포유는 수백 대 일이 넘는 최고의 입학 경쟁률과 함께 한류의 주역인 대중음악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실용음악 명문 경희대,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술대, 한양대 재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뮤지션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3년째를 맞이하여 지난해와 같이 각 대학의 재학생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을 선발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싱포유가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4일 광화문 광장 메인 무대에서 2시간에 걸친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렇게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워밍업을 마친 이번 공연은 업그레이드 버전 3.2로 진행된다. 이번 싱포유 공연의 테마는 ‘꽃-메리골드’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하며, ‘이제 그대가 꽃 필 차례’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주 관객층이 될 입시생들에게 곧 성년이 될 그들을 축복하겠다는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연주는 물론이고 기획부터 제작, 홍보마케팅 그리고 무대를 올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재학생들이 맡아서 진행함으로써,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싱포유 공연은 12월 6일 금요일 7시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지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 SING 4 U□ 공연장소 : 홍대 KT&G 상상마당□ 공연일시 : 2019. 12. 06 (금) 오후 7시□ 관람연령 : 만 9세 이상□ 관람가격 : 16,000원□ 예    매 : 인터파크□ 주    최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주    관 : 휴프로덕션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1-14
  •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1주년 기념 '열린 가을음악회' 개최
      [아이디위클리]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9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가을 음악회’가 11월 16일(토)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1주년 기념 및 제65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시 후원으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서곡을 시작으로 앙상블 이너스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플랑크의 '즉흥연주 15번’을 연주하고, 김재원이 디테르스도르프의 하프 협주곡 3악장을 연주한다.  2부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연주하고,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을 테너 강내우, 안드레아 보첼리의 '지금은 헤어져야 할 시간'을 테너 강내우와 소프라노 박명희가 화음을 맞추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별들'을 베이스 최광호가 선보인다. 그리고 뮤지컬 캣츠 중 '기억'은 소프라노 박명희가 부르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베이스 최광호와 소프라노 박명희가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성악 출연진 전원이 영화 대부 중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년 연례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교향악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박용준 지휘자는 “창단 21년을 맞은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국화 향기 그윽한 만추의 계절에 저희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생활
    2019-11-13
  • 가을밤, 베토벤 교향악의 진수를 만나다
      [아이디위클리]성남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7일(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일 정통 클래식 선율로 깊은 가을밤을 장식할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독일 음악의 자존심으로 손꼽히는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은 1947년 북서독일방송협회(NDR)의 쾰른 방송국 개국과 함께 창단한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다. 창단 초기부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연주의 유연성, 순발력을 갖춘 악단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마렉 야노프스키(Marek Janowski)가 지휘봉을 잡는다. 폴란드 출신의 마렉 야노프스키는 독일 관현악의 정통을 강조하는 카리스마형 지휘자다. 특히 악보에 충실해 감상적인 표현은 자제하면서도 연주의 생동감과 관객의 공감대를 이끄는 지휘자로 정평이 난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정돈된 음색과 안정적인 합주로 독일 정통 관현악의 기품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작품들로만 구성된다. 장엄한 기백이 느껴지는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를 담은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웅장하고 역동적인 교향곡 제3번 ‘영웅’으로 독일 정통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자로 나서, 단단한 사운드와 호소력 있는 음악으로 감동을 더한다. 