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5(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주요뉴스 검색결과

  • 도서관·동주민센터 등에 직업상담사 27명 배치
    고양시는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현장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활용, 직업상담사를 증원해 일주일 간 실무교육 후 지난 2월 27일부터 구청, 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에 분산 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 일자리센터와 3개 구청, 5개 도서관, 15개 동 주민센터에 27명의 공공근로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있다. 직업상담사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업알선분야에 경력이 있는 전문능력을 갖춘 자로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부터 구직 등록, 기업 알선, 서류작성과 접수,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현장밀착형 구직지원을 하고 찾아가는 취업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 향상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구인·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일자리센터, 각 구청, 5개 도서관과 15개 동 주민센터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편리한 곳에 방문해 자유롭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적합한 업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업상담사가 취업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경우 추경 등 예산을 추가로 확보, 직업상담사를 확대 배치해 시민들의 구인·구직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첫 시행
    고양시가 급증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고양·관산·식사·탄현·고봉 5개 동에서 덕양·일산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시범 실시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야간 21시부터 01시에 대상지역의 집결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신청·이용할 수 있다.집결지는 관산동 주민센터 앞, 고양동 소방서 앞, 식사동 풍산역 앞, 탄현동 탄현역 앞, 고봉동 주민센터 앞이다. 이용 시 2인 1개조로 편성된 ‘안심귀가 도우미’가 차량을 이용해 귀가를 돕는다.시는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2월 23일 16시 일산동구청에서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발대식’을 개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성실히 귀가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시민의 이용 만족도 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연간 1만5천 명의 여성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이상 준비한 시의 특수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고양시,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 원 출연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4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5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고양시 소상공인으로서 근로자 5인 미만의 생활형·서비스업 자영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고 2개월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최고 한도액은 업체당 최고 2천만 원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일반대출보다 다소 완화된 대출 지원 기준으로 제도권 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어 낮은 금리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특히 담보력이 없고, 현금 유동성이 부족하지만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특례기준으로 지원 결정한다. 시는 지난해 5억 원을 출연해 음식점, 소매업 등 231개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신청과 상담은 경기도 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031-968-7744)으로 할 수 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4월 30일까지, 2014 주민등록 일제정리
    고양시는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63일간 6.4 지방선거를 지원하고 주민등록제도를 적정히 운영하기 위해 시민들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는 ‘2014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한 자 또는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여부를 중점 조사한다. 또한 6.4 지방선거에서 사용할 신분증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부착을 병행 추진한다. 도로명주소 스티커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교부받을 수 있다.아울러 이 기간에는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주민이나 주민등록이 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 된 사람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자진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된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거주사실 조사차 각 세대를 방문할 경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최성 시장, 조해리 선수에게 포상금 5000만원 지급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마당’에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둔 고양시청 소속 조해리 선수에게 포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고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조해리 선수의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양시를 빛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3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 농구경기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선수를 소개하고, 조해리 선수가 시구 및 점프볼을 한 후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환영행사를 진행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방글라데시 고위공무원 21명 고양시 벤치마킹 방문
    고양시의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해 지난 달 24일 방글라데시 고위공무원 21명이 고양시청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방글라데시 행정능력 향상을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20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생산성기구(APO)가 주관하는 연수과정이다. 방글라데시 고위공무원의 한국, 일본, 중국 선진행정 교육 과정으로 고양시 견학이 편성돼 추진됐다. 방문단은 민원콜센터 운영시스템과 일산신도시 개발사업을 견문하고 아람누리공연장과 호수공원을 견학했다.이날 방문한 샤흐 카말 지방정부국 차관은 “고양시에서 보고배운 것이 한국의 지방행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일산신도시 개발프로젝트가 도시개발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첨단산업, 관광 등이 조화된 복합행복 도시로의 도약이었음을 실감했다. 고양시와 교류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양시 마이스산업육성과 관계자는 “고양시는 향후 외교부에서 추진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사업에 협력하여 선진 농업기술, 행정연수, IT기술연수 등 해외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아직 교류가 없었던 개발도상국가와 국제교류를 추진하는데 이번 방문단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양시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도로, 민원콜센터, 주민자치 등 분야를 불문한 우수 행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해외지역과의 교류협력을 중국 중심에서 미국, 일본, 남미, 유럽으로 확대하고 교류 내용도 청소년, 경제, 신한류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펼치며 국제도시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GTX 노선(고양 킨텍스 ~ 서울 삼성역 구간), 예비타당성 결과 국토부에서 즉시 추진하기로!
    정부는 지난 2월 28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국토교통부가 즉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이번 정부의 GTX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 노선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경제적 타당성의 기준 1.0을 넘는 1.33로 나타난 것에 대하여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국토교통부의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간 노선에 대한 즉시추진 결정 입장 발표에 대하여도, 그 동안 수도권 경기서북부의 교통 혼잡 해결을 위해 당연한 결과이며, 앞으로 고양시에서 강남 가는데 22분 정도로 철도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서울진입 승용차 통행량 감소 등 수송분담 효과가 클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양시는 지난 2013. 6.25.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조속한 추진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하면서, GTX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킨텍스 및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개발 등 국정과제 실현은 물론 ‘신한류 국제문화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고양시의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 및 미래성장 국가경쟁력 사업추진을 위하여 하루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으며, 이번 기획재정부의 GTX 노선 예비타당성 결과에 맞추어, 고양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GTX 킨텍스~삼성 노선과 신분당선 서북부 노선인 용산∼고양 삼송 노선의 식사지구~킨텍스 연장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하여 연구용역을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은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까지 3개 노선 약 140.7㎞ 건설사업으로, 금번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당초 계획대로 3개 노선을 동시 추진하면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이 0.8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별 노선별로 나눠 추진할 경우 A노선(고양 킨텍스~삼성역)의 경제성은 1.33, B노선(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은 0.33,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역)은 0.66으로 나와 A노선인 고양 킨텍스~삼성역 노선만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히며 고양 킨텍스 ~ 서울 삼성역 구간 GTX노선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조속한 발주와 함께 범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걸 맞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우리의 사랑이 있는 한 독도(獨島)는 외롭지 않다
    일본은 우리의 3.1일절 바로 직전인 2월 25일을 ‘다케시마의 날’이라 칭하며 독도 침탈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시절부터 민간단체로서 독도 지키기에 묵묵히 앞장서 온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의 생각을 들어본다. 인터뷰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일본의 독도 침탈 전략을 어떻게 보는지?일본은 2월 25일을 소위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정하고 노골적으로 독도침탈에 나섰습니다. 세계 어느 사전에도 없는 유령의 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도 국제사법재판소에 갈 경우를 대비해 독도를 자국영토로 주장했다는 근거로 남기려고 하는 수작입니다. 방위백서나 중등학교 역사해설서에 기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일본은 빼앗으려 하는 자이고 우리는 지키려는 자입니다. 일본은 자기의 영토를 우리가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은 일본이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은 새 세대들에게 지속적인 주입식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를 도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효적으로 독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만 가지고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사이 일본은 조직적으로 국제사회에 온갖 로비를 자행하는 것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지도의 동해 병기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박과 로비를 보더라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교민들의 노력으로 동해병기로 결정되긴 했지만 이마저도 어떻게 해서든 뒤집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정부의 독도대응전략에 대한 생각은?글쎄요. 점수로 매긴다면 50점쯤? 그동안 국제적 마찰, 일본과의 외교적 문제 등을 이유로 소극적 자세로 일관해 오다 2012년 10월에서야 처음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나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우리 땅 독도를 이제야 처음 갔다는 사실 자체가 웃지 못 할 해프닝입니다.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와서 정부가 독도 문제와 종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태도에 강경 대응하고 나서는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이 힘은 모으고 역할은 나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또 정부는 이들 단체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독도교육정책에 대한 생각은?아무리 교육당국에서 지침을 세워도 일선 학교들이 이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학교에서는 역사 교육과 독도 교육보다 고입, 대입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학부모들도 그걸 원합니다. 일본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다케시마를 한국에게 빼앗겼다는 식으로 가르칩니다. 우리 아이들은 단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교육만 받지만 일본 아이들은 다케시마가 자기네 땅이라는 거짓조차 논리적으로 교육받고 무장합니다. 논리로 싸우면 우리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을 이기기 어려울 겁니다. 교육 현장에서 독도 관련 교육이나 행사 참여, 동아리 활동 등을 불필요한 잡무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독도 관련 홍보와 교육을 해오면서 어려움은 없는지?지난 13년 간 독도수호 활동을 위해 독도사랑회와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간혹 지인들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모두 개인 사재를 들였고 정부나 지자체로부터는 단 한 푼도 지원 받은 적이 없습니다.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운영해왔다고 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데 그래도 작년에 mbc와 독도평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제1회 독도평화대상을 수상하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작 힘든 것은 재정적 어려움보다 사람들의 무관심입니다. 웬만큼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독도홍보관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겁니다. 지금까지 독도홍보관에 정부기관에서 방문한 적도 없고 지역 정치인들 중에서도 방문한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부나 지자체 또는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대기업들의 관심을 당부합니다. 생색나는 이미지 홍보성 후원과 기부는 많이 하지만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는 손길이 닿지 않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독도침탈을 위해 성금을 조성하고 일본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는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독도 이슈가 불거지면 말들만 그럴싸하게 하다가 돌아서면 그만인 것이 현실입니다. 오히려 소기업, 일반 소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국가사무를 하는 독도단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하고 진정성 있는 단체들을 선별하여 적극 지원해줘야 합니다. 정부가 하지 못하는 말과 행동을 대신하고 있지 않나요? 우회적으로라도 지원하면 될 것입니다. 말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입니다.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독도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 주요뉴스
    • 특집/이슈
    2014-03-11
  • 지금 내 마음의 느낌은? - ‘마음달력’ 이벤트
    외로움 나누기, 자살예방 첫 걸음“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일이 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알려주는 말이다. 자살의 주요 동기가 ‘외로움’과 ‘고독’이라고 한다. 그 외로움과 고독을 우리 모두가 나눈다면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생명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가족, 친구, 이웃들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는 일은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다.아이디위클리와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가톨릭신문은 3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40일 동안 ‘마음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 혹은 가족, 친구들의 감정을 ‘감정표’에서 골라 그 감정을 달력에 적으면 된다. 감정달력 인증사진과 함께 40일 동안 감정을 확인한 내용을 적은 수기(A4 1장 내외)를 이메일(mary@catimes.kr, 주소와 연락처 첨부)로 보내면 4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접수 마감은 4월 30일까지이다. ‘마음달력’ 이벤트 참가 방법방법 1. 감정표에서 감정을 확인하세요.방법 2. 마음달력에 오늘의 감정을 적어보세요. (본인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 감정도 괜찮습니다.  또한 감정표에 없는 감정도 좋습니다.)방법 3. 40일 동안 감정을 적어본 후, 그동안의 변화 혹은 느낀 점을 수기로 적습니다.방법 4. 이메일(mary@catimes.kr, 주소와 연락처 첨부)로 감정달력 인증사진과 수기를 4월 30일까지 접수합니다.                                                                
    • 주요뉴스
    • 특집/이슈
    2014-03-11
  •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 ① 위기의 이 시대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OECD국가 중 최근 5년간 자살률 1위라는 믿기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금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것은 누군가 나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믿음일 것이다. 지난 해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힐링이 필요한 사회’ 캠페인을 진행했던 아이디위클리는 올 한 해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가톨릭신문 공동기획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를 진행한다.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삶을 일으켜주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협조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02-318-3079 www.3079.or.kr) / 가톨릭신문(www.catholictimes.org) 무거워지는 40, 50대 아버지들의 어깨…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자살률 2.4~3배나 높아“다 힘들죠. 죽지 못해 사는 거죠. 회사 일에 지치고, 밤늦게 반겨주는 가족도 없고…. 외롭죠.”“가족들을 지켜야 된다는 책임감 같은 거요. 혼자라면 사표도 마음대로 쓰고 그만 두고 싶은데, 가족들을 생각하면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죠.”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40~50대 아버지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아버지들은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면서 묵묵히 울타리가 되어 주십니다. 하지만 최근 중년남성의 자살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50대 남성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53.2명으로, 같은 연령대 여성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17.2명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남성 자살자 수는 42.9명으로 18.3명인 같은 연령대 여성 자살자 수의 2.4배입니다.   무관심 속 중년남성들의 주요 자살 원인…경제난중년남성들의 주요 자살 원인으로는 경제난이 꼽혔습니다. 2011년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0대와 6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자살 충동의 가장 큰 이유로 뽑았습니다.중년남성의 자살 증가는 단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해 5월 보고서를 발표, 2010년 50대 남성 자살률이 1999년에 비해 약 50% 치솟아, 중년 남성 자살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년남성의 자살은 다른 연령층의 문제에 비해 사회적 무관심과 소외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작은 관심도 아버지에게는 큰 힘사실 중년남성의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아버지들에게는 큰 희망의 빛줄기입니다.한마음한몸운동본부센터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서지영 씨는 “아버지의 사소한 안부를 묻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 혼자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아버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며 “가족이라도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전했습니다.이렇듯 중년남성 외에도 자살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아픔입니다. 여전히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 1위이며, 자살예방을 위한 정부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행복해져라!’를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작은 변화 이뤄지기를이에 아이디위클리와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가톨릭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는 중년 남성을 비롯, 세대별 자살 문제와 해결 방법을 심층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과 삶의 현장에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작은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아이디위클리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02-318-3079 www.3079.or.kr)
    • 주요뉴스
    • 특집/이슈
    2014-03-11

서울·경기 검색결과

  • 경기도, 19일부터 택시요금 인상
    경기도, 19일부터 택시요금 인상   2013년 10월 19일 04시부터 고양시 택시 기본요금이 일반중형은 3000원, 모범·대형은 5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연평균 소비자 물가는 10.5%, 운송원가 10.6%, 유류비 106.1%, 차량보험료는 24.6%가 상승하는 등 택시운송사업의 경영수지 악화로 근로자 수입감소, 서비스 질 저하, 안전운행 저해 등 악순환이 반복됨에 따라, 경기도 법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요금인상 조정 신청에 따라 경기도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하여 도내 시·군에 통보함에 따라 시행되었다. 경기도의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8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조정되었는데, 기존 요금은 일반중형 2,300원, 모범대형 4,500원이었다. 기본요금 2km 이후부터 부과되는 거리요금은 144m당 100원으로 시속 15km 이하로 운행할 때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새벽시간대(00:00~04:00)나, 시·군 경계(사업구역)를 벗어날 때 적용되는 할증요율은 종전처럼 20%가 적용된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19일부터 15일동안 택시들이 미터기 수리와 검정, 주행검사를 마쳐야 하는 관계로 미터기에 의한 인상된 요금 적용은 모든 작업이 완료되는 11월 3일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11월 3일까지는 미터기 요금과 환산 조견표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정산해야 하므로 당분간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택시요금 인상 때마다 서비스 개선과 안전운행을 약속해왔지만 실제 그 효과를 느껴본 적이 없다.”며, 서울과 달리 대중교통 노선이 다양하지 않은 고양시의 택시 요금인상은 서민 가계에 또 하나의 부담만 더해주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원회는 이번 요금 인상조건으로 ▲종사자 처우개선 실적 ▲종사자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의 서비스 질 개선 실적 ▲운송수입 납입금 인상 조치 내역 ▲3가지 이상의 경영개선 합리화 조치 등을 각 택시조합에 제출토록 하였고 이 같은 개선명령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요금인상 5개월 후 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서울·경기
    2013-12-11

문화·생활 검색결과

  • 2014 고양공연예술제
    고양아람누리에서 3월 한 달간 4개 작품, 11회 공연 실시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고양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14 고양공연예술제>를 3월 한달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한다.<2014 고양공연예술제>는 고양시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만큼, 해마다 예술가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작품 수준도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더해져 진정한 지역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 고양공연예술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클래식, 인형극, 이미지 음악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4개 작품, 11회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월 7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 댓 푸치니 갈라 콘서트’   첫 번째 공연으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올 댓 푸치니 갈라 콘서트’가 7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푸치니 서거 90주년을 맞아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관객들에게 푸치니 작품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공연이다. 푸치니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주어 오페라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3월 14일~15일, 인형극단 소리 ‘스틸의 환상놀이터’두 번째 공연으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인형극단 소리의 ‘스틸의 환상놀이터’ 무대가 열린다. 동화책 같은 무대와 재미있는 그림자극이 어우러져 있으며, 인형과 배우가 함께 빚어내는 작품이다. 차가운 심장을 가진 스틸 마녀와 말 못하는 소녀 솔이가 등장하여, 따뜻한 마음씨를 교환하고 서로 친구가 되어 기적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줄거리가 인상적이다. 인형극단 소리는 어린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동심을 소중히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지난 1995년 창단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월 20일~23일, 창작예술모임 가비다 ‘애니팜-동물농장’세 번째 공연인 창작예술모임 가비다의 '애니팜-동물농장‘은 20일부터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해설자를 통해 극의 핵심을 간략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는 작품이다. 복합장르인 이미지 음악극(총체극)의 특성에 맞게 배우들의 움직임을 우화적이면서도 역동으로 표현하여 관객과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또 무대를 바탕으로 라이브 연주단과 영상, 독특한 메이크업과 헤어를 더해 작품의 핵심을 전하고 감동을 유발하는 가비다 만의 새로운 표현양식을 보여준다. 3월 29일, 사단법인 사물광대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떼이루‘’<2014 고양공연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사단법인 사물광대의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떼이루‘’다. 29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릴 이 공연은 요즘 보기 드물게 원조 사물놀이로만 구성돼 있다. 비나리부터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에서 판굿까지, 사물놀이만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가슴 속까지 사물의 울림이 각인될 것이다. 사단법인 사물광대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부여받았으며, 20여 년간 한국음악계의 기둥 역할을 해오고 있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4-03-11
  • 어린이들이 만든 시집 ‘열둘 그리고 열셋’ - 나도 작가랍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시를 모아 시집을 만들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천진난만했던 초등학교 시절의 글들로 자신들의 어린 날을 묶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함께 모여 글 쓰던 아이들, 작은 시인이 되다 길게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함께 글을 쓰고 신문을 읽고 창작활동을 해온 16명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그간 자신들이 써놓았던 시를 모아 ‘열둘 그리고 열셋’이라는 시집을 만들었다. 물론 주위의 도움도 있었지만 작품 선정부터 단어나 문장 교열 등을 아이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작은 시집이다. 물론 판매하는 시집은 아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의 어린 날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타임캡슐처럼 이들에게는 소중한 한 권의 책이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들, 시집을 만들면서 또 다른 성장을시집의 제목은 ‘열둘 그리고 열셋’, 바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이들의 나이이다. 이들 나이에 걸맞게 시의 내용도 희뜩하고 거침없다. 그것은 이들이 함께 공부했던 수업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저는 여기 오는 게 공부하러 오는 느낌이 아니라 힐링하러 오는 느낌이에요!”자유롭게 공부하고 참여하게 하는 수업이 ‘재미있기 때문’에 4~5년을 한결같이 이곳으로 오는 아이들이다. 먼 곳으로 이사 후에도 계속 수업에 오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라니 그 수업의 마력이 궁금해지기도 한다.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다나 씨는 “틀에 박힌 수업은 하지 않아요. 그런 수업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건 기대할 수 없지요. 아이들에게 생각의 끈을 쥐어주고 그것을 스스로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툴로 자유롭게, 재미있게 해왔던 게 효과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시험이나 숙제도 없고요. 아이들은 그냥 수업에 몰두하기만 하면 되지요.”라며 이러한 자신의 방식을 잘 이해해주고 따라왔던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다.그리고 이들의 시집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동안 또 다른 성장을 한 것 같다는 아이들이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고 했다.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믿음 또한 아이들과 김다나 씨가 시집을 완성할 수 있게 한 커다란 힘이었다. 취재 당일 16명의 아이들이 학원도 미룬 채 “오늘 하루만 저한테 아이들을 3시간만 맡겨주세요!”라는 김 선생의 당부 한 마디로 모두 모인 것만으로도 이들 간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만 했다. 그리고 이런 믿음들 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공부했던 이 행복한 아이들이 자신들의 행복했던 날들을 모아 엮어낸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 또한 알 수 있었다.   열둘 그리고 열셋 … 가슴 아련해지는 소중한 기억의 나이16명의 아이들이 5, 6학년 때 썼던 시들 중에서 각자 4편씩 본인이 선정하여 만든 시집 ‘열둘 그리고 열셋’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덜 다듬어지기는 했어도 어설프지 않은 열두 살, 그리고 열세 살 그들만의 세계가 가득하다. '한 시간만 하겠다며 졸랐더니 / 흔쾌히 허락하시는 엄마 / 빛의 속도로 컴퓨터 켠다. / 하다 보니 모니터 속으로 쑤우욱~~~ / 아차차! / 정신 번쩍 차리니 어느새 훌쩍 지난 한 시간. / … / 엄마는 집에 안 계시고…. / 더 할까? / 말까?' ('게임' / 한지원) 초등학교 6학년의 진한(?) 고민이 보이기도 하고, '처음 봤을 때, / 넓이와 높이에 입이 쩍! / 너무 무서워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 … / 자, 숨 한번 크게 쉬고 / 자전거 손잡이 꽉 잡고 / 출발이다! / … / 휘잉~ 하늘을 날아 착지까지 한 번에 성공. / 눈 한번 질끈 감았더니 / 점프 별거 아니다.' ('점프대' / 이우진) 점프, 눈 한번 질끈 감았더니 별거 아닌 것처럼 처음 만난 인생의 장애물도 호기 있게 극복해내는 자신감도 보인다. 등굣길엔 무거웠던 가방이 하교 길엔 책 가득 넣고 와도 가벼워지는 누구나 했음직한 경험과 개학 전날 방학숙제 벼락치기로 땀 빼던 기억들, 학교 앞 떡볶이 집에 대한 추억들 등 아이들 나이에만 경험할 수 있는 아련한 향수들이 빼곡하다.이 시집에 참여한 16명의 작은 시인들 또한 성인이 된 어느 날, 이 시집의 책장을 넘기며 미소 짓게 되리라. 열둘 그리고 열세 살은 누구에게나 가슴 한 편 아련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억의 날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날들을 함께 한 권의 시집으로 만들었던 친구들과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들이 이들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 시집 ‘열둘 그리고 열셋’에 참여한 작은 시인들을 소개한다. 이정현, 한지원, 김수민, 이혜연, 차준혁, 최승원, 김수환, 김다운, 최리나, 신경현, 이우진, 조윤주, 한제아, 지성현, 김동민, 김환희 … 이번 시집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이들에게 늘 힘을 주게 되기를 바란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4-03-11
  • 13명 엄마의 작가 변신 - 나도 작가랍니다!
    개인문집 발간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글을 세상에 발표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문화학교 동화창작반 수강생과 일러스트교실 수강생들이 만든 고양시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동화책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 역시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수강생에서 작가로 거듭나게 한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 식사동, 행주동 등 고양시 13개 마을의 옛 이야기를 재구성해 담은 동화책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이 나왔다. 이 동화책은 제작에 전문문학작가가 아닌 일반 고양시민인 주부들이 참여해 한층 주목받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문화학교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 13명이 집필부터 삽화작업까지 직접 참여했고, 어울림문화학교 ‘일러스트 교실’ 수강생도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작업에 함께 참여해 만든 순수 일반인 작가들의 창작집이다. 2년 이상 수강하고 있는 이가 많을 만큼 창작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한 주부들이 모인 동화창작반 수강생들이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순수한 창작의욕에서 시작됐다. 재작년까지 매년 작품발표회를 하며 창작동화와 삽화전시를 해오던 것이 동기부여가 됐고, 작년 초에는 고양600년 설화를 보고 본인들이 고양시의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동화책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담당강사인 김율희 작가에게 비쳤다. 이렇게 시작된 기획과 준비 작업은 작년 6월, 고양문화재단 측에서 어렵게 만든 예산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2월, 드디어 수강생들이 만든 고양시 설화 창작동화책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은 13명 수강생들에게 작가라는 새로운 이름을 안겨주었다. 물론 전문문학작가로의 등단은 아니어도 자신들의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세상의 빛을 보던 날, 이들은 어떤 전문문학작가 부럽지 않은 자긍심과 감동으로 가득 차올랐다.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리고…작가로 가는 9개월 “행복했다!”작년 6월 본격적인 발간 준비 작업이 시작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불과 준비 2달도 안되어 13명의 13편 동화가 모두 준비되어 프린트 제본까지 나온 것이다. 연초 기획을 시작하면서 이미 이들은 창작동화 작업에 들어가 거의 끝마쳐놓은 상태였던 것. 이들의 의지가 얼마나 컸던가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책에 들어갈 일러스트는 어울림문화학교 일러스트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창작동화 교실과 일러스트교실을 함께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도 적지 않아 직접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이들도 있다.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했지만 결혼 후 가정주부로 지내면서 그림에서 손을 놓았던 김영주 씨는 자신의 글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다른 수강생들의 글의 그림 작업도 함께 했다. 창작동화이지만 골격은 고양시 설화에 두고 내용은 현실적·현대적으로 바꾸는 것이어서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지만 수십 차례의 수정과 교정, 교육을 거치는 동안 13명의 작가와 이들을 맡고 있는 김율희 작가는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갔다.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주었다. 지난 구정 전 막판 제본작업을 진행했던 담당강사 김율희 작가는 보름동안 하루 2, 3시간 밖에 못자가면서 마무리작업을 하다가 남편에게 쫓겨날 뻔했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열을 쏟았다. 13명 각자의 작품이 모두 최고가 되기를 바랐고, 그래서 본인의 동화책을 낼 때보다 더 긴장하고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9개월 동안의 쉼 없는 작업 끝에 지난 2월 이들의 첫 작품집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이 세상으로 나오던 날, 이들만의 조촐한 출판기념회 자리는 벅찬 감동으로 작은 눈물파티가 되어버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의 책 제목만큼이나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눈물들이 쏟아졌다.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이들과 함께 했던 고양문화재단 담당팀원들의 가슴도 함께 뭉클해오는 순간이었다. 새 책 냄새 물씬 나는 자신들의 책을 쓰다듬던 이들은“참 행복했던 9개월이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내가 만든 동화책, 우리 아이들이 읽는다는 새로운 기쁨모두 1,000권이 발행된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은  고양시 초등학교와 경기도 내 일반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원 등으로 배포되어 3월 중순이면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엄마가 만든 동화책을 내 아이가 읽는다는 것 또한 13명의 작가들에게는 비할 수 없이 큰 기쁨이다.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설가 이순원 씨는 “본인이 태어난 고향 마을과 지금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삶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공부”라며 “고양 옛 이야기 동화책은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내용의 보석과도 같은 동화들”이라며 이 책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 의미 있는 보석과도 같은 동화들에 참여한 13명의 엄마들의 의미 있는 작업이 계속 뒤 이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직접 참여하며 향유하는 것이야말로 ‘문화’가 갖는 원초적 의미인 때문이며, 커다란 축제보다 나를 온통 담을 수 있는 문화작업들이 내 생활을 한결 윤기 나게 해주는 까닭이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4-03-11
  • 엄마들이 ‘Kids 카페’ 속 ‘Mom's 카페’로 모인다!
    엄마들이 ‘Kids 카페’ 속 ‘Mom's 카페’로 모인다!엄마들이 행복해지는 공간, ‘맘스카페’   키즈카페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넘어 엄마들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뜨고 있다. 브런치를 즐기는 엄마들의 모임에서부터 책을 읽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는 키즈카페 내 맘스카페들을 찾아가본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편안한 친환경 인테리어에 다양한 공연까지 즐기는 곳 <맘스카페 까르르>   착한 친환경, 천연 인테리어와 너른 한옥같은 편안한 실내 디자인풍산역 건너편에 얼마 전 오픈한 <맘스카페 까르르>에 들어서면 여느 키즈카페에서는 전혀 보지 못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친환경 인테리어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내부는 마치 넓은 한옥의 실내를 보는 듯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모든 재료는 인테리어 기획부터 시공과 마무리까지 모두 최고 등급의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3, 4등급의 제품을 사용하고도 친환경이라 말하는 곳들도 많지만 이곳은 키즈카페로는 거의 보기 힘들 만큼 까다롭게 최고의 친환경 재료들을 사용했다. 풀조차도 해초를 쑤어  만들어 사용할 만큼 작은 곳 하나하나까지 유해성분 재료들을 철저히 배제했다. 가구나 문틀도 접착제나 일반마감제로 마무리하지 않고 일일이 짜맞춤 기법을 사용하는 정성을 들였다. 사장 부부가 시공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직접 황토를 발라 말리고, 창호지도 직접 발라가며 착한 인테리어를 고집한 이들의 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다.   스토리가 있는 실내 디자인, 그리고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넓은 공간이곳에는 베이비에 맞춘 장난감들이 많다. 그렇지만 입장연령제한은 없다. 둘째나 셋째를 데리고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베이비에 중심을 두었지만 윗형제들이 함께 와도 연령에 맞는 놀이도구가 있어 문제없다. 요란한 놀이기구보다 넓은 공간에서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넓은 마루를 두었다. 놀이 전용 수입통밀로 꾸며진 통밀방과 대근육 발달을 위한 볼풀장도 인기다. 실내 디자인에도 하나하나 스토리를 담았다. 수유실 입구에는 달 아래 나무가, 천정에는 수많은 해들이, 벽면을 꽉 채우고 있는 창호살에는 산이 담겨있다. 아이와 함께 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즐겨도 좋겠다. 소담스런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엄마들 마음 사로잡아먹거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엄선한 재료로 직접 즉석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이곳음식은 웬만큼 까다로운 엄마들의 입맛도 만족시킨다. 직접 담근 각종 과일차와 수제요거트 등 건강을 생각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허니브레드나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비롯한 가벼운 브런치 메뉴부터 크림카레, 볶음밥류, 불고기주먹밥들이 엄마와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는다.전문매장 못지않은 다양한 음료류도 만족스럽다. 이곳이 다른 키즈카페와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점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다. 한예종 출신의 현대무용수겸 안무가인 사장부부는 매월 1회 이상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8일 저녁에는 그 첫 회로 인디밴드 등이 참여하는 작은 공연이 펼쳐진다. 젊은 엄마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들을 채워주는 새로운 개념의 키즈카페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친환경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이곳 가구들의 구입도 가능하다. 맘스카페 까르르  일산동구 경의로 519(정발산동) 3층,                     풍산역 1번 출구 / 070-7750-7043   엄마들의 브런치 타임 수다가 시작된다!<모래놀이 키즈카페 플레이톡>   유치원 교사였던 여사장의 꼼꼼함과 다양한 놀이존이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 <플레이톡>. 30개월 미만 유아전용공간인 퍼니존, 3살 이상이면 모두 좋아하는 모래놀이존과 7세 이상이면 즐길 수 있는 레고블럭방,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에어바운스, 교구존, 기차레일과 샌드 스크린 등 다양한 놀이존은 매일 오는 어린 고객이 생길만큼 인기 있다. 모래놀이존은 모래 아래에도 온돌을 깔아 따뜻한 모래의 감촉을 느끼게 했다. 청결과 위생에 과민한 엄마라도 맘 놓고 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도록 소독에도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세스코 가입업체로 벌레 및 공기청정 관리는 물론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가의 항바이러스 제균기가 유해성분 제거와 신종플루를 비롯한 변형플루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곳이기도 하다. 매일 장을 봐 직접 만드는 음식들은 엄마들의 모임을 따로 가질 만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곳 사장의 손맛이 살아있는 수제 돈가스와 떡볶이는 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메뉴. 어떻게 만드느냐고 물어오는 엄마들도 심심찮게 있을 정도로 맛을 보장한다. 다양한 볶음밥류도 스테디 셀러이다. 비교적 한가한 오전에 엄마들만 와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아이들 입장료 2천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엄마들의 모임과 쉼터로 손색없는 편안분위기와 넓은 공간에서 여유 있는 아침 수다를 떨어봄은 어떨까?모래놀이 키즈카페 플레이톡  덕양구 중앙로 450(행신동) 명성플라자 7층. 덕양구청 앞 / 031-978-3570   독립된 맘스카페 공간에서 즐기는 엄마만의 시간<상상노리 키즈클럽>   정발산동 홈플러스 안에 자리한 <상상노리 키즈클럽>은 대규모 키즈멀티스페이스로 알려져 있다. 규모에 어울리는 다양한 놀이존은 아이는 물론 호기심 많은 엄마 아빠라면 함께 놀아보고 싶을 만큼 다채롭다. 항균처리된 색깔모래로 즐기는 모래놀이존은 가장 인기 있는 곳. 대형 곰인형과 함께 뒹굴고, 토마스 기차를 타는 재미도 느끼고 귀여운 말들과 라이딩 놀이도 즐기며 아트존에서 선생님과 함께 만들기에도 흠뻑 빠져본다. 보드놀이와 블록놀이, 미래상상노리존도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이렇듯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을 위해 이곳에는 독립된 맘스카페가 있다. 원목 인테리어가 포근한 카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맘스카페는 투명한 창이 사방으로 나있어 아이가 어디에서 놀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안전요원들과 CC TV들이 꼼꼼하게 아이들의 안전을 체크해주기 때문에 여유 있는 차 한 잔과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무엇보다 독립된 공간을 지켜주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컴퓨터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신선한 빵으로 만드는 브런치를 즐기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잡지를 비롯한 도서들도 비치되어 있다. 갓 만들어낸 허니브레드와 갈릭브레드, 햄에그 샌드위치, 머핀과 와플 등에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들과 함께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곳,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엄마의 휴식공간을 제대로 가질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이곳을 주저 없이 추천한다.상상노리 키즈클럽  일산동구 중앙로 1275번길 64(장항동) 흠플러스 일산점 1층 / 031-932-8700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2-14
  • 아이 마음에, 엄마 마음에 꼭 드는 수제 드레스
    아이 마음에, 엄마 마음에 꼭 드는 수제 드레스 꿈꾸는 명품 아동 드레스 ‘에스더박 드레스’   일산 정발산동 주택가에는 자정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자그마한 드레스숍이있다. 오픈한 지 만 5년 만에 어린이 드레스숍으로는 디자인과 품질에 있어 명품으로 입소문 난 ‘에스더박 드레스’이다. 디자인부터 보석달기까지 모두 박영란 대표의 손에서 탄생하는 이곳의 드레스들을 들여다보았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사진제공 에스더박 드레스(031-915-3431 http://cafe.daum.net/estherpark)   명동, 압구정동, 이대입구 드레스숍 28년 경력의 작품, 에스더박 아동드레스생애 첫 생일인 돌, 무대 위에서 별처럼 빛나는 연주회 등 우리 아이가 가장 빛나게 하고 싶은 날이 있다. 이런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아동드레스에 대한 관심은 생일파티 등 자그마한 파티자리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과연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엄마들은 고민한다. 고양시에만 해도 수많은 아동드레스 대여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최고급 원단, 고가의 보석을 직접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만드는 명품 아동드레스 대여점 ‘에스더박 드레스’는 단연 돋보인다.20대 초반부터 명동과 압구정동의 내로라하는 패션디자이너들과 함께 28년간 성인 드레스를 만들어온 ‘에스더박 드레스’ 박영란 대표는 아동드레스에 관한 한 어느 하나라도 고집을 꺾지 않는 아동드레스의 장인과 같다.20대 초반부터 남들이 못 만드는 특이하고 예쁜 디자인을 하고 싶다던 꿈을 아동드레스로 펼치고 있는 박영란 대표의 컨셉은 ‘재료는 최고급, 디테일은 성인 드레스와 같이’이다. 매일 새롭게 디자인을 완성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직접 박 대표의 손끝에서 태어나는 이곳 드레스는 아동드레스이면서도 진짜 웨딩드레스를 만들듯 정성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수입에 주로 의존하던 어린이드레스 시장에서 이런 박 대표의 노력은 2012년 ‘머니투데이 브랜드대상’ 아동드레스 부문에 선정될 만큼 인정받고 있다.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 최고급 원단과 재료, 디테일은 성인드레스 같은 아동드레스‘에스더박 드레스’의 드레스는 남들이 비슷하게 따라할 수는 있지만 실제 따라하는 곳은 없다.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일단 이곳 드레스의 디자인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박 대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성인 드레스를 오랜 기간 만들었던 경험은 몸의 디테일을 잘 살려주는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원단 역시 최고급을 사용한다. 보통 1가지 원단,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는 타업체의 드레스와는 달리 2가지 이상의 원단과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예를 들어 속감을 핑크색 원단으로 했다면 망사원단인 겉감을 사용하여 온화한 특별한 컬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거의 모든 디자인의 상체는 고가의 고품질 면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피부와 건강을 고려한다. 드레스를 장식하는 보석도 스왈로프스키 크리스탈 원석, 오색 비딩 등 고가의 제품을 한 알 한 알 직접 바느질한다. 때문에 무대 위에서 받는 조명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그냥 반짝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짝임이 서로 튕겨 나올 듯 쉼 없이 무대 위에서 빛난다.이같은 차별화 때문에 이곳과 한번 단골 인연을 맺은 고객은 발길을 끊지 못한다. 내 아이가 누구보다 빛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모든 체형 아이들을 커버하는 디자인과 사이즈 구비보통 1, 3, 5, 7, 9로 나가는 아이들 옷의 사이즈와는 달리 ‘에스더박 드레스’에는 110, 120, 130과 같이 10cm 단위의 사이즈가 160까지 구비되어 있다. 또한 뒷여밈이 지퍼로 되어있는 보통의 드레스와는 달리 코르셋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마른 체형의 아이부터 통통한 체형의 아이까지 모든 체형을 커버할 수가 있다.코르셋 디자인이란 두 줄로 늘어선 작은 고리에 긴 끈을 꿰어나가는 것으로 신발 끈을 꿰어나가는 것처럼 생각하면 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비비안 리의 코르셋 조이는 장면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겠다. 이 디자인은 아이들의 바디라인을 한결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낸다. 아이의 키에 맞는 사이즈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만 선택하면 체형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것이다.   아동 드레스 디자인,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돌복은 심플한 디자인에 360도 퍼지는 드레스가 좋아돌복은 화려한 것보다 정갈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피팅감이 좋은 것을 선호한다. ‘에스더박 드레스’에서는 상의에는 고가의 면 속감을 사용하고 아래는 고급 웨딩 안감을 사용함으로써 피팅감을 최대한 살린다. “돌날 아이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려면 너무 화려한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이 옷으로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죠. 화려한 디자인보다 아이의 얼굴을 살려주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처럼 보여도 아이가 앉았을 때의 드레스가 360도로 퍼지면 아이 얼굴이 마치 꽃처럼 살아나기 때문에 엄마들이 많이 선호합니다.”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360도로 퍼지는 이곳 드레스는 그만큼 원단을 충실하게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 아동 드레스는 학년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것아동드레스의 경우, 6~7살은 풍성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핑크색 등 파스텔 톤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컬러도 곤색 등 어른스러운 것을 선호하고, 디자인과 스타일도 어른스러운 것을 좋아한다. 원단도 고급스러운 원단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에스더박 드레스’는 키마다 드레스 디자인도 고객의 선호도에 맞춰 다르게 하고 있고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 연주복의 생명은 아름다운 반짝임아동 연주복은 ‘에스더박 드레스’에서 특별히 더 신경을 쓰는 옷이다. 무대에 올랐을 때 반짝임이 남달라야 하고 눈에 확 띠는 드레스가 연주회용에 적합하다. 하의 드레스에 사용하는 반짝임 원단에 특별히 더 신경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독주회 드레스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직접 연주회 컨셉을 말하고 디자인을 상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컨셉을 이야기하고 디자인은 박 대표에게 맡기는 편이다.동요제의 경우에도 그 동요에 맞는 컨셉을 얘기하면 그에 맞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작해주기도 한다.   드레스에 맞는 악세서리 직접 만들어드레스뿐 아니라 이에 어울리는 화관이나 연주회용 머리핀, 화동용 꽃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악세서리도 직접 박 대표가 손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연주회 용 머리핀은 연주 시 옆모습을 최대한 아름답게 보이게 해 연주자에 시선을 집중시켜주는 역할을 배가시킨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것에다 드레스와 꼭 맞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 100% 만족하고 있다.   맞춤대여 고객도 많아이곳에는 웬만한 디자인이나 컬러가 거의 구비되어 있지만, 아이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나 다른 디자인을 원하는 경우 상의하여 맞춤대여도 하고 있다. 드레스 용도에 따라 컨셉에 맞춘 악세서리와 원단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연주회의 경우 연주회 일정이 잡힌 후 연주회 1, 2개월 전에 미리 방문하면 마음 놓고 원하는 디자인을 맞출 수 있다.   유통거품을 뺀 합리적인 드레스 대여가격드레스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이에 비해 대여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유통거품을 빼고 퀄리티는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마무리가지 꼼꼼하게 박 대표가 직접 제작하기 때문이다.드레스 대여는 보통 2박 3일에서 3박 4일이다. 지방의 경우 인터넷에서 디자인을 선택한 후 전화상담을 통해 사이즈를 선택하며, 택배비는 되돌려줄 때에만 고객부담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반품이 없을 만큼 고객만족도가 높다.대여 가격은 아동드레스의 경우, 6만 5천원~8만 5천원이며 8만원 수준이면 최신, 최고급 드레스를 대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성인드레스의 경우에는 주로 연주회용이 대부분으로 12만원~15만원선이면 충분하다.구두의 경우 시중에서 남아구두는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가죽구두로 대여가격은 1만원, 여아구두는 7천원이다. 2인 이상 대여 시에는 무료대여해주고 있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2-14
  • ‘한복 토털 서비스 전문점’으로 변신 중인 ‘한복 대여 전문점’ 인기
    ‘한복 토털 서비스 전문점’으로 변신 중인 ‘한복 대여 전문점’ 인기2014, 한복도 렌탈이 트렌드다!   결혼식, 각종 잔치와 행사, 명절 등 한복이 꼭 필요한 때와 장소들이 있지만 한번 장만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때문에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추세를 좇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복도 대여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2014년의 한복 트렌드와 대여에 대해 알아본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사진 및 자료제공 일산 고운날 한복대여전문점(031-903-8801 www.ilsanhanbok.co.kr)   예비부부들, 저렴한 가격에 최신 트렌드 선택이 가능한 한복대여 선호요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트렌드는 ‘웬만한 것들은 생략, 꼭 필요한 것도 간소하고 싼 것으로!’라고 한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도 비용을 줄이고 청첩장은 모바일로 대여한다고 한다. 젊은 세대의 합리적인 소비추세가 과거의 명품이나 사치스러운 혼수 대신 중저가의 실속형 상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예비부부들이 비싼 예물이나 예단을 생략하여 줄인 비용을 전셋집을 구하는데 보탠다고 한다. 한복도 마찬가지이다. 비용이 많이 드는 맞춤보다는 경제적이면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갖춘 한복대여가 많이 느는 추세이다. 최근 한복 전문점을 찾는 예비 부부 중 절반 이상이 한복을 사지 않고 웨딩 촬영과 결혼식 당일용으로 빌리고 있다. 같은 품질의 맞춤한복 가격의 4분의 1이면 만족스럽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결혼 당사자뿐 아니라 혼주, 가족들도 마찬가지이며 이외에도 각종 잔치나 행사, 명절용 한복도 대여가 크게 늘고 있다.한복대여전문점인 일산 고운날 한복대여점 사장은 “요즘은 한복대여를 원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 중 80% 정도가 맞춤보다 대여를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복 전문 코디네이터 상담 등 한복대여점도 전문성으로 승부수많은 한복 대여업체들 중에서도 다양하면서 고품격인 최신 유행 한복을 갖추고 한복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대여점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방문과 상담이 늘고 있다.한복 전문가들이 최고급 원단으로 꼼꼼하게 바느질하고, 최신 트렌드의 한복 및 계절에 따른 신상품을 늘 새롭게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한복 전문 코디네이터가 고객의 피부톤이나 체형, 행사의 성격을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한복을 추천해줌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한복의 손질도 세탁소가 아닌 전문 대여점에서 직접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늘 새 옷의 느낌으로 입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이렇듯 높은 품질과 최신 한복,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도 한복 대여전문점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유통마진을 최대한 줄여 그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킨 전문성 때문이다.   내게 맞는 디자인, 사이즈 선택의 폭 넓어 만족도 높아결혼식을 앞두고 한복 대여 전문점을 찾은 이민영 씨(29)는 “맞춤과는 달리 내가 직접 다양한 디자인을 입어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한복은 그냥 보는 것과 입어보는 것이 많이 다른데 직접 입어보고 선택하니 마음이 놓인다. 유행도 빠르게 지나는 옷이라 맞춤은 생각 안 해봤다. 필요할 때마다 대여하는 게 한결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았다.”라며 매장에 있는 한복의 디자인과 컬러가 생각 이상으로 훨씬 다양해 너무 만족스럽다고 했다. 가장 많이 찾는 결혼식 촬영용 신랑 신부 한복과 예식 한복뿐 아니라 고급스럽고 품위를 갖춘 혼주복, 돌잔치를 위한 돌복, 칠순잔치 등을 위해 많이 찾는 품격과 화려함을 두루 갖춘 한복, 다양한 행사를 위한 한복, 전통취향의 한복과 퓨전 한복 등 행사의 성격과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한복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맞춤을 원하는 경우 예비 신랑, 신부와 부모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략 25만 원부터)으로 맞출 수도 있다. 한복 대여점은 이처럼 고객이 직접 여러 벌의 한복을 입어본 후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원하는 모든 사이즈의 한복 대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일산 고운날 한복대여전문점 사장은 “우리 매장에 준비된 한복만 해도 수천 벌이 된다. 고객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을 경우에는 맞춤 대여도 하고 있다.”며 이제 한복 대여점은 단순하게 한복을 빌리는 곳이 아닌 한복 토털 서비스 전문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료대여, 할인 혜택 등 업체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복 대여 전문점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부가로 주는 곳도 많으니 내게 필요한 서비스를 최대한 받는 것이 좋다.한복 착용 시 필요한 속치마, 신발, 노리개. 핀 등을 무료대여 해주어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돌잔치 가족이 한복을 대여할 경우에는 부부 한복 대여복 가격만 받기도 한다(3인 가족 기준). 행사를 위한 단체 한복 대여의 경우, 5인 이상 대여할 경우 20% 할인, 신랑신부 야외 촬영 및 결혼식 각 2회 대여 시 10% 할인 등 업체에 따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준비된 곳이 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지방에서 주문하거나 매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있는 한복을 1차적으로 보고 마음에 드는 한복을 선정한 후 전화를 주면 피부 톤과 행사 성격 등을 고려하여 알맞은 것으로 추천해주기도 한다.   한복 대여 가격, 맞춤한복의 4분의 1가격이면 만족할 수준한복 대여 가격은 신랑신부 한복의 경우 2벌에 20~25만 원선으로 스튜디오 촬영용과 본식 피로연 촬영용을 다른 디자인으로 입더라도 40~50만 원선이면 만족스럽게 선택할 수 있다. 혼주의 경우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것으로 많이 선택하는데 이 경우에도 15~20만 원대(1인)면 된다. 예절교육이나 촬영용으로 많이 찾는 어린이 한복의 경우 2~5만 원까지 있으며 이 중 3~4만 원대를 가장 많이 찾는다. 행사용 실속한복은 6~8만 원이면 충분하다.   여유 있는 선택을 위해서는 15~20일 전쯤 예약하는 것이 좋아주말에 행사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을 여유 있게 고르고 싶다면 최소한 15일 전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맞는 사이즈를 고르기 어려운 체형의 경우, 20일 전에 미리 방문하면 사이즈가 없을 경우 맞춤 대여를 해주기도 한다.대여기간은 보통 2박 3일이며 세탁 및 손질은 대여점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별도의 세탁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1-16
  • 파워블로거들의 파워 셀렉트