김선욱은 2006년 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기며 국제 무대에 데뷔 후 베토벤, 브람스 등 독일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협연에서는 거장 지휘자의 절제미와 젊은 피아니스트의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연주가 베토벤 작품을 만나 어떤 대비와 조화를 이룰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1-12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디위클리]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오후 3시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3층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태복 상임부회장,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이필재 회장,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강희규 관장, 을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김명철 센터장, ㈜휠라인 금동옥 대표, 휴와락(주) 김영미 대표가 참석해 장애인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태복 상임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재원을 활용하여 장애인 및 고령자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실질적인 제품 활용 인증을 통하여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성남시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큰 기여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장애인 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서는 ㈜휠라인이 신청한 체험관 사용성평가 지원사업 평가단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연합회 주최 행사에 ㈜휠라인은 휠체어 수리 봉사와 을지대학교에서는 전공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휴와락(주)는 인지활동 기능성(아날로드+디지털융합) 보드게임기인 ‘알팅고’를 보급하고 활용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1-12
  • 유혜선 서예가, 강정일당상 수상 시상금 전액 기부
      [아이디위클리]‘제22회 강정일당상’을 받은 유혜선(68) 성남여류서예가협회장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성남문화원은 11월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유혜선(68) 성남여류서예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금 기부 차담회’를 가졌다.   김대진 성남문화원 원장은 “성남문화원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1986년) 된 후, 한국 문화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성 문사 강정일당(1772-1832)의 고귀한 인품을 기리고자 매년 강정일당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고, 수상자 유혜선 회장은 “강정일당의 품격과 부덕에 맞게, 성남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어진 인품과 덕을 갖춘 강정일당과 같이 성남시독거노인들에게 시상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진 원장과 유혜선 수상자는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박숙자 센터장(파스칼 수녀)과 김삼희 운영위원과 함께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 회장은 성남서예가총연합회, 성남여류서예가협회, 매당묵연회 등 서예 단체의 장을 맡아 ‘노인 휘호대회’와 ‘매당묵연회전’ 개최와 성남시 향토문화재 선인들의 얼을 기리는 서예 전시 등을 진행해 경기도민상(예술), 성남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난 10월 23일 성남문화원이 선정·시상하는 강정일당상을 받았다. 강정일당(1772~1832년)은 재능과 덕을 겸비한 천인(天人)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조선 후기 여류 문사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1-11
  • 성남 모란 순댓국 명문 ‘한성매운순대家’
      오늘 점심은 뭐가 좋을까? 11시 30분쯤 직장인들의 평범한 고민은 시작된다. 몸에 좋으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메뉴면 일석이조. 하지만, 한집 건너 한집 흔하디흔한 메뉴는 이제 식상하다. 순댓국도 그 중 하나. 그럼에도 오늘 점심에 순댓국에 마음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성남 모란 ‘한성매운순대家’에서 찾아봤다.   주인장의 꼼꼼한 경영철학, ‘한성家의 다짐’이 말해준다!미닫이문을 양쪽으로 밀고 ‘한성매운순대家’ 들어서자 확 트린 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세월이 묻어나는 엔틱한 분위기, 편안한 느낌의 원목 테이블과 의자는 예로부터 즐겨오던 전통 순대와 궁합을 맞춘 듯 벌써부터 식탐을 자극한다. 벽면 곳곳에 ‘한성家의 다짐’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첫째, 정직하겠습니다. 이익을 쫓는 가게가 아닌 재료는 정직하게 수저와 젓가락을 많이 옮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둘째,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성들여 만들어내겠습니다. 셋째, 깨끗하겠습니다. 철저한 위생을 준수하겠습니다. 넷째, 웃겠습니다. 서비스란 오늘 만들어지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항상 임하겠습니다. 이곳 주인장의 각오가 대단하다. 직업 군인으로 항공분야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순댓국집을 하셨던 외할머니의 잊을 수 없는 그 맛이 항상 뇌리를 맴돌았다. 30대 중반에 밥집에 뛰어든다고 하니 주위에서 만류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맞는 퓨전 요리도 아니고 순댓국집을 차린다고 하니 주위에서 의아해 하더군요. 하지만 전 자신 있었어요. 외할머니의 순댓국 맛을 알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외할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은 어머니를 등에 업고 도전을 결심했다. 