    파워블로거들의 파워 셀렉트‘주리니만의 특별한 생활 속 체험’- 아이들과의 책읽기   아이디위클리가 ‘포스팅을 기부하는 블로거의 모임’으로 블로그 봉사를 시작하는 진짜 파워블로거, 멋진 파워블로거들을 지면 위로 초대한다. 맛집, 사진과 여행, 책리뷰, 리본공예 등 다양한 방면의 파워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은 파워블로거 ‘주리니만의 특별한 생활 속 체험’과 함께 아이들과 책읽는 시간을 가져본다.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블로그 주소 ‘주리니만의 특별한 생활 속 체험’(http://blog.ddaum.net/parkah99)   별나다는 게 대순가, 우린 모두 별나지!어린이신문에 소개된 글을 보더니 손가락 탁탁~ 치면서 그런다, “이거 주문해 줘 엄마. 어떤 별난 친굴지 궁금해!”그래서 받아놓고는 어디 꽂아뒀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매다 겨우 찾았다. ‘별나다’란 단어를 사전 들추며 찾으려니 어느새 돌아서 혼자 읽는 아이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돌려가며 각자 읽었다.   “별나단 말 자체가 웃겨. 보통과 다르게 특별하거나 이상하다? 그건 주관적이지 않아,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똑같이 보란 법이 어딨어? 내가 볼땐 평범한 내 행동들이 남들 눈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는 거잖아.”  그렇게 시각차란 건 서로를 다르게 인식 시킨다.   “나도 별나대! 내가 어디로 튈지 나도 모르는데 남들이 어떻게 나를 이해하고 정상적으로 보겠어? 그래서 별나게들 보나봐!”   사람들은 모두가 서로의 차이점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어쩌면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이해하고 다가서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건 튄다, 별나다고 돌려 버리는 게 아닐까?   윤수는 공부는 잘한다. 그러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건 맞지 않는 옷 마냥 어색하고, 몸 쓰며 운동하는 건 왠지 바들바들~   “리나는 같은 반 친구니까, 힘자랑에 주눅 들지 말라고 방패막이가 돼 준 것 뿐일 거야. 그런데 윤수가 오버했어, 사귀냐는 말에 대수롭지 않게 리나가 말한 걸 곧이곧대로 들을게 뭐람. 딱히 뭐랄 말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했을 텐데 말이지!”   “리나가 1등 하게 해주라고? 윤수가 한 문제 틀려주면 리나가 1등하나, 순진하긴! 짧은 그 시간에 은근히 기대하고 있을 엄마 얼굴이랑, 우리 반 수학1등 윤수 최고 추켜 세워주는 담임샘, 1등 하게 해주면 사귀자던 리나 얼굴까지 왔다갔다…. 머리에 지진 났겠다!”   그런데 어쩜 좋단 말인가! 담임샘 얼굴도 엄마 얼굴도 여자 친구 돼 주겠다던 리나 얼굴에 묻혔으니 말이다.하지만 늘 사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진다. 틀리게 적는다고 고른 답이 정답일게 뭐람….그렇게 윤수는 한 문제 틀리려던 노력이 헛수고 돼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리나는 언제 그런 부탁 했냐는 듯이 까르르~ “리난 이상해. 윤수를 추천해 놓고는 왜 딴사람한테 투표했대? 순진한 애 갖고, 장난쳐?”“윤수도 이상해. 아무리 반장하기 싫대도 그렇지, 왜 안하겠대? 다른 앤 몰라도 자기한텐 투표를 해야지, 0표가 뭐야 0표가!”성격 좋고 활발한 리나가 반장 됐다. 그런데 떡볶이 한 턱 쏘겠단 말은 왜 해서….말만 앞세운다고 리나의 말을 들은 척 만 척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윤수는 리나를 믿어줬다. 리코더 살 돈을 떡볶이 사주라고 빌려준 것이다. 리나가 오길 이른 아침부터 기다렸던 윤수의 맘은 어땠을까? 리나가 학교에 오지 않고, 친구들은 ‘거봐~’ 핀잔주고…. “우리도 쌍둥이지만 전혀 다르잖아. 꽃도 똑같은 건 없다? 과일도 조금씩 모양이 달라. 그런데 사람들은 나랑 같기를 바라나봐. 내 맘이 니 맘인 양 여기나봐. 그래서 다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서 헤아려 줄 거라 믿나봐. 그런데 내가 어떻게 마음을 꿰뚫어보냐?” 어린이신문에 있던 논술·토론에 실린 글의 밑줄을 채워가며 생각 다듬기를 한 번 더 했지만 아이들은 별난 친구란 없단다.“별나다란 말을 풀어 놓은 건 사람이잖아. 어릴 적 나랑 지금의 나랑 커서의 내가 다를 텐데 그 말뜻이 변함 없을 거란 법, 어딨어?”   “상대적인 것 같아. 나는 평범한데 다른 애들은 날 이상하게 보고, 나는 이상하게 보는데 다른 애들은 신경도 안 쓰고. 그러니까 사람들 말에 솔깃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다 자기 눈으로만 보니까, 그렇지 엄마?”   모두가 똑같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모두가 다르니까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일들이 희로애락을 낳으며 살 이유를 만드는 모양이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1-02
  • 안젤라의 간단한 다이어트 아침식사 제안
    에그 홀 토스트(285Kcal) 1인분   1인분 / 요리시간 10분 주재료 준비1. 호밀 또는 잡곡 식빵 2장  2. 슬라이스 치즈 한 장  3. 슬라이스 햄 1장 4. 양파링 1개  5. 달걀 1개  6. 토마토소스 약간  7. 사과잼 약간   스페인에서 한때 유행하던 에그 홀 토스트 -그 모양도 재미있지만 달걀을 터뜨리지 않고 반숙으로 올려 먹는 독특한 맛과 재미도 함께 할 수 있답니다.같은 토스트라도 창의적인 모양, 색다른 재료로 맛있게 요리해 보세요^^.   만들기1. 1 은 토스터에 살짝 구워 준비합니다.2. 1 의 한 쪽은 컵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어 놓습니다.3.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링을 얹은 후 그 안에 달걀을 깨어 놓습니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노른자가 반숙이 될 때까지 서서히 익혀줍니다.4. 1 의 다른 쪽 위에는 6 을 펼쳐 바르고 2 와 3 도 올려줍니다.5. 구멍 낸 쪽에는 7 을 발라준 후 두 장을 겹쳐놓고 구멍위로 완성된 양파링 달걀 반숙을 올려 완성 합니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1-02
  • 궁중음식전문가 권순애 교수에게 쉽게 배우는 건강한 제철 우리음식 ⑥
    궁중음식전문가 권순애 교수에게 쉽게 배우는 건강한 제철 우리음식 ⑥아주 쉬운, 그러나 아주 특별한 설날 음식 ‘대만두’와 ‘원소병’   웰빙 푸드, 슬로우 푸드가 조명 받으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가고 있다. 우리의 전통음식이 결코 손이 많이 가는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궁중음식전문가 권순애 교수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지켜주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옛 선인들의 지혜와 건강한 맛이 살아있는 음식들을 함께 배워보자. 글 권순애 교수(궁중음식전문가 : 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 / 명원다도문화원파주지부장 031-946-1376)   “우리 아이들, 올 한해 건강하게!”  오색 원소병 예로부터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라 하였다. 그래서 다례를 지내고 이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서로 세배를 주고받으며 덕담을 나누었다.조선시대 1월의 명절식과 절식으로 알려진 원소병은 반가나 궁중에서 명절의 기쁨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오색을 들인 음식을 즐겨 만들어 먹었다. 특히 정월의 원소병은 5가지의 색으로 빚은 것으로 음양오행에서 오는 액의 기운을 물리치고자 만들었다. 떡을 만드는 과정이나 만든 후의 남은 떡 반죽을 이용하여 구슬처럼 빚어 빨간 실에 꿰어 아이들 허리나 손목에 차게 했다. 여기에는 일 년 동안 건강을 지키고 나쁜 기운에서 벗어나게 하는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야 장난감으로 갖고 노는 데 만족했겠지만,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어른들의 깊은 뜻이 있었다. 둥근 구슬 모양은 보름달을 의미하며 오색은 동·서·남·북·중앙의 방향을 의미하고 우리 몸의 오장을 뜻하기도 한다. 붉은 실은 귀신을 쫓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달이 초승달에서 커져 만월이 되는 것을 보고 더도 말고 보름달만 같이 살기를 바랐다.1809년에 나온 ‘규합총서’에는 “이 떡이 북경서 정월 보름(元宵)에 만들어 먹는 고로 원소병이라 한다.”고 기록되어진 것으로 보아 원소병은 중국으로부터 들어 왔으며 중국의 꿀물이 없는 중국 원소병이 우리나라에 와서 꿀물이 있는 음청류로 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원소병은 정월 대보름에만 먹는 것이 아니라 정월 초하루 떡국 상차림에도 함께 올랐고, 반가에서는 여름철 청량음료로도 만들어 먹었다.찹쌀의 쫄깃함과 달콤한 소가 함께 씹히는 원소병은 아이들의 입맛에도 딱 맞아 엄마들이 만들어주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만들기도 쉬운 알록달록 오색 원소병으로 아이들의 1년 건강을 기원해보자.     만두 속에 만두 - 대장금에도 등장한  대만두(보만두)     요즘에는 만두를 사시사철 먹지만 예전에는 설 혹은 잔치, 겨울철 손님이 오시는 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만두는 떡국과 함께 설날의 대표음식으로 지금은 떡국에도 만두가 들어가고 만둣국에는 떡이 들어가 혼돈이 오지만 옛적에는 따로 하던 음식이다.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만두는 “상화”라는 술에 부풀린 찐만두였다. 이것이 국물이 있는 만두로 자리 잡았으며 조리법이 점점 발달되면서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만둣국, 튀긴 만두 등으로 다양하게 먹게 되었다. 들어가는 재료와 모양, 계절에 따라서 귀만두 ·둥근만두 ·미만두(규아상) ·병시(餠匙) ·석류탕 등으로 나누어진다. 만두가 처음 들어온 것은 고려 시대로 양고기를 넣은 만두였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 궁의 소주방에서 훔쳐 먹은 사람을 처벌했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나올 정도이다. 기록에 ‘만두’라는 명칭이 처음 나타난 것은  '영접도감의궤'(1643년)로 중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하여 그들의 식성을 살펴 특별히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궁중잔치의 기록에는 여러 가지 만두의 이름이 나타나는데 생치만두, 골만두, 양만두, 진계만두, 생합만두, 생복만두 등이 있다, 이러한 만두들은 밀가루를 피로 사용하지 않고 원재료 자체를 다지거나 얇게 저며 속을 넣고 녹말가루를 묻혀 찌거나 삶아 만들었다. 이런 것으로 인하여 만두의 조리법에 혼선이 생겨나기도 했다.만두 중에서도 특히 잔치의 즐거움을 한껏 돋우는 대만두국은 큰 주머니를 헤치고 작은 만두를 꺼내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일명 ‘보만두’로 나오기도 하여 많이 알려지게 된 대만두는 호두알만한 만두를 큰 보자기 같은 만두피에 싸는 것이 특이하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이북의 만두는 병시(餠匙)라고 하여 한 그릇에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크게 빚어 먹었다. 이번 설에는 아이들과 함께 커다란 만두 속에 작은 만두들이 올망졸망 들어있는 대만두를 만들어보자. 만드는 재미, 보는 즐거움, 먹는 흐뭇함을 함께 나누는 신나는 명절이 될 듯싶다.   대만두국만들기   재료 및 분량밀가루 2.1/2컵(치자즙,비트즙,녹차가루), 삶은 양지머리 100g(육수 2컵), 사골국물 3컵,다진 돼지고기 50g, 다진 표고 3장, 잘게 썬 부추 약간, 으깬 두부 50g, 삶은 배추 50g, 데친 미나리 줄기(실파) 4줄, 소금 약간, 잣 1큰술, 황백지단 약간속 양념 : 다진 파, 마늘 각 1작은술, 국간장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1. 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4등분하여 흰색은 그대로 쓰고 각각 3가지 색을 들여 반죽하여 놓는다.2. 양지머리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무르게 삶아 기름을 제거 하고 사골국물과 합하여 놓는다.3. 불린 표고는 다지고 부추는 씻은 후 총총 썰기하고 두부는 으깨어 놓고 삶은 배추는 곱게 썰어 합하여 양념에 버무린다.4. 노란색, 빨강색, 초록색 만두피는 직경 5cm정도로 밀어 속을 넣고 반을 접어붙인 후 양끝을 붙인다.5. 흰색반죽은 직경 15~20cm로 밀어 작은 만두 5~6개정도 넣고 모아서 위를 미나리줄기로 살짝 묶는다.6. 찜통에 10분정도 찐다.7. 육수에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끓여 붓고 삶은 고기는 얇게 썰고 계란지단 채 썰어 올린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1-02
  • 깜짝 놀랄 엠블호텔 속 프로모션
    깜짝 놀랄 엠블호텔 속 프로모션   일산 최초의 특1급 호텔인 엠블호텔 킨텍스에서의 새해맞이는 특별하다. 행운 가득한 쿠치나 M의 이벤트와 죽림의 겨울 특별 메뉴, 일라고에서 만나는 겨울 와인, 느긋하게 즐기는 브런치와 윈터 패키지가 특별한 고객을 기다린다.글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제공 엠블호텔 킨텍스(031-927-7700)   01 쿠치나 M에서 준비한 행운의 포춘쿠키 이벤트   엠블호텔 킨텍스 뷔페 레스토랑 쿠치나 M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디너 식사를 하시는 모든 고객(고객 정보 동의 작성)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티켓, 영화 예매권, 엠블호텔 킨텍스 에코백과 다이어리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2014년 새해, 맛의 감동과 더불어 흥미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쿠치나 M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031-927-7788   02 죽림에서 준비한 겨울철 특별 메뉴, 부추   겨울철 색다른 별미를 찾고 있다면 향긋한 부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엠블호텔 킨텍스 중식당 죽림의 겨울철 특별 메뉴, 부추를 추천한다.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부추는 강장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죽림에서는 부추 새우 가리비, 부추 소고기, 부추 동파육, 부추 굴탕면 등 입 안 가득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추 요리를 준비했다.031-927-7666   03 일라고 추천 ‘겨울철 어울리는 유럽 와인’   특급호텔에서 저녁과 함께 와인을 곁들이는 우아한 식사 - 꽤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 같지만 엠블호텔 킨텍스 일라고 로비 라운지 & 바에서 준비한 ‘Wine Story(부제 : 겨울철 어울리는 유럽 와인)’는 성인 1인 기준 53,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의 가격에 10여종의 세미 뷔페 메뉴와 레드, 화이트 등 7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2014년 1월, 2월 매주 금, 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031-927-7677   04 여유로운 아침 방울방울 브런치  엠블호텔 킨텍스에서는 아침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울방울 브런치 패키지’를 2014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사우나 2인 그리고 일라고 로비 라운지 & 바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3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느긋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다. 브런치 메뉴는 클럽샌드위치, 닭가슴살 파니니, 비프버거,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슈페리어 기준 221,1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031-927-7800   05 도심 속의 휴식 Winter Story   엠블호텔 킨텍스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안하는 윈터 패키지 ‘Winter Story’ - 객실 1박, 쿠치나 M 조식 2인, 사우나 2인, 일라고 take out 아메리카노 2잔과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는 물론 2014년도 달력, 비발디 파크 종합 할인권,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쿠폰북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기간은 2014년 2월 26일까지, 가격은 슈페리어 기준 205,700(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031-927-7800   엠블호텔 킨텍스는 매 시즌마다 계절에 맞는 테마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데코레이션으로 신부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타 장소와 차별성을 강조하고 추억과 낭만을 남기고 싶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지금 당장 엠블호텔 킨텍스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1월 ~ 2월 비수기 웨딩 프로모션 내용 소개   로맨스와 낭만이 있는 윈터시즌을 맞이하여 ‘Winter Wonderland Wedding Promotion’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1월 1일~2월 28일 사이 보증인원 200명에 한하여 웨딩을 진행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스페셜 혜택으로 Flower Decoration & 무대 연출비 20% 할인가 적용과 폐백실 사용료 및 고급 폐백의상을 무료(50만원 상당)로 대여 서비스를 해준다. 또한 선착순 3팀에 한하여 한국도자기 베르디 세트도 증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웨딩메뉴 & 음료(Wine, SoftDrink & Beer)가 10% 할인 적용, 잔치국수 무료제공, 웨딩 5단 케이크를 제공한다.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겨울 웨딩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031-927-7720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01-02

건강·청소년 검색결과

  • 2014 아침음악나들이
    탁월한 음악성과 높은 인지도의 뮤지션, 뮤지컬 스타 등 무대 이어져 대중음악, 포크, 재즈,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이며 매해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 온 <아침음악나들이>가 2014년, 고양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더욱 새롭게 거듭난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는 탁월한 음악성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뮤지션, 공연예술계를 뜨겁게 달구는 뮤지컬 스타 등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첫 무대는 김조한, 홍지민 & 더 뮤즈, 김광민, 김소현 & 손준호 등 출연첫 무대인 3월 27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김조한이 그의 대표곡과 아침에 어울리는 소울음악이란 컨셉으로 <김조한 콘서트 : 리듬 앤 브런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영혼마저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명품 보이스와 최고의 가창력,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충만하게 채워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5월 29일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스타 홍지민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과 함께 화려한 쇼 뮤지컬의 대표곡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홍지민 & 더 뮤즈 뮤지컬 콘서트>가 펼쳐진다. 다양한 캐릭터와 뮤지컬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은 물론, TV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팔방미인 홍지민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감동을 더한다. 가을이 깊어지는 9월 25일,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재즈로 들려주는 김광민의 가을 편지> 무대를 통해 아침음악나들이의 문을 두드린다. 섬세한 터치와 감성적인 정서가 짙게 드리워진 그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듣는 이의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대표곡인 ‘아침’,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학교 가는 길’ 등은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객석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11월 27일, <2014 아침음악나들이>의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스타 김소현과 손준호 커플이 <김소현 & 손준호 뮤지컬 로맨스>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영원한 크리스틴이라는 찬사로 유명한 디바 김소현과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손준호는 주요 뮤지컬 넘버를 잇따라 들려주며 로맨틱한 아침을 선사한다. 한편 <2014 아침음악나들이>는 전석 1만 5천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총 4개 공연 가운데 3개 이상 공연을 동시에 예매할 경우에는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공연개요  ·제목  2014 아침음악나들이·일시  3.27(목), 5.29(목), 9.25(목), 11.27(목) / 오전 11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출연 - 3.27(목) 아침음악나들이 1  <김조한 콘서트 : 리듬 앤 브런치>   · 우리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조한, 그와 함께하는 R&B, Soul & Pop- 5.29(목) 아침음악나들이 2  <홍지민 & 더 뮤즈 뮤지컬 콘서트>  · 홍지민과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이 선사하는 뮤지컬 주크박스- 9.25(목) 아침음악나들이 3  <재즈로 들려주는 김광민의 가을 편지>  · 여전히 소박하고 순수하게 음악의 문을 두드리는 김광민을 만난다- 11.27(목) 아침음악나들이 4  <김소현 & 손준호 뮤지컬 로맨스>  · 뮤지컬계 대표 커플과 함께 떠나는 로맨틱한 늦가을 풍경·입장료  전석 15,000원·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3-11
  • 성장기 건강의 독(毒)이 되는 ‘에너지음료’
    “에너지음료…우리아이들 70% 이상이 마신다고?”성장기 건강의 독(毒)이 되는 ‘에너지음료’   시험기간이 되면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잠을 쫓기 위해 에너지음료를 마시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단순히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시는 에너지음료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에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에너지음료들의 성분함량과 이의 섭취로 인한 부작용,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절제한 음용을 유도하는 광고 등 문제점을 알아본다.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제공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에너지음료 2캔만 마셔도 카페인 중독 유발 수준최근 청소년들이 시험기간 등에 졸음억제 목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에너지음료에 카페인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의 주의는 물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에너지음료 3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카페인 함량은 청소년 일일섭취제한량 125㎎의 절반을 넘어서는 67.9㎎이었다. 또한  평균 당분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권장섭취량 50g의 절반을 넘어서는 27.1g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식품의 섭취 없이 하루에 에너지음료 2캔만 마셔도 카페인 중독이나 비만이 유발될 수 있는 수준인 반면 단백질 함량은 매우 낮았다. 특히, 삼성제약공업(주)의 ‘하버드야’·‘야’와 Monster energy company의 ‘몬스터 에너지’·‘몬스터 카오스’에는 청소년 일일섭취제한량을 초과하는 카페인이 함유되었다.또한, 삼성제약 '하버드야', 동아제약 ‘에너젠’, 롯데헬스원 ‘정신번쩍 왕올빼미’의 1㎖ 당 카페인 함량은 최근 미국에서 섭취 후 사망 사고와 부작용 논란에 연루된 ‘몬스터 에너지’ 보다 3~5배 이상 높았다.   카페인 과량섭취…성장기 청소년에 신체 및 정신 이상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카페인의 과량 섭취는 불면증·고혈압·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고 칼슘(Ca) 흡수를 방해해 청소년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로 진단받은 학생들의 카페인 섭취량이 정상 학생보다 많다고 보고되는 등 과량의 카페인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이상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너지’·‘파워’ 등 에너지음료 제품명, 광고에 문제점 많아한편 제품명이나 광고에 에너지 공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케 하는 용어의 사용이 만연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조사대상 35개 중 34개 제품(97.1%)이 ‘에너지’ 또는 ‘파워’라는 문구를 제품명이나 제품 일부 또는 광고에 사용하고 있어 에너지음료의 주요 기능이 각성효과가 아닌 육체 활동에 필요한 활성에너지 제공 또는 피로 회복 등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었다. 또한 7개 제품은 운동 전후에 섭취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권장하였는데, 에너지음료는 운동전후 부족한 수분을 제공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오히려 탈수 증세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광고에 ‘수험생’ 또는 ‘시험기간’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중ㆍ고등학생의 구매를 유도하는 제품도 4개로 확인됐다.에너지음료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ㆍ강심효과만 있을 뿐이므로 에너지, 파워 등 ‘에너지 공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케 하는 용어의 사용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중·고·대학생 70% 이상이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 있어…크고 작은 부작용 경험한국소비자원이 중·고·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음료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719명(71.9%)의 학생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험기간 등 특정 시기에 졸음 방지 위해 음용 빈도 늘려 수면시간별로 살펴보면 권장수면시간(8시간) 미만으로 수면하는 932명 중 685명(73.5%)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했다. 특히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56명 중에는 47명(83.9%)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하고 있었다. 반면 권장시간 보다 많은 수면을 취하는 68명은 섭취비율(50.0%)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았다.또한 섭취 경험이 있는 719명 중 283명(39.4%)은 시험기간 등 특정 시기에 졸음 방지를 위해 음용 빈도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섭취 경험자 중 60% 이상이 에너지음료 음용 후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경험하였는데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한동안 졸리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심장이 두근거림’,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음’,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함’, ‘속이 쓰리고 배가 아픔’ 등의 순이었다.   * 대학생 음용자의 경우 50% 가까이가 ‘술과 섞어 마신다.’…심장질환·수면장애·폭력성 높아져최근 에너지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는 대학생들의 잘못된 음주 문화도 개선이 필요하다.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이 있는 대학생 355명 중 술에 섞어 마신 경험이 있는 학생은 175명(49.3%)이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면 술만 마신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은 6배, 수면장애는 4배 이상 발생확률이 증가하고 폭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성년자 대상 광고 및 판매 제한 조치 필요한국소비자원은 에너지음료에 포함된 카페인 과다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1캔 당 카페인 최대 허용치 설정 및 캔 용량 제한·‘에너지’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용어ㆍ표현 사용금지·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판매 제한 및 마케팅 금지 등의 제도개선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2-24
  • 갑작스런 어지럼 ‘이석증(耳石症)’…골다공증 있는 여성 주의
    갑작스런 어지럼 ‘이석증(耳石症)’…골다공증 있는 여성 주의‘삥~’ 도는 어지럼증, 빈혈이 아니라 ‘이석증’?   생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어지럼증의 원인인 이석증이 증가하고 있다. 이석증은 몸의 운동감각이나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양성 발작성 현기증이라고 불린다. 귓속 반고리관 내부에는 이석(돌가루)이 쌓인 층이 있는데, 이석이 떨어져 귀속을 돌아다니면서 평형기능의 장애를 일으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www.nhis.or.kr   여성이 남성의 2.4배 … 칼슘대사 이상 및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에서 발생 가능성 높아평소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느껴본 여성들이라면 ‘이석증’이 아닐까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8~2012년) ‘이석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1.4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012년 기준 여성이 남성에 비해 2.41배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이석증이 여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칼슘대사와 관련이 깊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칼슘대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취약한 만큼 여성에게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게서 이석증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하였다.   50대 이상이 64.1%나 차지…증상 자각 못하는 이석증도 있어연령대별 진료현황을 2012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 70대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1%를 차지하였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해 60대 > 70대 > 80대 이상 >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경우 이전 연령대 대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증가 정도가 40대 이하에 비해 높았다.   최현승 교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내이의 허혈로 인해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전정기관의 퇴행성 변화가 생겨 50대 이상 연령에서 이석증이 자주 나타난다.”면서 “약 9%의 노인들은 이러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이석증을 갖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덧붙였다.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까지 동반하는 이석증, 그 치료와 예방법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이석증’의 원인,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이석증’의 정의 및 원인특정한 체위 변화에 따라 심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내이 반고리관의 이석 이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두부외상의 병력, 이과적 수술이나 질환 등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이석증’의 종류 및 증상이석증의 종류는 결석이 발생한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후반고리관, 상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 이석증으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후반고리관 이석증이 가장 흔한 종류다.이석증의 증상은 수 초에서 1분미만의 시간동안 짧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몸의 자세 변화에 따라 나타난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곧 사라지는 게 특징이며, 많은 환자에서 구역과 구토가 동반된다.   * ‘이석증’의 치료법반고리관 내부에서 결석이 이동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므로 이를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법이 가장 많이 쓰이며, 한 번으로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한다.   * ‘이석증’의 예방 및 관리요령갑작스럽게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해야 하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이석증을 경험 했던 환자나 두부 외상 병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2-24
  • 30~40대 불임환자 급증 추세
    30~40대 불임환자 급증 추세불임, 남의 문제일까?   불임을 여성만의 책임으로 떠넘기던 시대는 지났다.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남성의 불임에 따른 불임치료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불임환자가 최근 들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불임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임의 정의부터 원인과 예방,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제공 국민건강관리공단(www.nhis.or.kr)   최근 5년간 남성 불임, 여성보다 4.7배 더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8년 16만2천명에서 2012년 19만1천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했다.특히 주목할 것은 남성 11.8%, 여성 2.5%로 남성 불임환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남성 불임이 크게 증가한 이유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남성에서 불임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하여 “과거에는 불임을 모두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으나 불임의 원인 제공은 남성인자도 분명히 있는 바, 근래에 남성 인자에 대한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불임 치료를 받는 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한 “업무 스트레스, 고령화, 환경 호르몬 등으로 인한 남성인자의 증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남성인자 검사 전 약 10일 정도 금욕 생활을 하고 금연, 금주 후 검사를 하면 과거 정자의 운동이 좋지 않았던 경우도 회복되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남녀 불임률, 35~44세에서 가장 크게 증가가임여성(20~49세)의 나이를 고려하여 최근 5년 동안(2008~2012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35~44세에서 가장 크게 증가(연평균 증가율 16.2%) 하였고, 그 뒤를 이어 45~49세에서 연평균 12.8% 증가하였다. 여성은 35~39세에서 가장 크게 증가(연평균 증가율 10.8%)하였고, 그 뒤를 이어 40~44세에서 연평균 10.5% 증가하였다. 2012년 한 해만 놓고 보았을 때 30대 초반 여성이 3,658명으로 가장 많아 원인과 해결방법의 모색이 시급하다.   30대 후반~40대 초반의 불임, 왜 증가할까?30대 후반, 40대 초반에서 불임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하여 정재은 교수는 “결혼 시기가 30대 초반 이후로 늦추어지고, 사회적 기반을 잡은 후 본격적으로 임신을 시도하는 시기가 30대 중반으로 늦춰지는 경향이 있다. 통상 결혼 후 1~2년은 자연 임신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후 병원을 찾게 되는 시기는 35세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20대에서 불임이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측하기로는 결혼 적령기가 20대 중반이 아닌 30대 초반으로 고령화되며, 20대에 사회적 기반을 잡기 위하여 임신을 미루는 상황에서 불임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불임…그 정의와 원인, 예방과 치료법은?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불임’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불임’이란?쪾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일상적인 성생활을 1년 이상 지속하여도 임신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한다.   ▶ ‘불임’의 원인-남성적 요인  유전적 문제, 호르몬 이상 / 고환 질환 : 무고환증, 정계정맥류, 고환염 등-여성적 요인·난소 기능 저하 : 유전적 문제(터너 증후군), 항암치료, 조기난소·부전·배란 장애 : 다낭성 난포 증후군·난관 손상 : 반복되는 골반염·자궁경관 또는 면역학적 요인·자궁인자 : 자궁 근종, 자궁 선근증·면역학적 이상, 감염, 전신적 질환-원인 불명·난자의 배란과 정자 기능에 이상이 없으나 수정이 안되는 경우,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에 의한 불임 등 검사 혹은 수치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요인   ▶ ‘불임’의 예방 및 치료법위에서 열거한 원인에 대한 각각의 치료를 시행한다. 원인이 진단된 경우에는 치료가 분명하게 진행되지만, 원인 불명의 불임도 많게는 20%까지 보고되고 있는 바, 불임의 기간이 길어지면 배란일 확인, 인공 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의 적극적 치료를 모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2-13
  • 초등미술에서 예원학교 합격까지 -
    초등미술에서 예원학교 합격까지 -예원학교 합격의 신화, 박진 원장에게 듣는다   미술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이 가장 엘리트 코스로 꼽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미대와 홍대 미대로의 진학. 그 첫걸음인 예원학교 진학의 합격신화를 내고 있는 창조의아침 백마캠퍼스 박진 원장을 만났다. 초등 미술교육의 창의적 방향과 예원학교 합격에 이르기까지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제공 창조의아침 백마캠퍼스(031-908-1180)   소미아트센터 백마캠퍼스 초등영재 클래스에서는 작은 아름다움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커다란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어린이화가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초등학생의 창의력, 조형력을 키우며 초등미술에서 예원학교 합격이라는 프로젝트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미술은 생각하는 놀이다.” … 차별화된 단계별 프로그램 돋보여창의적 아동미술교육으로 잘 알려진 소미아트센터 백마캠퍼스 초등영재 클래스가 예원학교 합격의 메카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초등미술 교육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박진 원장 무엇보다 소미아트센터 백마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단계별 프로그램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저희는 “미술은 생각하는 놀이다.”라는 철학에서 모든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수업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도, 참여도, 효과 면에 있어 놀라운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소미아트센터 백마캠퍼스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과정은 모두 4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Step 1은 ‘관찰하기’로, 꾸준한 관찰과 분석적인 방법을 통해 사물, 자연현상, 사람, 언어, 숫자 등을 정확하게 관찰하여 드로잉의 기본이 되는 인지능력을 성장시키는 단계입니다.Step 2는 ‘생각하기’ 단계로, 다양한 표현매체를 탐색하여, 좌뇌와 우뇌의 두뇌개발을 발달시키고 상상, 언어, 음악, 자연 등을 각 작품에 최대한 활용하여 내용과 주제를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Step 3은 ‘구성하기’로서 각 주제에 맞는 구체적인 형태개념 및 구도를 인지하여 미적표현을 향상시킬 수 있는 표현방법, 구도와 묘사를 결정하게 되어 지능발달을 이루는 단계입니다.Step 4는 ‘표현하기’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 정보에 대한 다양한 감각기능을 구체화된 테크닉 기법으로 그리기, 만들기, 작업의 구체적 행위를 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나하나의 단계들을 거치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 아름다움에 대한 잠재력을 무한하게 이끌어낼 수 있지요. 이것이 이 학생들을 미술영재로 만드는 힘인 것 같습니다.   2014 예원학교 입시지원 100% 합격 … 박진 원장이 직접 강의해이곳 학생들이 초등 미술영재로 커가고 있음은 2014 예원학교 지원 학생의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로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그 노하우가 정말 궁금합니다.박진 원장 예술중학교 입시는 많은 비중의 실기시험으로 입시가 치러지기 때문에 다년간의 입시경험을 가진 전문학원에서 원장직강 시스템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구성입니다. 또한 철저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받아야 예원학교 입시에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강의하고 있는 소미아트센터 백마캠퍼스만의 ‘예원학교 5단계 합격 프로젝트’는 모두 5개 단계로 이루어집니다.Step 1은 ‘기본 학습단계’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주 3~4일 수업하는 BASIC 단계입니다. Step 2는 ‘관찰과 표현단계’로 초등학교 5학년이 대상이 되고 주 4~5일 수업으로 이루어지죠. Step 3은 ‘심화학습단계’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2타임 기준으로 주5일 수업을 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Step 4인 ‘응용력 배양단계’로 들어갑니다. 주 4~5일 수업을 하게 되죠. 마지막 단계가 Step 5 ‘실전 적응단계’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기간 동안 주 7일 3타임 수업이 이뤄집니다. 이렇게 철저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소미아트센터 백마캠퍼스만의 특별한 초등 특성화 영재수업이 예원학교 및 예술고 입시 합격의 지름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철저한 단계별 초등 특성화 영재수업으로 예원, 예고 전원 합격과 전국대회 수상 휩쓸어미래의 화가를 꿈꾸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매력적인 미술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작년 한 해 동안 창조의아침 백마캠퍼스의 입시결과와 수상경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박진 원장 2014 예원학교 입시에 전원이 합격했고, 2014 덕원예고 입시에서도 전원이 합격했습니다. 그 외에도 작년 우체국 어린이 공모전 대상 수상, 삼성 비추미 청소년 공모전 본선 금상 수상과 2012 e-파란 어린이 환경미술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등 창조의아침 백마캠퍼스의 단계별 수업은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고 있지요. 저희만의 단계별 특성화 영재수업 효과를 단적으로 나타낸 결과라고 할 수 있지요. 일산에서 창조의아침 예원학교, 예술고 전문 캠퍼스는 저희 백마캠퍼스와 후곡 캠퍼스 단 2곳뿐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저희 캠퍼스는 초등학교부터 특성화된 미술교육으로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창의적이며 앞서가는 프로그램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건강·청소년
    • 교육/청소년
    2014-01-16
  • 유방암과 비만, 식탁에서 잡자!
    유방암과 비만, 식탁에서 잡자!유방암 예방에 좋은 채소와 식품   점점 서구화되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식생활에서 지방 섭취 및 인스턴트 섭취가 많아지면서 국내 여성의 유방암 환자 수가 크게 증가추세에 있다. 쉽게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식품들을 통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품을 알아보자. 글 권순미 취재팀장   비만한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식탁에 오르는 재료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비만도, 유방암도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다.   두부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유방암 예방 대두로 만들어지는 두부는 실제로 여성호르몬과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이소플라본이 매우 풍부하여,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이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도 지방과 칼로리는 낮으며,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어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당근  ‘먹어서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극찬되는 채소 당근은 ‘소화기 기능을 좋게 하며,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한다. 먹어서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라고 한의학 서적에 극찬된 채소이다. 실제로 당근에 풍부한 팔카리놀(falcarinol)이라는 성분이 면역계 기능을 활성화시켜 유방암의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그 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듯 당근에는 베타카로틴, 클로로필스테롤, 비타민A, C, E 등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숙변을 제거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보통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기름에 살작 볶아 먹는 것이 좋다. 따라서 주스로 마실 때도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살짝 섞어 먹는 것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호박  항암효과 있는 카로틴 성분 풍부하게 함유 동의보감에 의하면 ‘호박은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면서 오장을 편하게 한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호박은 예로부터 한국인들에게 아주 친숙하면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다. 실제 호박 속의 황색 부분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칼로리는 낮지만,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브로콜리  항암작용, 항산화작용 뛰어난 채소 브로콜리는 뛰어난 항암효과가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채소이다. 실제로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 화합물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외에도 비타민C를 비롯해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생으로 먹기가 힘든 경우 살짝 데쳐 먹어도 큰 상관은 없다. 또한 우리가 보통 먹는 성숙한 브로콜리보다 3일째 되는 새싹 브로콜리에 약 20배에 가까운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죽순  항암효과와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죽순은 대나무의 땅 속 줄기에서 돋아나는 어리고 연한 순으로 예로부터 그 맛이 부드럽고 순해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죽순 맛을 못 잊은 평양감사가 한겨울에 죽순을 구해 오라고 하자 하인들이 대바구니를 삶아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죽순은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며, 활성 산소를 배출하여 항암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죽순에 함유된 풍부한 칼륨은 체내의 염분량을 조절하여 고혈압을 비롯한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분의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재료이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찬 재료에 속하므로 설사 등 위장장애가 있거나 속이 찬 경우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시마  암에 대한 면역작용 2~3배 이상 높이는 프로이딘 성분 함유 다시마는 곤포(昆布)라고 불리는 약재로써 ‘기혈(氣血)이 정체된 것을 풀어준다.’라고 한의학 서적에 소개되어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유방암의 원인인 기(氣)가 정체된 것을 풀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재료이다. 실제로 다시마에 함유된 프로이딘 성분은 암에 대한 면역 작용을 2~3배 이상 높이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발암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또한 다시마에는 나트륨, 칼륨, 철, 망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특히 요오드의 함유량이 높은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되며, 신진대사를 높이고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1-16
  • 2014 서울대, 홍대 미대 수시합격생들에게 들어본다
    2014 서울대, 홍대 미대 수시합격생들에게 들어본다“나는 이렇게 서울대와 홍대에 수시합격 했다!”   미대생이라면 모두가 원하는 서울대, 홍익대 합격. 올해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에 수시 합격 한 전윤창 학생(주엽고3)과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에 수시합격한 주지현 학생(백신고3)을 직접 만나 서울대와 홍대 수시 합격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글 최인석 입학사정관 전문강사(일산창조의아침 마두캠퍼스 031-904-0393)   가장 큰 합격 노하우는 ‘목표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준비’전공 및 대학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전윤창 서울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란 것이 첫 번째 이유지만 타 대학에 비해 인원을 적게 뽑아 동기들끼리의 친밀도나 교수와 학생 사이의 교류가 훨씬 쉬울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주지현 저는 영상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시각디자인과로 갈 수 있는 디자인학부를 선택했어요. 홍익대학교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명문대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지원하였습니다.   전윤창, 주지현 두 학생만의 학과 공부방법이 있었다면?전윤창 목표를 정하고 도서관에 가서 관련 자료를 찾아 공부했습니다. 미술 실기도 병행해야 했기에 주로 학교수업시간에 충실히 수업을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지현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시험 기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정도가 다예요, 모두가 아는 방법이지요. 하지만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학생의 합격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전윤창 ‘믿음’이 가장 중요한 합격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하더라도 ‘나는 붙을 거다.’라는 확신을 갖고 임하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걱정과 불안을 이겨내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믿음을 뒷받침할 만큼의 노력이 뒤따라야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주지현 학원에서 모든 걸 다 해주리라 가만 기다리는 것보다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미리미리 해두면 나중에 미술활동보고서를 작성할 때 유리한 활동으로 선택해서 알차게 쓸 수 있어요. 또한 중요한 것이 두꺼운(?) 귀예요. 애들 사이에 돌아다니는 풍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 목표에 맞춰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슬럼프 극복을 어떻게 했나요?  전윤창 가끔 그림이나 공부가 잘되지 않을 때에는 여유를 갖고 영화나 서적 등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주지현 답답하고 그럴 땐 좋아하는 공연을 찾아보고 취미활동하면서 스트레스 풀었어요. 가끔씩은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실기력 향상,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등에서 미대입시 전문교사의 도움이 큰 힘 평소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전윤창 저 혼자 찾은 자료와 선생님께서 뽑아주신 자료를 보고 크로키도 해보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기초디자인 수업,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준비 등 학원에서 해주는 것을 믿고 따랐습니다. 실기력이 크게 향상된 것도 있지만,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준비 면에서 제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 준비할 때 앞으로의 먼 진로에 대해 내다보도록 지도받아서 제 자아를 좀 더 확립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을 통해 제 그림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나만 이해하고 느낌이 그림이 아니라 남들에게도 생각을 전달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주지현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지원할 대학유형에 맞춰서 열심히 따라갔어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모의테스트를 봤던 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윤창 자신을 믿으세요. 걱정은 조금만 하는 게 좋아요. 걱정과 확신의 적절한 안배가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늘 즐겁게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목적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면 좋을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홍익대학교를 준비하는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지현 후배 여러분, 성적으로 갈 수 있는 학교가 결정 되고, 실기력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입시기간 동안 실기와 성적 모두 균형 있는 준비를 통해 꼭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셨으면 해요~!   미대입시 전문교사가 본 전윤창 학생과 주지현 학생의 서울대, 홍대 합격 전윤창 학생은 평소 수업 때에도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고 창의력이 뛰어났던 학생이다. 또한 오랫동안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서 열심히 준비했던 점이 입시에서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다.주지현 학생은 특히 면접 준비 때의 자신감 있는 말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던 학생이다. 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영상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던 다양한 영상자료들도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두 학생 모두 일찍부터 목표를 정하고 끈기 있게 차근차근히 준비하여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을 한 경우이다.미대를 목표로 하는 여러분도 꿈을 크게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 확신한다. 미대 입시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   전윤창 학생의 실기와 함께 보는 2014 서울대학교 미대 수시 기초소양실기평가 출제문제 문제1. 자신의 얼굴을 그리시오.문제2. 서로 다른 관점으로 3개의 의자를 그리고 그 설명을 쓰시오.* 유의사항- 용지를 아래의 그림과 같이 반으로 접어 구분하고, 왼쪽에는 문제1을, 오른쪽에는 문제2를 그린다.- 나누어준 거울은 문제 1을 그릴 때 사용한다.- 공지된 수험생의 준비물 이외의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여분의 켄트지는 연습지나 밑 종이로 사용할 수 있다.* 용지방향  가로 * 고사시간  4시간   문제1에서는 자신의 얼굴, 다시 말해 자화상을 그렸다. 기본적인 소묘력을 테스트함은 물론 학생본인의 심리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뛰어난 테크닉으로 그린그림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그린 점이 학생다워 보인다. 또한 얼굴에 그늘진 안경의 그림자처리가 미묘한 심리를 표현하는 인상적인 작품이다.문제2에서 첫 번째 오른쪽 상단의 의자는 권력의 상징인 왕의 의자를 표현했다. 두 번째 아래쪽 의자는 기능성을 극대화시킨 컴퓨터의자를 표현하였고, 세 번째 왼쪽 상단의 의자는 기능성을 배제한 조형으로서의 의자를 표현하였다. 이처럼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의자 표현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 건강·청소년
    • 교육/청소년
    2014-01-02
  • 재수생보다 수능 집중도에서 불리한 고3 수험생
    재수생보다 수능 집중도에서 불리한 고3 수험생고2 예비수험생, 겨울방학을 천금(千金)같이 이용하라!   예비 수험생인 현재 고2 학생들은 선배나 선생님, 부모님으로부터 ‘고2 겨울방학의 중요성’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지난 일 년 간 대입 원서를 접수하고 수능 시험을 본 선배들의 모습을 코앞에서 지켜봤더라도 ‘아직은 괜찮다’는 근거 없는 여유를 부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예비 수험생, 지금 이렇게 맘 놓고 겨울방학을 기다려도 괜찮을까? 글 김명범 원장(일산 이투스 청솔학원 031-903-9001)   고3 수험생들의 착각 ‘3월 학력평가 성적 ≤ 수능 성적’?고3이 되면 전국의 고3학생들과 처음 겨루게 되는 시험이 ‘3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학력평가’인데 시험이 끝나면 보통 담임선생님과 1차면담을 하게 된다. 이 때 고3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3월 학력평가 성적 ≤ 수능 성적”이라는 충격적인 말이다. 모두가 ‘예’라고 대답할 때 나 혼자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사실은 사실이다. 아니, 오히려 데이터를 통해 분석해보면 3월 학력평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고3학생들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고3 수험생의 60%는 ‘3월 학력평가 성적 ≥ 수능 성적’! 왜일까? 우선 3월 학력평가는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고, 전국의 고3학생만 볼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실제 수능 응시자 성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60만 수험생 중 기껏해야 10~12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재수생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고 항변하는 학생도 물론 있겠지만, 이미 여러 해에 걸쳐 분석된 결과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실은 아주 명백하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분석한 ‘8개 고교 2013학년도 3월 학력평가와 수능의 등급별 인원 변화’에 따르면 2013학년도 당시 언·수·외·탐 4개 영역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3월 학력평가보다 수능 성적이 하락하는 고3 수험생은 전체의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불과 30%정도의 학생만이 수능 성적이 상승했다. 특히, 6월 모의평가 이후로 중위권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3등급에서의 고3 수험생의 비율이 크게 줄어드는데, 6월부터 비로소 재수생이 진입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을 때 수능에 이르러서는 그 감소폭이 더 커질 거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재수생과 달리 수능에만 집중할 수 없는 고3 수험생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고 있을까? 수능은 ‘암기력’ 중심의 내신 시험과 달리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다. 즉,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의 개념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들을 통합화하는 사고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능 중심적 사고로 개념을 이해하고 수능형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습(習)’해야 하는데 여기서 습(習)한다는 것은 본인의 몸에 체화되어 자연스럽게 실행됨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기본 3개월 이상의 일정 기간이 필요한데 보통 이 수능 성적은 시간에 따라 곡선 혹은 직선으로 자연스럽게 상승하기 보다는 계단 형으로 2~3개월에 한 단계씩 점진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수능형 학습 방법과 습관이 체화되어 있지 못한 채 고3이 된다면 고3 일 년 동안 이 계단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넘을 기회가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개념이 바로 ‘고3 재학생과 재수생의 시간 개념’인데 각자에게 주어지는 물리적인 시간은 동일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에서 차이가 난다. 즉, 재수생은 수험생활 1년이 모두 ‘연속의 시간’으로 주어지지만 재학생은 ‘단절의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고3이 되어 수능 전까지 총 3번의 내신 시험과 달마다 보는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여름방학과 수시 접수 등 수능에만 집중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이다.   고2 겨울방학은 수능형 학습 방법을 체화할 마지막 시간!   따라서 고3이 되기 전 수능형 학습의 기본 방법을 체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 겨울방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나의 목표대학과 학과를 설정하고, 정시에서 합격을 하기위한 수능 상위백분위가 어떻게 되며, 현재의 나의 과목별 점수와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과목별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방학 중 주간별 일별 학습계획을 만들고 이를 정확히 실천한다면 대학합격의 가능성을 그 만큼 높이게 되는 것이다.대부분의 학생이 철저한 계획 없이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막연하게 일부과목은 학원의 도움으로 일부과목은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하다보면 생활 관리는 되지 않고, 겨울방학을 이전과 다름없이 보내게 된다.이제는 철저한 계획과 완벽한 실천만이 대학진학을 보장하는 길이란 걸 명심하고, 철저한 겨울방학 나기를 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년 후에 왜 선배님들이, 선생님이, 부모님이 ‘고2 겨울방학’이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이 닳도록 말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 건강·청소년
    • 교육/청소년
    2014-01-02
  • 신생아 황달은 저절로 없어진다?