여의도 유명한 한 음식점에서 100일 넘게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악착같이 일을 배웠다. 개업 후에는 1~2년 간 가게에서 쪽잠을 자며 순대 요리 연구에 매진했다.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의 맛은 탄생했다.   “역시 이 맛이야!” 육수와 건더기가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매운맛, 보통매운맛, 순한맛, 다대기빼기(흰육수) 4종류메뉴판에서 ‘순댓국’을 하나 주문해본다. 기다림도 잠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에 부추가 수북이 얹어져 나온다. 옆에는 깍두기와 김치, 양파, 마늘, 새우젓, 오징어젓 등 푸짐하다. 다대기는 뚝배기 밑에 깔려있어 잘 섞어줘야 한다. 입동을 지나 찬바람이 제법 싸늘한 요즘 왠지 몸을 녹여줄 것 같은 순댓국이 더욱 반갑다. 걸쭉한 붉은 빛 육수가 넘실넘실 춤을 춘다. 호호 불어보지만 그 때만 잠시 멈칫한다. 열을 흠뻑 머금은 뚝배기만의 특권이다. 이곳 육수는 신선한 돼지머리만을 5시간 이상 고아내 걸쭉하고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매일매일 독산동에서 공수해온 돼지머리만을 사용하기에 내장 등 이것저것 섞어 끓여낸 육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식성에 따라 간을 보면서 새우젓을 툭툭 털어 넣어 준다. 수저로 골고루 섞어 저어준 후 간을 또 본다. “역시 이 맛이야!” 탄성이 절로 나온다. 순대, 내장과의 환상의 조합. 육수와 어우러진 건더기의 식감이 입 안 가득 전달된다. ‘한성매운순대家’에는 매운맛, 보통매운맛, 순한맛, 다대기를 뺀 담백하고 구수한 맛 등 4종류의 순댓국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삼삼오오 회포를 풀 때는 순대와 곱창이 푸짐해 서너 명이 먹기에 충분한 ‘철판볶음’ 요리를 추천한다. 1인 가구에 맞춘 1인용 부대찌개 ‘뚝부대(뚝배기 부대찌개)’, 순댓국에 감자뼈(돼지 목뼈)를 가미한 ‘특플러스 순댓국’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과 순대가 생각날 때면 망설일 필요 없이 이곳 ‘한성매운순대家’를 꼭 기억하자.   성남 모란시장사거리 하이마트 옆031-751-6631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9-11-09
  • 성남문화재단 인턴기획전 ‘말그림자 More than Words’ 展
      [아이디위클리]성남문화재단이 미술관 학예인력 인턴십 프로그램의 두 번째 현장실습 보고전 2019 인턴기획전 ‘말그림자 More than Word’를 진행중이다. 성남문화재단 성남큐브미술관은 지난 2016년부터 예비 학예인력들이 6개월간 다양한 전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정기 학예 인턴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인턴기획전은 6개월간 정기인턴십 과정과 전시기획 과정을 거쳐 일반에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전시개념 도출부터 개막에 이르기까지 전시 전 과정을 인턴 스스로 발로 뛰며 준비한다. 그야말로 그동안의 땀과 열정을 모두 쏟아내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11월 1일부터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2019 인턴기획전 ‘말그림자 More than Word’는 독한 말로 서로를 아프게 하는 언어폭력과 혐오발화가 횡행하는 현대사회에서 말의 이면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명 ‘말그림자’는 음운론적 형태가 유사한 ‘달그림자’를 임의로 변용한 합성어로, 수면에 비친 달그림자가 뚜렷한 형태로 결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완전히 흐트러지지 않고 일렁이는 모습에 착안한 이 단어는 ‘우리가 믿을 수밖에 없는 탁월한 논리 구조를 지닌 말에도 인간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 이성으로 명백하게 설명할 수 없는 차원이 존재한다’는 관념을 언어적으로 시각화하려는 시도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회화, 설치,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말의 ‘주변부’에서 파생한 또 다른 말하기 방식의 가능성과 의미를 탐구한다. 반달갤러리 1층에서는 대화의 불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타자의 언어로 부단히 소통하려는 시도를 담은 설치, 회화,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김남훈 작가는 좁혀질 수 없는 대화의 간극을 3D 프린팅 조각으로 시각화하지만, 모스부호라는 최후의 신호를 통해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   양유연 작가는 개인적이고 내밀한 사적 발화와 집단의 목소리를 내는 사회적 발화를 대치 구도로 보여주면서 이들의 상관관계를 드러낸다. 안유리 작가는 물리적 거리를 초월하는 정서적 교감을 수수께끼 같은 시어(詩語)와 서정적인 영상에 담는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실제로 고용한 전시장 내부에서 ‘침묵의 소리’가 공명(共鳴)하는 듯한 역설적인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 2층에서는 드로잉과 설치작업을 통해 텍스트의 담론적 속성을 드러낸다. 전지인 작가는 은경 아크릴 위에 사회적 약자에 관한 속담을 새겨 텍스트가 어떻게 사람을 제약하고 통제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이해민선 작가의 나무 프로타주 드로잉 시리즈는 침묵이 결코 ‘죽은 언어’가 아니라 오히려 강렬하고 묵직한 에너지를 분출하며 생명을 드러낼 수 있음을 방증한다. 유승호 작가는 깨알 같은 문자를 빼곡히 적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으로 우리 사회의 공허하고 위선적인 말을 경쾌하게 폭로하면서 친숙했던 ‘말’이란 매체가 낯설고 불편해지면서 말을 이용해 진입할 수 없었던 미지의 영역을 탐구할 수 있다. 말 대신 ‘보여주기’의 방식에 능숙한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관습적인 언어방식을 해체하고, 우리의 담화 가운데 그림처럼 머물고 있는 말의 또 다른 체계를 수면 위로 이끌어낸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2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무료로 이어진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1-06
  • ‘성남FC 활성화 방안’ 300인 원탁토론 참여자 모집