    신생아 황달은 저절로 없어진다?신생아 황달, 원인에 따라 치료도 달라진다!   신생아 황달이란 생후 일주일 전후로 아기의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특이한 치료 없이 자연 소실되는 일시적인 생리적 현상이지만 심해지면 핵황달이라는 신경학적 증후군을 유발시키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 글 정지혜 교수(일산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생아 황달의 증상 황달의 증상은 아기의 피부색이 노랗게 되는 것 외는 다른 증상은 없다. 이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에 의해서 노랗게 변하는 상태로 신생아의 성숙도 및 황달의 원인에 따라 황달의 출현 시기와 최고 빌리루빈 농도 및 상승 속도가 다르다. 보통 눈의 흰자위와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며 심하게 되면 몸통, 사지 및 발바닥의 피부까지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다. 황달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신경계통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때는 아기가 잘 먹으려 하지 않고, 처지며 정상적으로 있어야하는 반사 등이 약해진다.     신생아 황달의 원인 및 진단01 생리적 황달신생아들은 정상인 경우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는데 보통 태어난 지 2~3일째부터 나타나 5일째 10~12mg/dL까지 오르고 7~10일경에 사라진다.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은 피의 적혈구에서 나오는데 신생아의 경우는 적혈구가 연약하여 잘 깨지므로 빌리루빈이 많이 생성되고 생성된 빌리루빈은 간에서 제거되는데 신생아는 간의 기능이 미숙해 황달이 잘 생긴다.   02 병적 황달생리적 황달 이외의 것을 병적 황달이라고 하는데 생후 첫날에 황달이 발견된다든지,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높든지, 혹은 생후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될 때 등이다. 병적 황달의 원인으로는 용혈성 질환(어머니와 아기의 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 감염, 선천성 대사질환, 단담도질환 등이 있다.이기의 피부가 노래지는 것이 몸통을 지나 사지 및 발바닥까지 관찰되게 되면 병적 황달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그 이유는 황달이 심하면 핵황달을 일으켜 청각장애, 지능장애 및 뇌성마비 등을 일으키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적인 황달의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잘하면 핵황달의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황달이 있을 때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찾아가 황달의 원인과 정도를 빨리 알고 치료해야 한다.   03 모유 황달모유 수유아의 3분의 2 이상에서 황달이 생후 3주까지 지속되며 간혹 생후 3개월까지도 지속되기도 하나 대부분 1개월이 지나면 없어진다. 이러한 모유 성분에 의한 모유 황달은 생리적 황달의 정상적인 지속상태로 모유 안에 있는 지방산들이 간의 빌리루빈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 황달의 치료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황달의 원인을 찾게 되는데 보통 직·간접 빌리루빈 수치, 혈액형검사, 일반 혈액검사, 용혈에 의한 원인검사 및 간기능 검사 등을 하게 된다.신생아 황달의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 없지만 병적 황달의 경우는 그 원인을 밝혀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며, 황달이 심한 경우 신경학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수준 이상의 빌리루빈 수치가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입원하여 광선치료, 교환수혈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기도 하지만 약효가 늦게 나타나며 덜 효과적이기 때문에 권장되지는 않는다. 광선치료는 아이의 피부에 치료 효과가 있는 파장의 광선을 쬐어서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을 낮추는 방법으로 간혹 황달이 있는 아기를 집에서 형광등이나 햇빛을 이용해 치료하려는 분들이 있으나 이 경우에는 병적인 황달의 치료에 별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체온조절이나 자외선 노출 등의 문제가 더 많을 수 있다.교환수혈은 황달이 너무 심한 아기의 경우 광선치료만으로는 효과가 미약하여, 아기의 혈액을 정상인 혈액으로 교환하여 황달 수치를 빨리 떨어뜨려주는 치료법이다.그 외 검사 후 원인에 따라 간염 진단 시 약물 치료 등을 하며 담도 폐쇄로 진단되었을 때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모유 황달이 발생했을 때 모유를 2~4일 정도 중단하면 황달은 수일 내에 급격히 좋아지며, 그 후 다시 모유를 먹이면 황달이 다시 생기기도 하나 처음처럼 심하지 않고 약간 나타나다가 서서히 좋아진다. 따라서 황달이 심한 경우는 2~4일 정도 모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주의할 사항은 모유를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중지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모유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먹인다 할지라도 합병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진찰 및 검사를 통해 모유 황달이 맞고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모유를 꼭 중지할 필요는 없다.   분만 후 퇴원 시 가정에서의 황달 경과 관찰 중요모든 신생아들은 황달이 있고 그냥 두면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황달이 있는 모든 아기들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심한 황달로 합병증이 발생하는 핵황달이라는 것도 있고 간염이나 담도 폐쇄 등 적당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병들도 있다. 보통 자연분만을 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2~3일간 입원 후 퇴원하게 된다. 이때부터가 보통 황달이 시작되어 진행하는 시기로 퇴원 후 가정에서의 경과관찰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아기를 관찰할 때에는 되도록 밝은 곳에서 아기의 옷을 벗긴 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아기의 피부를 눌러 보았을 때 얼굴이나 가슴까지만 노란색을 띈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팔, 다리, 심지어 발바닥까지 노랗게 변할 때에는 반드시 병원진찰을 받아야 한다. 또한 2주가 지나 황달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기 바란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1-02
  • 겨울철 생굴, 생선회도 조심해야
    겨울철 생굴, 생선회도 조심해야겨울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오고 있다!   작년 겨울, 겨울 한파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떨게 했던 ‘노로 바이러스’. 흔히 알고 있듯 겨울철에는 생굴 등 날 어패류가 비교적 안전하다는 상식을 뒤집으며 많은 감염자를 만들어냈던 바이러스이다. 올겨울에도 노로 바이러스에 주의해야한다는데 그 감염경로와 증상, 예방법은 무엇일까 알아본다. 글 이홍섭 교수(명지병원 소화기내과)     겨울철은 장염이나 식중독에 안전하다고요? 이번 겨울도 춥고 길 것이라는 예보가 들립니다. 수은주가 내려가게 되면 역시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면 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장염이나 식중독에는 안심할 수 있을까요? 물론 덥고 습한 날씨인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잘 부패하므로 박테리아에 의한 장염 환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주로 실내 활동을 함으로써 사람 간에 접촉이 많아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혹은 장염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11월 ~ 2월에 많이 나타나는 겨울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미국이나 일본의 자료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90% 이상이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학교나 유치원의 집단급식소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노로 바이러스식중독이 사회적으로 부각되었습니다. ‘겨울 구토질병 (winter vomiting disease)’ 혹은 ‘겨울 식중독’이라고도 말하는데 구토를 잘 일으키고 일 년 중 주로 온도가 낮은 겨울철(11월~2월)에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불리는 이름입니다.   노로 바이러스, 어떻게 감염되는 걸까?   식중독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식품의 섭취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음식 자체가 문제이기 보다는 멀쩡한 음식에 병원체가 있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식품매개질환이라는 용어가 더 맞는 말입니다. 장염은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병을 말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궤양성 대장염 같이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없는 질환도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나 장염은 주로 경구 감염을 통해 발병됩니다. 즉 분변이나 구토물의 바이러스가 물, 음식물, 손 등을 통해 사람의 입으로 섭취되어 감염되는 것입니다. 특히 생굴이나 생선회를 먹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사이의 접촉, 드물게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를 통해 감염을 일으킨 보고도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발열, 구토, 설사, 복통 - 수분섭취 충분히 해야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고 감염이 되면 대개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갑자기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저절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같은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 백신 없는 노로 바이러스 예방수칙현재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 표면부착력 강한 노로 바이러스, 손 씻기에 신경 써야노로 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 날 것으로 먹는 것은 No! 끓여 먹으면 안심!또한 노로 바이러스는 끓는 물(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어패류는 날 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 조리 전후 손 씻기와 조리 기구 열소독 해주어야또한 가능하면 조리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기구 등을 열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여 겨울 식중독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1-02

사람들 검색결과

  • Music column
    Music column놀라운 은총을 노래한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   글 김정식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스코틀랜드는 세계적인 민요의 보고한해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섣달 그믐날 자정과 새해 첫 새벽사이에 누구나 손을 잡고 부르는 노래로 올드 랭 자인(Auld Lang Syne)과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가 있다. 2곡 다 스코틀랜드 민요로 알려져 있는데, 인접해 있는 아일랜드와 더불어 이 지역은 수많은 민요들이 생겨난 민요의 보고라 할 수 있다.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영국 성공회 존 뉴턴(John Newton 1725~1807) 신부가 자전적 삶을 가사화해 1779년에 ‘신앙의 반성과 기대’ (Faith's review and expectation)라는 원제목으로 발표 했는데, 대다수의 민요들이 그렇듯이 작곡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아마도 스코틀랜드 지역의 전래민요가 그 바탕이 되었으리라 추측한다.1725년생인 뉴턴은 독실한 크리스천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7살 때 모친이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계모 밑에서 자라다가 11살 때부터 선원인 부친을 따라 배를 타게 된다. 소위 노예무역에 종사하게 되었는데 당시 노예로 납치된 흑인은 가축이하의 대우를 받았고 수송선의 위생이 열악해 배가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영양실조, 간염, 탈수 등으로 사망하기도 했다.뉴턴도 노예에 대한 이러한 대우를 당연하게 생각 했지만 1748년 5월 10일 그가 22세 때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잉글랜드로 밀랍을 수송 중 폭풍을 만나 배가 전복할 위험에 빠지자 그는 간절히 기도를 드리게 된다. 그러자 흘러나온 화물이 선창의 구멍을 메워 침수가 진정되고 배는 조난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뉴턴은 술, 도박 등을 피하고 성서와 종교서적을 읽으며 흑인 노예에 대해서도 동정심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후 의연히 6년 동안이나 노예무역을 계속해 왔다.1755년 뉴턴은 병을 이유로 하선하고 공부와 헌금을 거듭해 신부가 된다. 1772년에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가사를 썼다. 이 곡은 뉴턴이 노예무역에 관여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사하여준 신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구구절절이 놀라운 은총을 표현한 가사일반적으로 영어로 된 가사라 하더라도 그중에는 편집된 것도 있어 노래하는 가수에 따라 가사가 다소 다를 수도 있다. 가장 일반적인 가사를 소개해 본다. 물론 우리나라 성가에 기재된 가사와도 다르다.   놀라운 은총이여! 이 얼마나 감미로운 소리인지.나 같은 비참한 자를 구원하셨도다.나는 한 때 잃어버려진 존재였지만 지금은 찾아졌고나는 한 때 장님이었지만 지금은 볼 수 있게 되었네.   그 은총은 내 마음에 두려움을 가르쳐 주었고그리고 그 은총은 나의 두려움을 걷어 주셨네.얼마나 고귀하게 나타났는지내가 처음 믿은 순간.   수많은 위험과 고뇌와 유혹을 뛰어넘어나는 이미 여기에 와있도다.그 은총이 나를 여기까지 인도했도다.그리고 은총이 나를 집으로 인도하리로다.(후략) 종교와 상관없이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애창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역사상 가장 많이 불리워지는 성가이기도 하며 종교와 상관없이 애창, 애청하는 명곡이기도 하다. 앞서 이 곡은 스코틀랜드 민요라고 소개를 했는데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민요로 알고 있기도 하다. 즉 미국 남부지방의 전래민요 가락에 뉴턴의 가사를 붙였다는 설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특히 미국인들이 좋아하는데 남북전쟁 때는 남북 양군 모두가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가공할 9.11사건으로 경악에 빠진 미국인들이 이 노래로 마음의 위로를 찾기도 했었다.     스코틀랜드의 The Royal scots dragoon guards 의 강력하고도 감정에 호소하는 백파이프 연주로 들어보면 제목 그대로 ‘놀라운 은총’이라는 감동이 느껴진다. 이들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 구성 되어 있다.                 록큰롤의 제왕으로 또 영화배우로도 잘 알려진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1935~1977)의 노래로 들어보는 것도 새삼스럽다. 그는 1975년 제17회 그래미상 가스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했을 정도로 가스펠도 잘 불렀으며 팝 컨트리 가스펠 음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 했다. 가스펠 스타일로는 마할리아 잭슨(Mahalia Jackson 1911~1972)의 음반도 빼놓을 수 없다.                 너무나 잘 알려진 3테너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1935~2007), 플라치도 도밍고(Placido Domingo 1941~ ),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1946~ ) 이렇게 세기의 테너들이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한 호화 앨범이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물론 익히 알려진 캐롤들이 수록 되어 있다. 이 3테너는 2001년에 내한 공연을 해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미 파바로티는 2007년에 세상을 떴으니 이제 이뤄질 수 없는 구성이다.
    • 사람들
    • 칼럼
    2014-01-03
  • 최지용의 견공담론(犬公談論) ③
    최지용의 견공담론(犬公談論) ③갑오년, 청말띠, 팔마도   애견인구 1천만 시대이다. 대한민국 인구 대비 4.8명에 1마리 꼴이라는 단순계산이 나온다. ‘가족’, ‘우리집 아이’라고까지 불리는 오늘날의 견공들, 과연 우리는 그들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인간과 가장 많은 교감을 하며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그들에 대해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알고 함께하는 공존은 더욱 아름답다. 기존에 개에 대해 갖고 있던 섣부른 상식이나 지식은 잠시 내려놓고 ‘개 백과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남자, 최지용의 솔직하고 재미있는 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글 최지용(베프월드 대표 031-932-4355)   2014년 갑오년 청말 띠의 첫날이 밝았다. 매년 신년 초에는 무엇인가 다른 마음가짐이다. 끊을 것도 많고, 할 일도 항상 많아지는 것이 연초다. 올 한해에는 무엇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또 막연히 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올 한해가 나에게는 행운의 해가 되어서 취직도 하고, 승진도 하며, 로또도 한방 맞아줄 법도 하다. 그래서 매년 초가 되면 나에게 행운과 활력과 힘이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개와 말 … 이래저래 천생연분2014년 올해는 갑오년, 말띠 해이다. 높은 사람을 위해서 충성을 다한다는 뜻인 ‘견마지로(犬馬之勞)'-처음 유래는 개나 말처럼 하찮은 노력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지만-라는 사자성어에서 보듯이 예부터 개와 말은 우리 사람들을 위해서 충성스러운 동물이고, 민속 쪽에서도 말은 전투에서의 승리를 이끄는 성공, 힘을 상징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12지신 가운데 남성의 띠이고, 말띠의 사람들은 웅변력이 뛰어나고 활동적이라고 한다.본 컬럼의 주인공인 개 또한 말과 상당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요사이 많이 시도되는 ‘동물매개치료’에서 그 효과가 가장 큰 것이 바로 개와 말이며, 개와 말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물사냥에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했으며, 동물을 이용한 경주(경마, 하운드 레이싱)를 하는 것, 그리고 해부학, 생체역학(움직임)의 용어 대부분이 서로 같은 것도 특이하다. - 견체학의 기본 용어와 이론이 독일견종인 ‘져먼 셰퍼드 독’을 기준으로 형성되었으며, 이 셰퍼드를 1890년 품종 개량한 ‘막스 본 스테파니쯔’는 독일의 기마장교이었기 때문- 띠별로도 개띠와 말띠는 매우 잘 맞는 결합으로 연애와 사업에서 성공적이며 행복한 관계이고 서로에 대해 깊은 화합과 영원한 결속을 가진다고도 하니 천생연분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은 청말띠 - 행운을 가져다주는 유니콘의 색개와의 관계는 그렇고 2014년의 띠는 그냥 말띠가 아니고 청말 띠란다. 12개의 띠 중에 유일하게 다양한 컬러를 지닌 것이 말띠이며, 올해의 말띠색인 청색은 서양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유니콘의 색이라고 하고, 동양에서는 목(木)의 기운에 해당되어 성격이 곧고, 활달하며 진취적인 특징이 있다. 그러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올해는 건강, 힘, 행운, 활력의 한해가 되는 해이니 1954년생 청말 띠와 전체 말띠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활력적이고 행운의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그런데 왜 하필 말띠에만 컬러가 여러 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말띠는 12년 주기로 매번 백마, 흑마, 청마, 적마, 황마 5가지 컬러 순으로 돌아온다. 2014년이 청말 띠니 2002년은 흑마일 것이고, 1990년생이 백말 띠인 셈이다. 그러니 말띠는 12년 주기로 오지만 같은 컬러의 말띠는 60년마다 돌아온다.   이해를 돕기 위해 5가지 컬러 말띠 표를 첨부한다.   행운, 성공, 활력을 나타내는 ‘말’처럼 거침없이 달리는 2014년이 되기를!위에서 말은 행운, 성공, 활력을 나타낸다고 한 것처럼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이 힘찬 말 그림을 소장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말 그림을 팔마도(八馬圖) 또는 팔준도(八駿圖)라고 한다. 중국 전설에 의하면 주(周)나라 목왕(穆王)이 신선 서왕모(西王母)를 알현할 때 8필의 말을 몰아서 찾아 갔다고 하며 각각 말 이름은 적기, 도려, 백의, 유륜, 산자, 거황, 화류, 녹이라 전해지며 이 8마리의 말이 뛰는 그림을 지니고 있으면 사업이 번창하고, 활기차게 된다고 해서 웬만한 사무실이나 사장실 벽면에 8마리의 말 그림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사랑스러운 개와 함께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동물, 팔마도의 말처럼 지축을 울리며 거침없이 달리는 기상, 2014년 한해가 모두에게 행운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  
    • 사람들
    • 칼럼
    2014-01-02
  • 유무동의 Blues Time - 블루스 이야기 ⑩
    유무동의 Blues Time - 블루스 이야기 ⑩한국전(戰)… 잊혀진 전쟁에서의 블루스 ②   글 유무동 Blues Festival For Peace In Korea 사무국장 / 음악평론가     한국전을 노래한 블루스 곡의 시기를 살펴보면 유엔군의 참전이 시작된 1950~1951년, 정전협상이 진행되던 1952~1953년, 그리고 휴전 이후로 나눠 볼 수 있다.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소개한 1950년~1951년 암담한 한국전쟁의 실상을 블루스로 노래한 곡들에 대해 계속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국전에서 전사했을 친구를 그리며 부르는 2곡의 블루스지난 호 마지막에 언급했던 L.B. Lawson의 Missing In Action의 가사이다.   Well, they said I was missing in action, they thought that I was dead.But the good lord then he come to me, said : “Son, don't worry your head.”Oh, yeah, I know the lord was my side….I know you're way over here in KOREA, you know you're a long old way from home….   사람들은 내가 전투 중에 실종되었다고 말했다. 전사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신은 내편이었고 나는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한국에 살아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Got My Call Card에서 보면, 원자폭탄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아마 그 당시 중공군에 대한 공습으로 원폭투하를 고려했던 맥아더 사령부의 요청으로 인해 이미 1950년 말에 트루먼이 한 말의 내용 중에 원폭이 언급되어서, 아마 Lawson이 이미 한국전에 원자폭탄이 사용되어 그로 인해 친구가 죽었을 거라 믿는 듯한 의미를 지닌 블루스이다.가사를 보자면,   You know I had a friend once, across the water, he was so dear to me.Yes, know that atom bomb done exploded, you know he done disappeared, don’t you see?Oh, year, they tell me, that we’ll meet again.Yes, they tell me over in KOREA, said they done lost a many men.   이곡은 Lawson의 목소리와 James Scott Jr. 기타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린 친구에게 바치는 진혼곡이라고 할까?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전쟁의 비극을 잘 나타내어 준 멋진 연주라고 할 수 있고, 목소리 또한 슬픔을 가득 머금고 읊조리듯 소리를 토해 낸다.물론, 누구인지 모르지만 거의 장송곡 수준의 드럼을 연주 해주는데 이 연주가 압권이다.Lawson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게 없고 1951년에 멤피스의 선(Sun)레이블에서 모두 4곡을 녹음했고, 그 이후에는 일체의 녹음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고, 그 유명한 John Lee Hooker와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공부를 했다고 알려진 James Scott Jr.은 그래도 꾸준하게 83년에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연주를 했었다고 한다.   중공군의 인해전술과 지쳐가는 병사들의 노래 이 당시, 미국 내에서는 중공군의 파상공세로 인한 인적손실로 인해 이미 트루먼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있었던 시기인지라 트루먼의 정치적 결단으로 맥아더가 물러나게 되었던 때(1951년 4월)이다.이후에 나온 블루스는 1951년 9월에 녹음된 Lost In Korea가 있는데 홈리스 블루스 뮤지션인 Sherman “Blues” Johnson이 노래한 곡이다.가사는,   Baby, please, write me a letter, because I.m lost and all aloneWell, I have no one to love me and I’m a million miles aways from home.Well, my days, are miserable, baby, and my nights are lonesome and cold.When this war in Korea is over, I’ll be as happy as a two-years-old.World War Two was bad, but this is worst I’ve ever seen.Every time I think it’s over, I wake up and find It’s just a dream.   아마, 한쪽에서는 협상을 하고, 한쪽 에서는 치열한 전투를 하는 현실에서, 빨리 전쟁이 끝나길 바라는 그런 마음과 집을 그리워하는 병사들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정말 악몽과도 같은 전쟁이라고 하는 내용이다.   음악적 표현 형식에 있어서, 포성과 여러 효과음을 적절히 살려서, 전쟁의 그 사실적 표현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기타를 맡은 J.V Turner를 포함하여 Clouds of Joy라는 팀이 맡았는데, 작렬하는 포연 속에서 쓰러져간 이들의 넋을 기리는 듯한 Sherman “Blues” Johnson의 목소리와 J.V Turner 선생의 절묘한 비브라토가 살아 있는 기타가 전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해 주고 있으며, 살아 생전 정규 음반은 한 장도 발매하지 못했던 Sherman “Blues” Johnson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다음 호에는 1951년도에 발매된 한국전쟁 관련 블루스 곡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 사람들
    • 칼럼
    2013-12-26
  • 화초 키우기나 아이 키우기나
    화초 키우기나 아이 키우기나   글 김다나 [글 짓는 이]   한 해가 지납니다.이런저런 인연들이 한 켜씩 그 두께를 더해 갑니다.그 가운데 하나, 오래 전부터 함께했던 관음죽과의 인연을 얘기해 볼게요. 처음 저와 함께한 게 1988년 12월이었으니, 옴마야 사반세기(?)나 되었네요.한 삼십 센티미터 쯤 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쑥쑥 자라더니 언제부턴가는 새끼를 치더군요. 하여 이집 저집으로 많이 분양되어 갔습니다.그러고도 우리 집 베란다 푸름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이 아이들의 몫입니다. 터주 대감인 셈이지요.얘들은 해를 바꿔가며 붉은 수수를 닮은 꽃을 피워내기도 합니다.처음에 두 뿌리였는데, 한 뿌리는 아주 많은 새끼들을 남기고 재작년에 떠났고, 남은 한 뿌리는 많은 후손을 두고도 아직 건재하답니다. 올핸 열매까지 맺더군요. 첨 봤습니다.   얘들 키우는 게 그렇더군요.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죽고, 나 몰라라 잊고 있으면 잎이 누렇게 말라비틀어져 죽고….겨울이 다가오면 같은 베란다라도 거실 쪽 가까운 안쪽으로 옮겨 줘야 하고, 봄가을엔 바깥 창 가까이, 그리고 볕 뜨거운 여름엔 그 중간쯤에 자리를 잡아 줘야 하더란 말씀입니다.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자주 이 아이들과 얘길 합니다.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저녁에 자기 전에 한 번, 이렇게 두 번 외에도 베란다에 나갈 때마다 인사를 건네곤 합니다. 기분일까요? 제가 좋을 때는 얘들도 싱싱 푸릇푸릇하고, 아플 때면 얘들도 축축 늘어진 모양샙니다.간혹 가지치기를 해 줄 때면 꼭 먼저 말을 겁니다.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그러면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여러 번 읽게 되었습니다.그렇지만 그 분처럼 얘들을 모두 다른 곳으로 보내진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끼고 살 게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아이 키우는 것과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무관심은 아이 키울 때나 화초 키울 때나 똑같이 필요하다는…. 그렇다면 관심과 무관심의 경계는 어디일까?제 경험으로는 말 한 마디만 덜 하는 거였습니다.말을 하지 않아 후회하는 것보다, 말을 해서 후회할 때가 훨씬 많았거든요, 저는.   ‘선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다. 자꾸만 그 선을 넘어가는 통에 관심이 간섭으로 여겨지게 되는구나.’‘말도 거기까지만 했으면 딱 좋았을 것을, 꼭 한 마디 더하는 통에 에이…’‘더러는 무관심이 관심보다 좋은 약이 될 때도 있는데….’‘관음죽은 계속 끼고 살 테지만, 대체 아이는 언제까지 끼고 살 건가?’   단언컨대, 엄마와 아이는 한 손씩만 잡고 있는 게 최선이란 게 제 생각입니다.두 사람 모두 한 손만 잡고 남은 한 손으로 딴 것도 만지고 딴청도 부리고 해야 한다는 거죠.아이뿐이 아닙니다. 우리 엄마들도 자아를 되찾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올인 하고 나서는 훗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뭐 이런 얘기 해 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는 얘깁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엄마나 아이나 서로 한 손씩만 잡고 걸어보세요.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풀도 뜯어보시고, 나비도 건드려 보시고, 엄지와 검지로 아랫입술 모아 휘파람도 불어보시면서 자유를 느껴 보세요. 그러다 아이가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질 양이면 휘익 낚아채 주시고, 길 가운데 물웅덩이가 있어 텀벙 할 것 같으면 얼른 팔을 쭈욱 뻗어 밀어 주세요. 그러다가 지나치게 멀리 가고 싶어 잡은 손을 뺄라 치면 얼른 아이 쪽으로 돌아서 두 팔로 꼬옥 안아주시고요.아이도 다른 한 손으로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하세요. 무엇을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그거 다 알면 무슨 재미겠어요? ^^
    • 사람들
    • 칼럼
    2013-12-26
  • 최지용의 견공담론(犬公談論) ②
    최지용의 견공담론(犬公談論) ②크리스마스와 루돌프   애견인구 1천만 시대이다. 대한민국 인구 대비 4.8명에 1마리 꼴이라는 단순계산이 나온다. ‘가족’, ‘우리집 아이’라고까지 불리는 오늘날의 견공들, 과연 우리는 그들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인간과 가장 많은 교감을 하며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그들에 대해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알고 함께하는 공존은 더욱 아름답다. 기존에 개에 대해 갖고 있던 섣부른 상식이나 지식은 잠시 내려놓고 ‘개 백과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남자, 최지용의 솔직하고 재미있는 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글 최지용(베프월드 대표 031-932-4355)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원래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 그러니까 종교적으로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있어서 의미 있는 날이다. 그런데 불교, 이슬람 등 기타종교를 믿거나 아니면 무신론자까지도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의 다른 기념일처럼 부담 없이 즐기는 전 세계인들의 축제일이 된지 오래다.이 크리스마스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거리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캐럴송으로 넘쳐날 것이고, 종교에 관련 없이 누구나 왠지 기분이 좋고, 눈이라도 펑펑 와주면 정말 축복을 받을 것 같은 날이 된다. 가난한 연인들이 거리를 방황하다 밤이 늦어 숙박업소를 찾게 되면 이상하게도 그날만 일반 객실은 없어지고 특실만 남는 불가사의를 경험하게 되는 날이고 상대적 외로움에 몸을 떠는 솔로들도 크리스마스 특집을 밤새 볼 수 있어 덜 외로운 날이다.   아기예수를 만나러 동방박사와 동행한 세 마리의 개아기예수가 예루살렘의 마구간에서 태어날 때 동방박사 세 명이 찾아간 것은 아마 다들 알고 있을 것이지만 그 동방박사 세 명이 개 세 마리와 함께 간 것을 알고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동방박사는 말 그대로 동쪽에 사는 현인이라는 뜻인데 그 당시 네비게이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밝게 빛나는 하늘의 별빛을 따라 가기가 수월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개를 길잡이로 데리고 간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고, 좌우지간 유럽에서 이어져 오는 전설에 따르면 동방박사 세명은 ‘루비노, 멜람포, 큐빌론’의 이름을 지닌 세 마리의 개들과 함께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개들의 이름의 끝이 O, N으로 끝나는 것을 보면 모두 수컷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암컷이라면 ‘루비나, 멜람파, 큐빌라’이었을 것이다.그러니까 남자 아기 예수를 만나러 가기 때문에 개들도 수컷이 따라 간 것이라는 말이 될 것이고, 동쪽에서 똑똑한 사람 세 명이, 수컷 개들을 데리고 갔다라는 것을 “해가 떠오르는 희망이 있는 곳에서 현인 세 명 - 그리스도교에서는 항상 성부, 성자, 성령 이렇게 삼위일체를 중요하게 해석한다. - 이 인간과 가장 친근한 존재, 세 마리와 함께 인류의 구세주를 맞이하러 왔다.”라고 풀이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해석하면 어떨까?어찌됐든 오늘날에 위 개들의 이름을 부여받은 개들은 축복받은 개란다. 메리나 쫑이나. 사랑받고 사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루돌프 코가 빨간 이유   또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아이들의 영원한 스타 산타클로스! 선물을 마구 주는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전부터 선물을 받길 원하는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는데 혈안이 된 부모들에게 무지막지하게 이용당하는 산타클로스가 있다. 이 산타 할아버지는 매번 사슴인지, 순록인지가 끄는 썰매를 타고 오시는데 썰매 끄는 애들 중 리더는 코가 빠알간 ‘루돌프’라는 놈이다. 다른 사슴들은 코가 새까만데 왜 유독 루돌프코만 빨간색일까? 전문가적인 견지에서 보면 ‘윈터 노우즈(Winter nose)’라고 단언 할 수 있다.보통의 경우 동물들의 확연하게 보이는 털의 색을 “색조”라고 하며, 그러한 색조를 만들어내는 원색을 “색소”라고 한다. 이렇게 몸에 숨어서 겉의 색을 결정짓는 색소의 정도와 유무를 아는 방법이 바로, 코, 눈동자, 입술, 항문, 발바닥의 패드 등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강아지 구입 시 건강상태 확인법과 더불어 좋은 유전자를 지녔는지를 보려면 까만 코, 까만 눈, 까만 입술 등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까만 코를 지닌 개들도 겨울이 되어서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면 코가 색소를 잃어버려 겨울동안 일시적으로 빨개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윈터 노즈"라고 한다.그러니까 산타 할아버지의 루돌프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서 코가 빨개진 것이지, 사슴이 무슨 전기뱀장어도 아니고, 코에서 빛이 나겠는가? 어쨌든 징글벨이 울리든, 울리지 않든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산타가 방문하는 가정의 부모님들은 주머니가 얇아질 것이고, 2013년은 또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다.  
    • 사람들
    • 칼럼
    2013-12-26
  • 주제로 읽는 책 읽기
    “순례”   우리에게 ‘순례’라는 말은 꽤 익숙하다. 경건한 신앙의 의미에서든 상업화한 여행상품으로서든 성지순례 관련한 내용을 자주 접하게 된다. 굳이 종교 성지와 연관되지 않더라도 뭔가 의미심장한 여정을 말할 때에 순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네 인생의 과정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에 순례를 비유하기도 한다.이렇듯 순례라는 말이 일반화한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그래도 순례라는 말은 종교에서 연원한 의미가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순례에 관해 생각해보면서 순례의 종교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대표적인 내용 몇 가지만 정리해본다.   첫째, 순례의 종교적 의미는 ‘공간의 성화(聖化)’라는 개념과 연관된다. 이 내용에 관해서는 특히 현대의 대표적 종교학자 중 한 사람인 멀치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1907~1986)가 잘 설명해주었다. 엘리아데는 인간의 종교경험이 지니는 핵심적 의미와 구조를 성현(聖顯, Hierophany) 개념으로 설명한다. 속(俗)의 차원에 속한 인간이 성스러움을 체험하는 것은 성스러움 스스로가 속의 차원 안으로 모습을 나타내면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성현 현상이 일어남으로써 평면적이던 속의 차원에 질적인 변화가 생긴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시간과 공간과 연관하여 분명한 인간의 종교경험으로 이어진다. 성스러움을 체험한 시간과 공간은 주변의 속과는 다른 성스러운 시간과 공간으로 질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른바 성지(聖地)는 이렇게 성화된 공간의 대표적인 예이다. 가장 근원적인 성현 현상이 일어난 공간이 성지로서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둘째, 순례에서 추구하는 것은 ‘근원적 의미로 회귀(回歸)’이다. 종교적 인간이 성지를 순례하고자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 성스러운 공간에 깃들여 있는 근원적 성현의 의미로 되돌아가기 위함이다. 종교적 인간은 원초적 성현 체험 이후 속의 삶을 살면서도 끊임없이 성현 체험을 반복하려는 열망을 지닌다. 원초적 성현 체험 안에서 인간과 우주의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복적인 성현 체험은 종교의례와 기도 등의 일상적 종교 실천을 통해서도 이루어지지만, 특별히 성지 순례는 근원적 성스러움의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행위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셋째, 순례는 ‘신앙’의 의미를 온전히 드러낸다. ‘신앙’의 의미에 관해서는 또 한 사람의 저명한 종교학자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Wilfred Cantwell Smith, 1916~2000)가 잘 설명해주었다. 스미스는 신앙의 의미를 ‘초월적 존재 혹은 진리를 향한 전인격적 응답[헌신]’으로 설명한다. 마치 깜깜한 밤바다에서 엉뚱한 방향을 향하고 있던 배가 마땅히 도달해야 할 항구의 등대 빛을 확인하고 그 이후로는 오로지 등대를 향해 배의 방향을 설정해놓은 상태와 같다. 여기에서 신앙의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는 ‘방향 전환’이다. 등대 빛을 발견하기 이전까지 엉뚱한 방향으로 놓여 있던 배의 방향타를 진정한 등대를 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신앙은 삶의 전환을 의미한다. 초월적 진리를 깨달음으로써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 전혀 다른 존재로 뒤바뀜을 의미한다. 신앙의 다른 하나 요소는 ‘끊임없는 진행’이다. 등대 빛을 발견하고 등대를 향해 방향을 전환했다 해도 그저 그 자리에 머물러 서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실제로 등대에 가까이 도달하기 위한 끊임없는 항해를 진행해야 한다. 초월적 진리를 발견했다 해도 그것을 그저 머리로 알고 말로만 되뇌는데 그치는 것은 진정한 신앙의 의미일 수 없다. 신앙은 실제로 나 자신의 삶과 존재 자체가 끊임없이 초월적 진리에 가까워지려는 진행형의 의미를 지닌다. 성스러운 의미가 깃들여 있는 성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순례는 초월적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라는 신앙의 의미를 온전히 드러내준다.   이상에서 정리한 순례의 종교적 의미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던 개인적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려한다. 십여 년 전 미국의 어느 대학에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머물던 때의 일이다. 그곳 연구소에서 인도에서 온 한 친구를 만났는데, 그는 무슬림이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이슬람에서는 일 년에 한번 대대적인 성지순례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슬람력으로 12월에 전 세계의 무슬림들이 성지 메카로 순례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내가 만난 그 인도 친구도 마침 그 해의 순례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런데 새삼 나를 감동시켰던 것은 그가 순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일 년 동안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있다는 말이었다. 사실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그렇게 돈을 조금씩 모아야했을 수도 있지만, 그 말을 들으면서 나는 순례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순례의 종교적 의미가 일차적으로는 성스러운 공간에 깃들여 있는 근원적 성스러움을 체험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순례의 의미를 충실히 실현하는 것은 단순히 목적지에 도달함 자체보다는 그곳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초월적 진리에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려는 신앙의 의미가 순례의 과정 전체에서 온전히 실현되는 것이다. 내가 만난 인도 친구가 일 년 동안 한푼 두푼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이미 그는 순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셈이다. 요즘 일부 성지순례 여행이 그저 장소에만 초점을 맞춘 관광 여행과 다를 바 없어진 것에 비추어 생각해볼 문제이다.   순례의 종교적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다음 두 권을 추천한다.『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의 순례』, 김승혜, 바오로딸, 2004년『신을 찾아 인간을 찾아 : 세계 종교문화 기행』, 정진홍, 집문당, 1994년    
    • 사람들
    • 칼럼
    2013-12-26
  • 쉽게 이해하는 또 하나의 세계, 이슬람 ⑪
    쉽게 이해하는 또 하나의 세계, 이슬람 ⑪인도의 무갈제국   글 정상호(경제학박사)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역사적 서술을 잠시 벗어나 이슬람 철학과 수피전통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호부터는 중세 후기로 접어들던 14세기 전후에, 발칸반도에서 중앙아시아 옥서스강(오늘날 우즈베키스탄 등지에 걸쳐 흐르는 아무다르야)까지 그리고 모로코에서 인도 및 방글라데시에까지 이르는 방대한 영토를 3~4세기 동안(오토만제국의 경우는 20세기 초까지 6세기 동안) 거느렸던 3개 이슬람 제국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화약의 제국터키를 중심으로 한 오토만 제국(1299-1923), 오늘날의 이란에 세워졌던 사파비드 제국(1501-1736), 인도 및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를 거의 통치했던 무갈제국(1526-1857)은 보통 싸잡아서 ‘화약의 제국’이라고 불려왔다. 그 이유는 이들 3개 제국이 포병대를 전투전략의 핵심으로 삼은 최초의 왕조체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시대를 연구하는 역사가들은 포병대 활용이 이들이 최초가 아니었으며 따라서 화약의 제국이란 표현은 ‘화약의 시대’에 세워진 제국‘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말한다.이들 세 제국의 공통점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들 세 제국은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지배층들은 모두 투르크-페르샤계 민족이었고 원래 해당지역에 거주하던 토착민족을 외래 민족들이 들어와 지배하는 형태를 띠었다. 이들은 모두 농업 중심국이었으나 사파비드는 국고 수입을 실크 판매에 거의 의존했고 오토만과 무갈은 건조지대에서 출발하여 농토가 비옥한 지역을 차츰 정복하여 나중에는 농업 및 수공업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또 이들은 모두 강대국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내재하고 있었으나 근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결국은 18세기 이후 유럽 열강들의 침탈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각 제국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더 자세히 언급이 되겠지만 지도자들이 근대화 개혁을 단순히 군사력을 강화하는 정도로만 이해하여 유럽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고 군사조직을 개편하는데 머물렀을 뿐, 보다 근본적인 정치·사회 개혁에는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무갈제국의 탄생과 전성기‘무갈’이란 아랍어로 몽골이라는 뜻으로 이는 무갈제국이 티무르의 후손이 세운 왕조이기 때문이다. 티무르는 정확히 말하면 투르크계 지배자였지만 자신의 통치 정통성을 높이기 위해 징기스칸의 후예임을 내세웠기 때문에 그 후손이 건립한 왕조에 무갈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또 무갈왕조는 1526년 중앙 아시아 출신 바부르(1526-30)에 의해 창건되긴 했지만 실제로는 3대왕인 아크바르(1565-1605) 재위 시절에 국가가 정비되고 제국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게 된다.바부르의 아들 후마윤(1530-39; 1555-56)은 아프가니스탄의 패쉬툰 왕조에 패해 영토를 거의 빼앗기다시피 했으나 이후 실지(失地)를 회복하고 자신의 왕권도 되찾을 수 있었다. 아크바르와 함께 5대 샤자한(1628-58) 재위 시기는 무갈제국의 전성기로 영토가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고 통치 인구도 1억 5천(당시 세계 인구의 1/4)에 달했다. 샤자한 시기에 가장 잘 알려진 업적은 뭐니뭐니해도 ‘타지마할’로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쉬주(州) 아그라에 위치한 이 영묘(靈廟)는 지금도 세계에서 손꼽히게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아크바르는 40년에 걸친 통치 기간 동안에 비무슬림 피지배층에 대해 매우 관대한 정책을 펼쳤다. 그는 ‘술흐이쿨’(peace to all)이라는 일종의 수피철학에 근거한 정책을 채택하여 힌두교, 자이나교, 조로아스터교, 포르투갈에서 건너온 제수이트교 등에 대해 공정한 태도를 견지했고 이와 관련하여 아크바르는 비무슬림들에게 부과하는 지즈야세금까지도 철폐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펼쳤다. 그는 심지어 말년에 가서 이슬람과 힌두교, 기독교, 조로아스터교까지 포괄하는 ‘딘이일라히’(religion of God)라는 이름의 포용적, 절충적 종교까지 창시했고 임종 직전에는 자신의 창시한 종교로 개종을 하려다가 궁중시종들의 만류로 결국 무슬림으로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얘기까지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샤자한의 아들인 6대 왕 오랑제브(1658-1707)는 이전 왕들의 종교적 관용정책을 과거로 되돌려 엄격한 수니 이슬람 원리에 근거한 정책을 강행했다. 그는 수많은 힌두사당을 파괴하고 음악연주까지 금지시켰는데 그래서 18세기 이후 무갈제국의 쇠퇴가 오랑제브의 종교정책과 이에 대한 힌두교도들의 저항 고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무갈제국의 멸망과 그 유산 1707년 오랑제브 사망 이후 무갈제국은 후계자 문제를 놓고 끊임없이 다투는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무하마드샤(1719-1748)를 제외한 14명에 달하는 무갈왕들은 그 후 재위 기간을 10년도 못 채우고 폐위되거나 사망했다. 그래서 결국 18세기를 통틀어 무갈제국은 페르샤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침략을 받고 인도 남부의 데칸평야까지도 힌두왕조들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18세기 중반 이후 동인도회사를 앞세워 인도에 진출한 영국이 인도의 실질적 지배자가 되었고, 1857년 세포이 반란 이후 무갈왕조는 공식 폐지, 영국 정부의 식민지로 전락했다.무갈제국이 멸망한 지 150년이 지났지만 그 영향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사실은 과거 무갈제국 치하에서 단일 문명권이던 방글라데시(동파키스탄), 인도, 파키스탄(서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이 제각기 찢겨 나가고 그들 중 일부 나라들은 서로 적대시 하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영국 식민당국이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를  끊임없이 이간시켰고 1947년 인도 독립 당시에도 힌두교-이슬람 인구 밀집 지역을 기준으로 자의적인 국경선을 그음으로써 독립 직후 무지막지한 학살을 초래하여 양자 간에 10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내게 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아프가니스탄이 별도의 민족국가로 떨어져나간 근원은 18세기 중반 이후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 은밀하게 벌어졌던 ‘그레이트 게임’ (Great Game)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이 두 열강의 합의 하에 아프가니스탄은 완충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지금도 아프가니스탄 동부는 파키스탄 서부와 구분하기 힘들고, 패쉬툰족 주민들은 국경 구분이 무의미할 만큼 양쪽을 제 집 드나들 듯이 오가고 있다. 그리고 헤랏을 중심으로 한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은  이란과 거의 같은 문화권에 속하고 있다.