      [아이디위클리]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원탁토론에 참여할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 ‘하나 된 성남’을 이뤄나가기 위한 성남FC 운영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다. 모집은 토론진행자(퍼실리테이터) 30명, 토론할 시민 270명으로 구분돼 이뤄진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30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300인 원탁토론회’에 참가하게 된다. 원탁토론회는 30개 테이블에 10명씩 둘러앉아 진행된다.   기존 일방적 발표형 토론회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시민 모두 토론자가 돼 성남FC 전용 경기장 건립, 성남FC 통한 시민 단합, 시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각각의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개진한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론 과정 속 결과를 도출해 성남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테이블별 퍼실리테이터가 대화를 이끌어 시민들의 토론과 합의 과정을 돕는다. 성남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공론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팝업창→성남시민 3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참가자 또는 퍼실리테이터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퍼실리테이터 30명은 성별, 나이,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뒤 토론 진행에 관한 사전 교육을 한다. 성남FC는 대한민국 축구 문화 활성화와 경기를 통한 즐거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2014년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남기일 감독과 9명의 코치 스태프, 39명의 선수가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뛰면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육성 사업, 소외계층에 성남 홈경기 입장권을 후원해주는 행복나눔티켓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성남FC는 현재 35개 경기에서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해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상태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0-30
  • 성남문화재단 ‘2019 에코밸리커튼 릴레이展’ 이찬주 작가 전시
      [아이디위클리]성남문화재단이 태평동 마을커뮤니티 공간인 오픈스페이스 블록스(open space BLOCK’s)와 주최 주관하는 마을과 마을을 문화로 잇는 ‘2019 에코밸리커튼’ 릴레이展 세 번째 작가로 이찬주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나 주민들의 삶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꾸며진 윈도우갤러리에서는 지난 6월부터 릴레이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김창겸 작가와 조형래 작가에 이어 세 번째 전시 작가인 이찬주는 신체적 노동현장인 공사장을 공학적 기술과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현장의 거친 풍경을 전시장으로 옮겨와 노동과 예술의 경계, 노동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현대인의 삶에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찬주 작가의 작업은 대부분 시멘트, 철사, 각목, 합판 같은 건설용재를 사용해 굳히고, 세우고, 절단하는 등 노동현장에서 벌어질 법한 행위의 단면들이 압축된 형태로 제시되며, 투박하면서도 인간적이기까지 한 그의 작업은 날것과 같은 건축 구조물의 집합적 표현을 통해 인공의 도시문명, 그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단면을 오롯이 담아낸다. 이 작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풍경은 콘크리트 덩어리로 이뤄진 건물들과 공사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문명 속에서 모두가 노동의 혜택을 받고 살아가지만 그 노동의 현장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고 이야기한다.  신체적 노동현장을 종합예술로 승화시켜 전시장으로 옮겨온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윈도우갤러리에서 이어진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0-30
  • 성남시, 제35회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전국남여쇼트트랙대회 유치
      [아이디위클리]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3일간 '제35회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전국 남·여 쇼트트랙 빙상대회'를 성남 탄천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국내 모든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442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500M, 1000M, 1500M, 3000M(초등 2000M), 3000M계주(초등 2000M) 경기가 진행된다.  성남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인 만큼 시 관내 학교운동부 빙상팀과 시청 소속 빙상팀이 전원 참가한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빙상계 최강팀으로 현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최민정, 김지유, 박지원 선수가 소속되어있다.  시청 직장운동부 관계자는 "쇼트트랙 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중거리 간판 김민석, 김현영 선수도 소속되어있어, 빙상 종목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동계체육의 메카로 성남시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9-10-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