    • 사람들
    • 칼럼
    2013-12-26
  • 블루스… 그리고 대한민국(2)
    유무동의 Blues Time - 블루스 이야기 ⑧블루스… 그리고 대한민국(2)   글 유무동 Blues Festival For Peace In Korea 사무국장 / 음악평론가   한국전에 참여했던 블루스 뮤지션지난 호에서 한국전쟁과 관련된 블루스 곡들이 어떻게 탄생됐는지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블루스 뮤지션들에 대해 알아보자.   1. John Mayall  영국육군 소속으로 참전, 1951년부터 1954년까지 병참지원 후방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너무나 유명한 British Blues의 대가로 한국전에 참전하며 기타를 처음 만져봤다고 한다. 훗날 한국전을 기억하며 Back From Korea라는 노래를 작곡하고 Rose Brown & Jimmie Harris가 녹음하였다. 2. J.B. Hutto  블루스레이블 Delmark 소속으로 시카고 블루스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로서 큰 족적을 남긴 뮤지션이다. 장기는 슬라이드 바를 이용한 셔플리듬을 환상적으로 연주하였다. 미국육군 수송병으로 참전하였다. 3. Johnny “Big Moose” Walker  필자가 아주 좋아하는 피아노 블루스, 부기우기 뮤지션중 한명. 육군 소속의 연예사병으로, 서울의 미군 영내클럽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고, 블루스레이블 Bluesway 소속으로 피아노 블루스 연주자이다. 4. Nat Foster  미 육군 540 수송대 소속으로 춘천지구 전투에 참전. 블루스레이블 MGM 소속의 피아노와 베이스 연주자이자, 소울블루스와 리듬 앤 블루스계열의 뮤지션이다. 5. William “Soldier Boy” Huston  연예사병으로서 1941년부터 미군 소속으로 노래를 했으며, 정확한 참전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가 만든 몇 곡의 한국과 관련된 곡이 있다고 하나 발매되지 않았고, 안타깝게도 한국전에서 전사했다. 6. Alford “Chicago Pete” Harrell  1950년에 참전한 Chicago Pete로 알려져 있고, 올해 한국나이로 84세인데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시카고 블루스 뮤지션이다. 7. Sammy Lawhorn  시카고 블루스 기타리스트로서 미 해군 소속의 항공 촬영병으로 1953년 참전했는데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의가사 제대하였다고 전해진다. 8. Little Joe Blue  역시 필자가 아주 좋아하는 블루스 뮤지션으로 한국전에는 1953년에 참전했고, 종전 후 1956년까지 국내에 머물렀으며, 텍사스 블루스의 대표주자 중 한명의 기타리스트인데 노래도 기타연주만큼이나 아주 수려하다. 9. Velba Lee “Little” Applewhite  1.4후퇴를 즈음하여 참전하였다고 전해진다. 그와 관련된 아주 자세한 정보는 없고, 다만 멤피스 블루스 맨으로서 주로 세션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10. J.D. Nicholson  1950년에 참전한 블루스 피아노 연주자로서 솔로앨범은 발표한 적이 없고 주로 유명 블루스 뮤지션들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11. Rudy Ray Moore  이 뮤지션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었고, 다만 연예사병으로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참전했으며 연주자로 알려져 있고 정확히 어떤 악기를 연주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12. Iverson “Louisiana Red” Minter  너무도 유명한 블루스 뮤지션 중 한명이다. 이런 뮤지션이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미 공군소속으로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참전했으며, 일반 사병으로 복무. Louisiana Red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고 Louisiana Blues의 대가이다.   이상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뮤지션을 간략하게 소개해보았고, 다음호에는 한국전을 노래한 블루스 곡을 소개한다.   Blues Festival For Peace In Korea 참여예정 블루스뮤지션이 추천하는 블루스명반 밴드명  Gugun Power Trio 국적  Indonesia             연주스타일  Texas Blues, Blues-Rock         대표앨범 2005 - get the bug2006 - live at bintang bali2007 - turn it on2010 - gugun blues shelter2011 - solid ground   Websitehttp://blues-shelter.comhttps://www.facebook.com/pages/Gugun-Power-Triohttp://www.sputnikmusic.com/bands/Gugun-Power-Trio   Stevie Ray Vaughan & Double Trouble - Couldn't Stand The WeatherLike Jimi Hendrix, Vaughan worked magic with his guitar and turned audiences up high everywhere he went. He never forgot his blues roots, and this concert has the kind of variety that brings generations together. From Delta-flavored moans to hard Texas swing and powerful, rock-inspired anthems he covered a lot of territory. “Voodoo Chile” represents Hendrix, “Love Struck Baby” represents a swinging Texas affair, “Honey Bee” feels as if it came right out of Chicago, and “Tin Pan Alley,” also known as “Roughest Place in Town,” has roots along the Mississippi River, where the blues began. (설명이 필요 없는 작고한 텍사스 블루스 대가의 대표명반)
    • 사람들
    • 칼럼
    2013-12-16
  • 나이는 앞으로 기억은 뒤로
    나이는 앞으로 기억은 뒤로   글 김다나 [동요작사가 / 글 짓는 이]     귀 밑 1cm로 자른 검은 색 단발머리에 검정 플레어스커트, 빳빳하게 풀 먹인 하얀 칼라를 단 검정 상의, 허리를 꽉 졸라맨 버클 벨트. 이만하면 제 여고시절이 어느 때쯤이었는지 얼추 짐작이 가시죠?   풀 먹여 빳빳한 하얀 칼라 교복 학교 다녀와선 칼라 빨아 풀 먹여 다리는 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처럼 편리한 다림 풀이 시중에 나와 있지 않았던 시절이라, 그게 제법 큰일이었지요. 풀이 너무 세게 먹은 날엔 뒷목이 발개지고, 약하게 먹힌 날엔 여차하면 교문 앞에서 규율부에 걸리기도 했거든요.  그러던 중에 제가 다니던 여고가 머리형 자율화 시범학교로 선정되는 바람에 다른 여학교 학생들보다 몇 년 앞서 단발머리를 면하게 되었지요. 오늘은 그 얘기를 풀어보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된 날, 강당에 나란히 서 있던 우리에게 내려진 교장선생님의 훈시. ‘이러 저러 해서 우리 학교가 시범학교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요란 떨지 말라.’ 당연히 강당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학생주임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께서 회초리를 두드리며 우리를 진정시키려 하셨지만, 말 그대로 씨알도 먹히지 않는 일이었지요. 교실로 돌아와선 손으로 책상 치고 발 구르며 야단법석!   머리를 자르다? 머리카락을 자르다!그렇게 새 학년의 첫날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뭐였을까요? 교복 벗어던지고 미장원을 향해 빛의 속도로~~~^^당시 유행하던 혜은이 헤어스타일로 잘라 달라 말하는데, 동네 미장원 아줌마, 기겁을 하시며 ‘너, 미쳤니? 학생이 어떻게 그런 머리를 해?’ 하십니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키득대며 사연을 설명했지만, 여엉 못 믿는 눈치였지요. 해서 어떡합니까? 집에 전화해서 엄마와 통화하는데, 울 엄니, 내가 미장원 간다니까 단순히 단발머리 길이만 자르러 간줄 아셨지, 머리형 바꿀 줄은 모르셨지요. 아이쿠, 엄마한테 제대로 설명 안 한 ‘내 탓이요, 내 탓이요.’를 외치며 전화에 대고 엄마께 통 사정을 하는데, 바늘 하나 들어갈 기미가 없더라고요. 해서 어쩝니까? 다시 돌아와 엄마께 자세히 설명했더니, 아, 이 양반, 절대 안 된답니다. 졸업할 때까지는 절대로 허락하지 않으시겠다니, 이 일을 어쩝니까요? 별 수 있습니까? 슬쩍 다시 나와 좀 젊은 미용사가 있는 다른 미용실로 갔지요. 시치미 뚝 떼고 앉아 머리를 맡겼더니, 두 말 없이 잘라주는 거예요. 물론 그 얼굴에 혜은이 헤어스타일 한다 해서 호박이 수박 되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달라진 모습으로 집에 들어간 후 어찌 되었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우리가 자른 건 머리카락만이 아니었을 수도….다음 날 아침, 학교에서 벌어진 일은 더했지요. 평소보다 일찍 등교해서 규율부 시선을 피하고 교실에 들어갔는데, 아,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초록은 동색이라고, 머리형 바꾼 친구들이 죄다 일찍 와서 자리에 앉아 있는 거예요. 신나는 마음에 머리형은 바꿨지만, 다들 새가슴이라 콩닥거리는 맘을 애써 진정시키고 있었던 거지요. 수업 시간 전에 우리를 본다고 다른 반에서까지 원정 와 구경을 하고…. 제 기억으론 우리 반에 일곱 명의 머리 자른 문제아(?)들이 있었습니다. 머리 자율화한다는 훈시를 들은 게 어젠데, 바로 오늘 아침 이렇게 변한 모습으로 왔다는 게 커다란 이슈가 되었고, 당장 문제아로 낙인 찍혀 버린 거지요. 그래도 저는  양반(?) 축에 속한 게, 파마에 염색까지 한 친구도 있었다는…. 당장에 우리 반은 문제아가 한 둘도 아닌 일곱이나 모여 있다는 이유 하나로, 모두가 도매금에 넘어가 그냥 문제반이 되어 버렸답니다. 우리 담임선생님, 얼마나 걱정을 하시는지, 지금 생각해도 송구스럽습니다. 그로부터 차례차례 상담실로 불려가는 신세가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지요. 하지만 우리의 기세에 힘을 얻은 많은 친구들이 커트 머리로 등교하는 바람에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당시 우린 그랬습니다. ‘아니, 머리 맘대로 하라 할 땐 언제고 이렇게 문제아 취급을 하나?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나?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인데…. 하이고 억울해라.’   당시 우리 반엔 졸업 후, 방송인이나 연예인이 된 친구들이 여럿 있었답니다.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최모 양을 비롯하여 전직 아나운서 이모 양, 80년대 초 가수로 활동했던 함모 양, 영화배우 원모 양 등…. 그러고 보니 잠재된 끼가 넘치긴 넘치는 반이었네요. 그런데 사실 그때 우리가 잘랐던 것은, 그리고 자르고 싶었던 것은 머리카락만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잘라내고 싶었던 그 무엇인가가 있었지요. 하나씩 혹은 둘 셋씩….   이십여 년 전, 모 광고대행사를 통해 세제광고를 하는 데 살짝 관여한 적이 있습니다. 주부가 빨래하면서 지난 학창시절, 하얀 칼라를 빨던 때를 생각하며 이 세제를 사용하면 그만큼 하얗게 된다는 풍으로 가면 어떨까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주르륵….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나 얼추 할머니에 가까운 나이들이 되었으니 그런 내용의 광고가 먹혀들 리는 없겠지요?   이상한 것이, 나이는 하나씩만 앞으로 나아가는데, 기억은 두 개씩 뒷걸음질 칩니다.
    • 사람들
    • 칼럼
    2013-12-16
  • 정의(正義)와 ‘위대한 패배’
    정의(正義)와 ‘위대한 패배’     “정의는 승리한다.”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말이다. 거의 세뇌 당하듯 주입받은 느낌이다. 세뇌 당했다 해도 어쩔 수 없다. 나는 ‘정의는 승리한다.’고 믿는다. 정의가 승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현실 삶의 상황들이 끊임없이 나를 회의에 빠지게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놓칠 수 없고 또 놓치고 싶지 않은 최후의 보루이다. 이 신념이 무너지는 것은 나에게는 이 세상을 지탱할 정당성이 사라지는 것이다.물론 정의의 승리를 반드시 현세적 삶 안에서, 현세적 기준에서 규정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정의에 대한 나의 신념은 종교적 신념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후 세계에서의 보상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정의를 초월적 진리의 범주로 이해하려는 것이다. 정의는 초월적 진리처럼 현세적 가치와 질서를 넘어서는 것, 현세적 시간과 공간의 유한한 변화를 넘어서 그 의미가 유지되는 것이라는 뜻이다.초월적 진리는 온전히 그에 따르는 삶을 살았다는 사실 자체로 가치와 의미를 존중받는다. 비록 현세적 방식과 기준에서 어긋나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드러나도 초월적 진리에 따르는 삶을 살았다는 사실은 결코 그 가치와 의미를 상실하지 않는다. 초월적 진리가 아닌 현세적 가치를 따르는 사람들의 기준에서는 ‘바보’ 혹은 ‘패배자’라는 평가를 받을지라도, 초월적 진리를 따르는 사람은 변함없이 당당하고 의연하다. 초월적 진리는 현세적 가치를 넘어서는 무한하고 궁극적인 진리임을 믿기 때문이다.정의 역시 초월적 진리처럼 언제나 마땅히 그러해야만 하는 절대적 당위성을 지닌다. 사실 정의가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는 오래 전부터 심각하게 이루어졌다. 동서양의 고대 철학에서부터 현대 정치철학에 이르기까지 정의에 관한 다양한 의미가 논의되었다. 이 모든 논의를 고려한다면 ‘정의란 이런 것이다.’라고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정의가 확정적이고 변하지 않는 절대 기준일 수 있을지 회의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의는 초월적 진리와 같은 절대적 당위성을 지닌 것이어야 한다는 판단이 정의에 관한 나의 생각의 출발점이다. 이런 나의 생각이 명확히 정의는 이런 것이라고 의미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은 아니다. 정의가 절대적 당위성을 지니지 못하는 것이라고 할 때의 모순과 문제를 더 심각하게 우려하기 때문이다. 정의는 분명 일시적 시대 상황이나 주도권을 지닌 누군가에 의해 이렇게 저렇게 변형될 수 없는 절대 불변의 진리와 같은 것이어야 한다.이런 맥락에서 정의의 의미를 색다른 측면에서 성찰해볼 수 있는 책들이 있다.   『위대한 패배자』, 볼프 슈나이더 지음, 박종대 옮김, 을유문화사, 2005년, 399쪽『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 임채영 지음, 경덕출판사, 2008년, 263쪽   사실 이 책들의 저작 의도는 현대 사회의 승자 독식주의 혹은 승자 만능 풍조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승리를 꿈꾸며 치열한 경쟁에 뛰어 들고...이런 분위기 속에서 각광을 받는 것은 늘 승리자이고…. 패자는 비록 능력이 승자에 뒤지지 않더라도 항상 뒷전이고…. 승리자가 야비한 술수를 써서 승리를 따냈더라도 그에 대한 비난은 일시적이거나 ‘결국 마지막에 이긴 놈이 최고’라는 식의 결과론적 논리에 묻혀 버리고…. 과정보다 결과가 중시되고, ‘승자는 좋은 사람, 패자는 나쁜 사람’의 전형적인 틀이 만들어진다.”이 책들은 승자 위주의 풍조에서 한동안 역사의 뒷전으로 밀려났던 패배자들에 주목한다. 골리앗, 롬멜, 체 게바라, 앨 고어, 정도전, 조광조, 광해군, 김종서, 사육신…. 그동안 우리에게 이들 이름보다, 이들을 물리치고 승리자가 된 상대방의 이름들이 더 주목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역사의 주역 자리도 물론 승리자의 몫이었다. 이 책들은 이들 패배자가 지니고 있는 의미와 진면목을 회복시키고자 한다.그렇다면 이들이 비참한 낙오자에서 ‘위대한 패배자’로 재조명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정신과 실천이다. …그들은 나름대로 확고한 소신과 사상으로 무장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다. …그들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신념을 버리지 않았고 때로는 죽음까지 불사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나 신념을 현실 세계에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비록 그들이 그 때 당시의 시대적 흐름이나 주도권을 거머쥔 사람들에 의해서는 패배자로 내몰려야 했지만,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의 기준에서는 그들의 정당성을 인정해준 것이다. 초월적 진리 혹은 정의에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신념이 결국 승리한 것이다.나는 이들의 삶을 통해 ‘정의는 승리한다.’는 신념을 다시 다잡을 수 있다. ‘위대한 패배자들’은 그들이 정의는 승리한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그에 따르는 삶을 산 사람들이다. 이들이 비록 그 때 당시 쓰라린 패배자로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결국 오늘날 위대한 패배자로 그 가치와 의미를 존중받는다는 사실이 정의는 승리한다는 진리를 분명히 입증해준다.  
    • 사람들
    • 칼럼
    2013-12-16

경제 검색결과

  •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 - “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⑫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 - “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⑫재계약하는데 계약서 꼭 다시 써야 하나?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과하지 않을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거래 전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연재한다.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좀 더 확실한 투자로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편집 아이디위클리 편집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주부 양(36세) 씨, 몇 달 있으면 전세기간 2년이 끝나게 된다. 아이들이 학교 다니기에도 좋고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2,000만 원을 올려주고 집주인과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이때 전세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지, 확정일자도 다시 받아야 하는지….   전세보증금 변동에 따라 계약서 작성 달라져전세보증금이 오르지 않았다면 새로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러나 전세금을 올려주고 재계약을 할 때는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한다. 기존 계약서에 전세보증금을 올린 내용을 부기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왕이면 새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등기부등본을 떼어 계약기간 동안 권리변동은 없는지 근저당과 가압류 등이 추가 설정되지 않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전세보증금을 올려주었다면 그 금액에 대해서는 확정일자도 새로 받아야 한다. 다만 이 경우 재계약 전 집주인이 근저당을 설정했다면 올려준 보증금의 변제순위는 뒤로 밀리게 된다.   기존 계약서는 반드시 보관해두어야또 계약서를 다시 쓸 때는 기존 계약서를 보관해야 한다. 재계약서로는 과거 2년간의 임대차 계약기간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계약서 작성은 중개업소에 가지 않고 집주인과 당사자끼리 만나 체결해도 무방하다. 다만, 권리관계 등이 불안하다면 일정 중개수수료를 내고 중개업소를 통해 계약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즘은 부동산정보업체 홈페이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이트 등을 통해 전세와 관련된 계약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전월세지원센터(jeonse.lh.or.kr)를 통해 전·월세 관련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자료출처  부동산114(www.r114.com)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 114가지>
    • 경제
    2013-12-26
  • ‘돈’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 ②
    ‘돈’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 ②우리가 ‘돈’에 대해 몰랐던 두 가지 진실   돈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답은 ‘아니다.’이다. 이처럼 누구나 관심이 있는 돈에 대하여, 왜 돈이 갖고 있는 특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 이번 호에서는 생활 속에서 우리가 자칫 착각할 수 있는 돈에 대한 진실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글 용광진본부장(주·비큐러스 SNC본부장 070-7602-9715 / 010-5357-7728 / yongtail@vicurus.com)   돈에 대한 잘못된 진실1 ‘이자율’과 ‘수익률’은 같은 말? No!첫 번째, 이자율vs수익률이다.이자율과 수익률은 같은 말일까? 아닐까?그 답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이다1년 동안 5% 이자율을 주는 상품에 원금 1,200만원을 정기예금 했다고 한다면 이자는 얼마가 나올까? 1,200만원의 5%이니까 60만원이 나올 것이다. 이 경우 이자율과 수익률은 5%로 같다.그렇다면, 1년 동안 5% 이자율을 주는 상품에 매월 100만원씩 정기적금을 했다고 한다면 원금 1,200만원에 이자가 얼마가 나올까? 이 경우도 1,200만원에 5%인 60만원이라고 생각하는가?(실제로 이러한 착각에 빠지는 분들이 많고, 저축 만기가 되어 은행에 가도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분개하시는 분들이 많다)일반과세(이자소득세 15.4%)로 따지면, 이자는 정확히 274,950원이다.(실제 수익)이 경우 상품이 제시한 이자율과 수익률은 다르다.이렇게 이자가 붙는 이유는, 은행에서 적금 이자를 계산할 때 ‘월 적수’라는 계산식을 적용하기 때문이다.첫 달에 내는 100만원은 말 그대로 12개월 동안 거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5%의 금리를 적용한다. 하지만 두 번째 달에 내는 100만원은 12개월이 아닌 11개월 이기 때문에 약 4.5%의 금리를 적용하고, 세 번째 달은 4.1%, 네 번째 달은 3.7%… 마지막 달은 0.41%가 붙게 되는 것이다.쉽게 이야기하자면, 목돈을 불입할 때(정기예금)는 은행에서 제시하는 이자율이 곧 수익률이 되지만, 매월 저축하는 상품(정기적금)은 제시된 이자율의 절반 보다 조금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 적금의 이자 계산법(월 적수)적금이자 = 월 불입액 * 월 적수 * 월 이율월 적수 = 계약월수 * (계약월수+1)/2 예를 들면) 저축기간 5년의 적수 : 60 * (60+1)/2 = 1,830            월100만원, 만기5년, 연 이율 5%의 적금이자            : 100만원 * 1830 * 5%/12 = 7,625,000원 연 5%짜리 적금에 1년 동안 매월 100만원 불입할 경우,100만원 곱하기 0.05 곱하기 78 나누기 12를 하면 325,000원이 나온다. 이것이 실제 이자이고, 여기에서 이자소득세(15.4%)를 제하면 274,950원이 되는 것이다.참고로 1년 만기의 월 적수는 78, 2년 만기의 월 적수는 300, 3년 만기의 월 적수는 666, 4년 만기의 월 적수는 1176, 5년 만기의 월 적수는 1,830이다.   돈에 대한 잘못된 진실2  저축보다 대출금부터 빨리 상황하라? No!두 번째, 대출 상환방법이다.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 서적을 보면, 거의 모든 책들이 대출금부터 상환하라고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사항이 하나 빠져 있다. 대출금부터 상환하되, 저축을 병행해야 한다. 만일, 수입금액이 100이라고 한다면 70은 생활자금으로 하고 30은 대출금을 갚아 나간다고 한다면, 필자는 70으로 생활을 하고 20은 대출상환을 하며, 10은 저축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앞의 방법으로 대출금을 상환한다면 상환기간도 짧아지고, 그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이자도 작아진다. 후자의 대출 상환 방법은 상환기간도 상대적으로 길어 질 뿐 아니라, 그에 따라 이자 부담도 커진다. 이 세상 어디에도 예적금 이자 보다 대출이자가 더 싼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후자의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예를 들어 보겠다.어느 가정이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대출을 받았다고 하자. 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 2년 동안 외식도 거의 안하고, 아이들 옷도 얻어다 입히고, 변변한 여행도 제대로 가보지 못하면서 힘들게 대출 상환을 끝냈다고 하자. 그래서 이제 빚이 하나도 없다면…. 이제는 우리도 남들처럼 살아 보자면서 소비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굳이 큰 돈이 아니어도 마찬가지이다. 자동차할부금이나, 홈쇼핑에서 무이자할부로 구매한 대금을 다 갚았다고 한다면, 그 다음 달에는 그 만큼의 여유분이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빡빡하다. 왜 그럴까? 대출 상환이 끝났다는 것을 알고 다른 소비를 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 소비는 신용카드를 사용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후자의 방법을 활용하였을 때를 살펴보자. 대출금 상환이 끝났다고 한다면, 기간도 길었을 것이고 그 만큼의 이자 부담도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계산기로 계산을 해보아도 손해이다. 하지만 후자의 방법에는 전자에는 없었던 것이 있다. 바로 저축해서 모아진 종자돈이다.3년 동안 덜 먹고, 덜 입고, 빡빡한 생활을 했으니, 그 보상으로 조금 모아진 종자돈으로 4박5일 해외여행이나 갔다 오자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출상환금 20중에서 10은 생활비로 가고, 10은 저축금액으로 가면 된다. 전에 보다는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고, 목돈도 더 빠르게 키워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990만원이 있으면 10만원을 채워 1000만원을 만들게 되지, 깔끔하게 90만원은 쓰자라고 하는 사람은 못 봤다. 지금 현재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다면 저축도 함께 병행하라.   독자 여러분의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위해 드리고 싶은 한 마디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프랑스 문학인)  
    • 경제
    2013-12-26
  • 변화의 조짐들
    알아두면 따뜻한 금융 지식변화의 조짐들   국내 금융시장과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다. 해외 경쟁국들의 변화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우리 금융시장의 향후를 전망해본다. 글 김형식 부장(신한금융투자 일산지점 031-905-8475)   최근 우리 금융시장은 참 혼란스러워 보인다. 우선 미국에서 불어오는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가장 부담스러운 상태이며 이로 인한 신흥국들의 금융 위기설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전과 확연히 다른 해외 경쟁국들의 변화가 우리 경제 전망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 최근의 경제 전반적인 변화 움직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다시 우뚝 선 미국미국 경제는 2008년 리만 사태 이후 크게 변화 하고 있다. 미국 FRB와 정책 당국의 3번에 걸친양적완화 조치를 통해 매우 신속하게 위기를 탈출하면서 위기의 진앙지였던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시작하였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활력은 미국 전체의 경기를 이끌면서 위기 치유의 근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또한 중국의 소비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GM, 스타벅스, P&G 등 미국의 대표적인 회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되었다. 그 결과 미국 주식 시장은 다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제는 경제 성장의 속도와 물가 안정을 염려하는 시기가 되었다. 그러면서 나온 것이 출구 전략인데 이는 시장에 가장 큰 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은 전세계 금융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현상이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현상이다. 그 동안 해외에 풀린 유동성 자금은 미국을 향하고 있으면 이에 반대 방향에 서있는 우리 나라를 포함한 인도,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 등의 신흥국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중국의 변신(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과거 저임금 기반의 양적 성장이었던 중국은 이제 고부가 가치와 서비스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과거 저임금, 공해 산업 등등의 문제를 내포하던 산업구조가 점차 서비스 산업 중심인 3차 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 정책 방향도 이전의 성장을 우선시 하던 정책에서 안정된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그 결과 가장 큰 수혜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이 되고 있는데 반해 과거처럼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지 못하고 있다.   유럽위기는 점차 수면 아래로…최근 들어 우리 주식시장에 의외로 강세인 업종이 있다. 바로 조선 중공업 업종이다. 이는 조선업종이 유럽 경기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유럽이 되살아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독일이 엔화 약세를 용인하면서 이로 인해 위기의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이 낮추어지고 이로 인해 자체 자금을 조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독일도 한 시름 놓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일단연일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던 유럽 위기설을 이제는 보기 어려워졌다.   부활을 꿈꾸는 일본일본이 바뀌었다. 최근 일본의 아베 노믹스 경제 정책은 매우 힘이 있고 신속하며 과감하게 실행되고 있다. 미국의 버냉키식 정책을 능가하고 있다. 이렇게 통화, 재정 및 그리고 민간부문의 성장 전략 정책들은 일본을 과거 20년 만에 부활의 날개를 달게 하고 있으며 국민들로도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원화와 경쟁을 하는 것이 많이 부담되긴 해도 우리 편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더 좋을 것 같다.   그럼 우리는 ? 이제 문제는 우리 경제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경제는 현재 외환 위기를 겪을 수 있는 인도나 인도네시아 및 태국과는 많이 다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는 경상수지 흑자 국가라는 점이다. 이 점이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문제는 향후 오랜 기간 동안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인한 큰 변화를 항상 염두에 둬야 될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혼돈의 변화 시기가 투자엔 가장 좋은 적기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변화가 싫다면 그냥 은행에서 주는 2%대 금리에 적응하며 지내야 될 것 같다. 
    • 경제
    2013-12-16
  • “부동산 매매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⑥
    알아두면 돈되는 부동산 상식“부동산 매매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⑥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과하지 않을 부동산 매매거래와 관련하여 거래 전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연재한다.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좀 더 확실한 투자로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편집 아이디위클리 편집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전세금 가로채는 이중계약의 피해를 사전에 피하려면 이사철이면 매년 되풀이되는 것 중 하나가 전·월세 사기 피해이다.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보금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를 악용한 전·월세 사기가 매년 기승이다. 집주인을 가장하여 전세보증금을 빼돌리는가 하면 전·월세보증금을 가로채는 경우가 빈번하다. 최근에는 월세로 오피스텔을 빌린 다음 다시 전세를 놓는 수법으로 전세금을 가로채는 경우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셋집을 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사기 유형과 대처요령을 사전에 알고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셋집을 구하고 계약을 할 때에는 우선 간판부터 확인해야 한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는 간판에 <공인중개사사무소> 또는 <부동산중개>라는 문구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투자컨설팅, ○○○종합개발 등의 상호를 사용하여 부동산을 중개하는 행위가 대표적인 불법중개 사례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자격증을 대여해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것도 불법 행위이다. 적법하게 등록된 업소인지는 등록관청(시·군·구) 및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제증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거래 시 문제가 발생하면 최고 1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때는 수수료율에 따라 지급하면 된다. 전·월세 거래에 따른 중개수수료 요율 및 한도액을 계약 전에 알아보고 중개업자와 중개수수료 부담액을 결정하면 된다.인터넷을 통한 부동산직거래를 할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직거래의 경우 가장 주의할 점은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계약을 서두르는 경우로 한 번쯤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는 바로 계약하지 말고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을 발급받아 소유자의 인적사항, 물건의 현지현황 등을 잘 살펴본 후 소유자의 신분증 확인 등을 거쳐 계약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주변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조건이 좋다면 해당 물건의 권리관계, 상태 등을 더욱 세밀히 확인해야 한다. 구하려는 집은 가급적 낮이나 조명이 상태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건물의 구조, 누수 등 하자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 월세? 따져보고 선택하자 일산 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보증금 2억 5,000만 원에 전세로 사는 직장인 강모(33) 씨는 최근 재계약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월세로 돌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기존처럼 전세로 남을지….세입자 입장에서 본다면 월세보다는 전세를 얻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전세는 초기 목돈을 구하는 것이 부담이지만 보증금만 내면 관리비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세는 소액의 보증금과 함께 은행보다 높은 7~8% 정도의 이율에 해당하는 월세를 매달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전세보증금이 부족하다면 전세자금대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근로자·서민 주택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대출 조건이 맞는다면 연 4% 정도의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월세를 내는 것보다 경제적이다.반면 주거지 이동이 많거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라면 무리하게 전세를 구하는 것보다 월세를 얻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단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셋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이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1~2인 주택의 경우 세탁기, 냉장고 등 기본적인 살림살이가 구비되어 있어 이사 비용은 물론 생활용품 구입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전셋집 구할 때, 이런 집은 피해라 최근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셋집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면 전세보증금이 높거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태반이다. 그렇다고 전셋값이 싸다고 무턱대고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전셋집을 구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법적 안정성이다. 전셋값이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든 재산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고 또 신중할 수밖에 없다.우선 집주인이 대출을 많이 한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집주인의 상황이 나빠져 경매로 넘어가면 자칫 전세보증금의 일부나 전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대출이 많은 전셋집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근저당채권액과 전세금을 포함한 임차보증금의 총액이 아파트는 70%, 다가구·연립·단독은 60% 이하라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합계액이 넘는다면 다른 전셋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한 집에 전세입자가 많은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과 같이 세입자가 여럿인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주택의 매매가격과 세입자 전체의 보증금을 따져 보아야 한다. 집값이 세입자 전체 보증금보다 낮거나 비슷하다면 다른 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전셋값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일부 주택의 경우 매매가격의 80∼90% 수준까지 오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집값이 떨어지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 환금성도 고려해야 한다. 간혹 새로운 전세입자가 구해져야 전세금을 돌려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셋집을 구할 때는 전세 거래가 활발한 지역에서 찾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과 전세계약을 하게 되면   사회 초년생인 직장인 한모(26세) 씨, 회사 근처에 괜찮은 집이 있어서 계약을 하려 했더니“집주인이 잠깐 외국에 있어서 대리인과 계약을 해야 한다.”라고 한다. 적은 돈이 아니기에 집주인과 계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 부동산에서는“안전하니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하는데….전·월세계약을 하다 보면 실제 소유주가 아닌 대리인을 통해 계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세계약을 맺는 것은 큰돈이 오가는 일이므로 신중하면서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리인과 계약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집주인의 인감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가 첨부된 위임장을 요구해야 한다. 또 위임장에는 집주인이 전·월세 계약에 대한 권한을 포괄적으로 위임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야 된다. 계약금이나 월세 등을 지불할 때는 원칙적으로 임대인(집주인), 즉 등기명의자의 통장으로 입금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대리인에게 직접 건네줄 경우에는 임대차보증금 수령권한을 위임받았는지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등기부등본 상 소유자와 계약서 상 집주인이 동일 인물인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계약할 때 집주인이 참석하지 못한다면 잔금은 집주인의 입회하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집주인이 아닌 그 배우자와 계약을 할 때도 관련 서류들을 챙기는 것이 원칙이다. 부부 공동명의로 된 전셋집에 들어갈 때도 부부모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부부 중 한 명만 나올 때는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위임장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법률상 일상적인 가사에 대하여 부부 상호간에 인정되는 대리권(일상가사대리권)’이 있어 굳이 부부 모두가 계약에 참여할 필요는 없으나 무엇보다 분쟁의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부부 모두 직접 계약에 참여하는 것이 안전하다.  
    • 경제
    2013-12-16
  • “부동산 매매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⑦
    알아두면 돈되는 부동산 상식“부동산 매매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⑦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과하지 않을 부동산 매매거래와 관련하여 거래 전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연재한다.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좀 더 확실한 투자로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편집 아이디위클리 편집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집주인이 전세금을 빼주지 않는 경우 어떻게?얼마 전 회사를 옮긴 박모(29세) 씨, 새로 구한 직장과 집과의 거리가 멀어 회사 근처로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다. 때마침 전세계약기간도 만기되었는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바로 돌려줄 수 없다고 한다. 전세금을 돌려받아야 새로 구한 집에 계약금과 잔금을 치룰 수 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임대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이사나 주민등록 전출을 하지 않아야 대항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지가 변경되는 등의 이유로 이사를 해야 하지만 하지 못하거나 주민등록을 이전할 수 없어 자녀들의 전학문제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주택임차권등기명령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전세계약이 종료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집주인의 동의나 협력 없이 단독으로 임차주택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 지방법원지원 또는 시·군법원에 주택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여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임차권등기는 법무사나 변호사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법원 민원실을 찾아가 신청하면 수수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고 임차권등기명령에 따른 비용을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도 있다. 임차권등기를 마쳤다면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임차권등기세입자보증’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임차기간 만료 후 법원의 임차권등기명령 절차를 마친 임차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주택의 전세금 대출을 보증한다. 보증신청 절차는 법원으로부터 임차권등기명령을 받고 지자체의 보증추천서를 받아 임차인이 즉시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의 보증추천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임차권등기일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후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 경제
    2013-12-13
  • 섭섭한 원금 보장
    알아두면 따뜻한 금융 지식 섭섭한 원금 보장   투자 시 원금의 보장여부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지만 원금이 보장된다 해도 시중 은행의 저금리를 생각하면 조금 섭섭한 생각이 든다. 다양한 방법으로 원금 보장과 업사이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법을 찾아본다. 글 김형식 부장 (신한금융투자 일산지점 031-905-8475)   금융 시장에 존재하는 상품을 분류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은 원금보존 여부인 것 같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원금의 보장 여부는 매우 중요한 결정사항이다. 우리가 은행에 정기 예금에 가입하게 되면 은행이 부도가 나지 않는 한 원금과 함께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원금과 이자자 안전하게 나왔으니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만 이자가 너무 적어 많이 섭섭한 느낌이 든다.  더군다나 만기에 이자를 더 받을 업사이드 이익의 가능성도 전혀 없다. 현재 시장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도 어쩔 수가 없다. 과연 이런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 대안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형태의 원금 보장 상품을 잘 이해하고 이용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원금도 보장하면서 업사이드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      다양한 원금 보장형 상품들증권 회사 상품에는 다양한 형태의 원금 보장형 상품이 존재한다. 다만 증권회사에서 제공하는 원금 보장형 상품은 훨씬 복잡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가입하기 전 반드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한다..   첫 번째는 넉아웃 옵션을 이용한 원금 보장형 상품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기준지수 100 보다 20%이상 상승한 경우에는 2%의 수익으로 고정되지만 만일 이 투자 기간 동안 20%이상 상승하지 않고 20%이내에서 만기가 될 경우에는 상승률 곱하기 참여율만큼의 수익을 받아 가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만기 시점에 10% 상승하였다면 2+10*0.7=9%가 되는 구조이다. 대게 이런 상품은 만기가 1년 6개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는 최근 위안화 강세 현상을 이용한 원금 보장형 상품이다.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다. 기준 시점 대비 위안화가 달러 보다 강세이면 연 6%의 수익을 얻고 만일 그 반대이면 원금만 보장되는 구조이다. 매우 단순한 원금 보장형 상품이다. 최근 위안화는 꾸준히 강세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향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 한번 투자해 볼만한 상품이다.    세 번째는 최근 금융시장의 이슈인 미국 양적 완화 축소 현상에 따른 금리 상승을 이용한 투자 상품이다.     이 상품에 이용된 기초자산은 미국의 20년 장기 국채를 2배 증폭시켜 만든 좀 복잡한 ETF이다. 다만 금리가 상승하면 이 기초자산의 가격도 거의 비슷하게 상승하게 된다. 간단히 얘기하면 금리가 상승하면 같이 올라간다. (보통 채권형 상품이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이 하락 하는 것과 반대이다) 이 상품의 구조는 기준 시점으로부터 금리를 이용한 지수가 10~20% 사이에 있다면 우선 2%의 금리를 확보하게 된다. 이후 만일 금리를 이용한 지수가 20~30%까지 오르면 이번엔 4%의 금리를 확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내년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 돈의 원금은 보존하고 싶은 경우 이런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원금 보장의 마지막 고민..원금 보장형 상품의 마지막 고민이 하나 남아 있다.  원금 보장형 상품에 가입했는데 나중에 만기 되고 보니 통장에 그냥 원금만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기대를 안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만기에 가서 그 기대가 깨져버렸기 때문에 많은 경우 실망을 많이 하게 된다. 결국 차라리 그 돈을 은행에 맡겨놨으면 적은 이자라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상품을 들 때는 모든 금액을 이런 원금 보장 투자형 상품에 들기 보다는 적절한 비중을 분배해서 혹 만기에 원금만 찾더라도 섭섭하지 않은 정도만 가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세상에 원금도 보장해주고 업사이드 이익도 함께 보장해주는 상품은 없기 때문이다.
    • 경제
    2013-12-12
  • “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⑧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⑧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과하지 않을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거래 전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연재한다.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좀 더 확실한 투자로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편집 아이디위클리 편집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은행마다 다른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조건 알뜰하게 비교하기 중도상환수수료 조건 알뜰하게 비교하기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으면 은행마다 각기 다른 대출금리를 제시한다. 이렇다 보니 대출자는 내게 맞는 대출금리가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안정 추구 고정금리, 초기 이자 부담 낮추려면 변동금리 금리의 종류에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형이 있다. 고정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고 만기까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여 이자를 갚는 방식이다. 이자금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대출자의 자금 운영 계획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될 경우에는 변동금리보다 이자 부담액이 커진다. 변동금리는 3개월, 6개월 등 일정 주기마다 대출금리가 변동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대출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아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대출방식이다. 하지만 기준금리 상승 등 시장의 변화에 따라 대출금리가 변동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혼합형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가 결합된 금리이다. 일정 기간 동안은 고정금리로 적용되다가 그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중도상환수수료 손해 보는 듯하지만, 대출금리 높으면 원금 미리 갚는 것이 유리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시 은행이 약정한 시기보다 미리 대출원금을 상환할 경우 납부하는 수수료이다. 즉, 은행의 자금운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대출자에게 적용하는 벌칙성 부담이다. 보통 3년 이내에 원금을 상환할 경우이며, 기간에 따라 이율은 차등 적용된다. 수수료는 중도상환액의 1~25% 내외이다. 따라서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대출금을 미리 갚을 때에는 대출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를 비교하여 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이자의 총액이 중도상환수수료보다 많을 경우에는 3년 동안 이자를 꼬박 갚은 이후에 원금을 상환하는 것보다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하고 대출원금을 미리 갚는 것이 이득이다.  
    • 경제
    2013-12-12
  • “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⑨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⑨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과하지 않을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거래 전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연재한다.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좀 더 확실한 투자로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편집 아이디위클리 편집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양도세, 매도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매도를 하고 난 후 세무전문가에게 계산의뢰를 하면 본인이 생각한 양도세와 차이가 커서 낭패를 보는 사례를 많이 접한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보유기간을 잘못 계산하였거나 비용관련 자료가 없는 경우 또는 동거가족의 소유주택·지분으로 소유한 주택·상가주택·무허가주택·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 등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양도세를 계산한 경우 등이다. 따라서 매도하기 전에 위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전에 보유기간을 정확하게 계산하라  보유기간이란 ‘취득일부터 매도일(양도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보유기간은 세율과 장기보유 특별공제 및 비과세 등에 영향을 끼친다. 단 하루의 차이로 양도세 비과세를 받지 못하거나 장기보유 특별공제 및 세율 등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다음 표는 대표적인 취득일과 매도일을 표시한 것으로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와 토지 등의 모든 경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다. 참고로 매매계약일과 중도금수수일 등은 매도일이나 취득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매도일 전 동거가족의 주택을 반드시 점검하라1세대 1주택 비과세인 줄 알고 매도했는데 1세대 2주택자로 양도세가 과세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 2주택자로 알고 매도한 후 양도세를 냈는데 3주택자로 60% 중과세되어 고지된 사례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동거가족(부모 등)의 소유주택을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아 발생한 사례와 주택에 포함되는데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여 발생한 경우가 많다. 먼저, 양도소득세 관련 규정에서는 보통 세대 단위로 주택 수를 판단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의 소유주택 외에도 배우자의 소유주택 및 생계를 같이하는 동거가족의 소유주택을 모두 합하여 양도세 비과세를 판단해야 한다.   동거가족이란 거주자와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그 배우자 포함) 및 형제자매를 말하며, 취학·질병의 요양·근무 상 또는 사업상의 형편으로 본래의 주소 또는 거소를 일시 퇴거한 자를 포함한다. 30세 미만인 자녀의 경우로서 미혼이거나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따로 살고 있어도 부모와 함께 1세대로 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1세대’의 판정 시기는 매도일의 상황에 따라 판정하고, ‘1세대’의 판정은 주민등록등본을 원칙으로 하되 주민등록등본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그 실질내용에 따라 한다. 본인 소유주택 이외에 함께 살고 있는 자녀 등의 가족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1세대 2주택 이상이 되어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없거나 양도세 중과세 등을 적용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세법상 세대분리가 인정되는 경우라면 주택을 매도하기 전에 주택을 소유한 자와 세대분리를 한 후 매도해야 양도세 비과세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세대분리를 하더라도 세법상 세대분리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세대분리 후 매도를 해도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없다. 이때 세대원과의 세대분리는 매도하기 전에 실제로 따로 사는 것을 말하며 주민등록상으로만 세대 분리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는 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편법으로 주민등록상으로만 세대분리를 하여 매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적발되면 부당한 방법에 의한 과소신고에 해당되어 본래 부담해야 할 양도세에 신고불성실가산세 4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 연 10.95%까지 부담해야 한다.   무허가주택은 용도변경하거나 멸실하면 주택에서 제외된다.재개발지역이나 농촌지역에 있는 주택 중에 허가를 받지 않고 지은 주택의 경우는 등기부등본이 존재하지 않는다. 무허가주택은 등기부등본이 없을 뿐 무허가 건축물관리대장에 별도로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세무서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주택의 매도시 비과세 판단 등의 경우에 주택 수에서 함부로 빼고 계산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산속에 농사를 지을 때 머무는 무허가주택과 서울에 아파트 1채를 소유한 상태에서 서울 아파트를 비과세인 줄 알고 매도하였다가 수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례가 있다. 물론 무허가 주택을 주택으로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주거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주택이라면 주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이 경우에는 세무서와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주택을 없애 버리고 다른 주택을 매도하거나, 세법상 세대분리가 인정되는 자녀나 부모에게 증여하여 주택 수에서 제외한 후 비과세를 유도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자료출처  부동산114(www.r114.com)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 114가지>
    • 경제
    2013-12-11
  • 셀프등기, 비용 절약할 수 있지만 이런 점은 주의!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 - “부동산 거래, 이것 모르면 바보 된다!” ⑪셀프등기, 비용 절약할 수 있지만 이런 점은 주의!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과하지 않을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거래 전에 필수적으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연재한다.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좀 더 확실한 투자로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편집 아이디위클리 편집부 자료제공 부동산114(www.r114.com)   직접 등기를 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무사에게 등기를 맡기면 대행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보통 매매금액이 3억 원인 아파트를 등기하게 되면 법무사 대행수수료는 30만 원 안팎이다. 또 본인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제약을 덜 받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 유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직접 등기를 함으로써 부동산 거래 실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등기를 하는 본인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신경을 써야 할 점이 많다. 특히 등기과정에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적지 않기 때문에 용도별로 내용이 일치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매도인과 매수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인적사항이 주민등록등·초본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등기 전에 가압류, 저당권 등 권리관계에 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권리관계상에 변경이나 문제가 생기면 소송을 진행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변호사 선임 등에 드는 돈과 시간적인 비용까지 고려하였을 때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자료출처  부동산114(www.r114.com)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상식 114가지>
    • 경제
    2013-12-09
  • 같은 돈 갖고 더 여유 있게 쓰는 법
    ‘돈’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같은 돈 갖고 더 여유 있게 쓰는 법   돈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답은 ‘아니다.’이다. 이처럼 누구나 관심이 있는 돈에 대하여, 왜 돈이 갖고 있는 특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 이에 누구나 잘 알고 싶고 관심이 많은 ‘돈’에 대해 두 가지 잡스런(?)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글 용광진본부장(주·비큐러스 SNC본부장 070-7602-9715 / 010-5357-7728 / yongtail@vicurus.com)   지금 내가 있는 상황에서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2가지 방법‘작은 부자는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를 가지고, 큰 부자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다. - 조상훈(부자로 가는 마지막 열차 中) -’ 라는 말이 있다. 전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신혼 초기에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왜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할까? 왜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하고 싶은 것일까? 그때의 결론은 ‘나의 선택함에 있어 구애됨이 적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그 결론은 지금도 확실히 유효하다.각자 놓여 있는 상황에서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자 한다면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 두 가지를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 첫 번째, 무·조·건 현금을 써라. 다시 말하지만, 무·조·건이다. 이유가 없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면 이견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 “카드를 쓰면 할인도 많이 해주는데….”, “카드 포인트나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해 주는데….”, “현금을 가지고 다니면 불편하기도 하고, 특히나 잔돈이 생기면 더더욱….”, “소득공제를 받으려면….”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왜 카드사에서는 각종 할인과 이벤트와 적립을 해주겠는가? 바로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서이다. 카드를 써야 매출이 발생하고 매출이 발생해야 카드사의 주 수입원인 수수료가 생기기 때문이다. 카드를 과하게 사용하면 할부수수료도 생기고, 현금서비스수수료도 생기며, 심지어는 카드론 이자수익도 생긴다.과거 모 카드사에서 했던 광고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내용이 있었다. 현금이 없어도 카드 한 장을 손에 쥐고 자동차를 타고 어디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광고였다. 심지어는 하얀 눈 위에서 빨간 모자와 옷을 입은 모델이 “부자 되세요!”라는 유명한 말을 외치기도 했다. 카드를 많이 쓰면 부자가 되는가? 깊이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매주 월요일이면 일주일 용돈(본인은 10만원이다)을 머니클립에 넣는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나면 남은 용돈을 다른 지갑에 넣어 두고, 다시 월요일이 되면 일주일 용돈을 머니클립에 채워 넣는다. 이렇게 몇 주가 지나면, 그 동안 아낀 용돈의 여유분이 생긴다. 이 여유분을 가지고 내가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한다. 때로는 명품도 사고, 때로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거하게 한턱내기도 한다. 매우 즐겁고 행복하고 무엇보다도 과소비를 하지 않게 된다.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방법이다. 두 번째, 돈에는 이름표를 떼고, 통장에는 이름을 붙이자.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에 이름 붙이기를 좋아한다. 보너스, 작년에 입었던 옷에서 발견한 돈, 빌려준 기억도 가물가물한 돈을 돌려받았을 때 우리는 왠지 공돈이란 이름을 붙여 가며 쉽게 써버리고는 한다. 주운 돈은 더욱 그렇다.하지만 힘들게 일을 해서 번 돈은 어떠한가? 애써 벌은 돈이기 때문에 쪼개고 또 쪼개서 아껴 쓰기 위해 노력한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겠다.명강의로 유명한 어느 강사가 청중을 향해 100달러짜리를 들어 보이며,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 물론 대부분이 손을 들었다. 그 다음 강사는 그 돈을 꾸깃꾸깃 구겼다가 다시 펴 보이며, 갖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하자 대부분이 다시 손을 들었다. 이번에는 구겨진 지폐를 구둣발로 여러 번 밟고 나서 이래도 갖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 물론 대다수가 다시 손을 들었다. 그러자 강사가 청중에게 던진 짧은 말은 이러하다.“이 지폐가 멀쩡하든 구겨졌든 심지어는 더렵혀졌더라도 손을 들어 원했던 것은, 이 지폐의 겉모습이 어떠하든 그 가치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여러분이 어렵거나 힘들거나, 잠시 더렵혀졌더라도 여러분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라고 말하며 강의장을 떠났고, 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비어 있는 강연무대를 향해 우뢰와 같은 박수가 떠나질 않았다. 돈에는 이름이 없다. 보너스든 공돈이든 다 같은 돈이다. 시장에서는 그 돈이 월급에서 나온 것인지 주운 돈인지 구분하지 않는다. 돈에는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통장에는 이름표를 꼭 붙여야 한다. 목적과 목표 없이 저축하는 여윳돈은 반드시 중간에 쓰여질 일이 생긴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종잣돈이 모여지지 않는 것이다.10년 뒤 내집 마련 자금, 큰 아이와 둘째 대학등록금, 우리 부부의 은퇴 뒤 노후자금, 결혼 20주년 여행 자금 등 그 사용 목적이 분명하고, 간절할수록 이름표를 붙여야 한다. 그리하면 시간만 흐르면 그 바람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두 가지는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 새삼스런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이지만,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결과는 정해져 있다.독자 여러분의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위해 드리고 싶은 한 마디 -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프랑스 문학인)     용광진ING생명㈜ 교육부 차장, 삼성화재㈜ 제휴영업부 차장을 거쳐 현재 ㈜비큐러스 SNC본부장으로 있으며, 개인 사업자 및 법인 CEO의 절세플랜 및 상속/증여/사업승계플랜에 대해 전문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 경제
    2013-12-09

포토뉴스 검색결과

  • 2014 고양공연예술제
    고양아람누리에서 3월 한 달간 4개 작품, 11회 공연 실시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고양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14 고양공연예술제>를 3월 한달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한다.<2014 고양공연예술제>는 고양시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만큼, 해마다 예술가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작품 수준도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더해져 진정한 지역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 고양공연예술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클래식, 인형극, 이미지 음악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4개 작품, 11회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월 7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 댓 푸치니 갈라 콘서트’   첫 번째 공연으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올 댓 푸치니 갈라 콘서트’가 7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푸치니 서거 90주년을 맞아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관객들에게 푸치니 작품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공연이다. 푸치니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주어 오페라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3월 14일~15일, 인형극단 소리 ‘스틸의 환상놀이터’두 번째 공연으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인형극단 소리의 ‘스틸의 환상놀이터’ 무대가 열린다. 동화책 같은 무대와 재미있는 그림자극이 어우러져 있으며, 인형과 배우가 함께 빚어내는 작품이다. 차가운 심장을 가진 스틸 마녀와 말 못하는 소녀 솔이가 등장하여, 따뜻한 마음씨를 교환하고 서로 친구가 되어 기적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줄거리가 인상적이다. 인형극단 소리는 어린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동심을 소중히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지난 1995년 창단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월 20일~23일, 창작예술모임 가비다 ‘애니팜-동물농장’세 번째 공연인 창작예술모임 가비다의 '애니팜-동물농장‘은 20일부터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해설자를 통해 극의 핵심을 간략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는 작품이다. 복합장르인 이미지 음악극(총체극)의 특성에 맞게 배우들의 움직임을 우화적이면서도 역동으로 표현하여 관객과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또 무대를 바탕으로 라이브 연주단과 영상, 독특한 메이크업과 헤어를 더해 작품의 핵심을 전하고 감동을 유발하는 가비다 만의 새로운 표현양식을 보여준다. 3월 29일, 사단법인 사물광대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떼이루‘’<2014 고양공연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사단법인 사물광대의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떼이루‘’다. 29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릴 이 공연은 요즘 보기 드물게 원조 사물놀이로만 구성돼 있다. 비나리부터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에서 판굿까지, 사물놀이만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가슴 속까지 사물의 울림이 각인될 것이다. 사단법인 사물광대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부여받았으며, 20여 년간 한국음악계의 기둥 역할을 해오고 있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4-03-11
  • 2014 아침음악나들이
    탁월한 음악성과 높은 인지도의 뮤지션, 뮤지컬 스타 등 무대 이어져 대중음악, 포크, 재즈,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이며 매해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 온 <아침음악나들이>가 2014년, 고양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더욱 새롭게 거듭난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는 탁월한 음악성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뮤지션, 공연예술계를 뜨겁게 달구는 뮤지컬 스타 등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첫 무대는 김조한, 홍지민 & 더 뮤즈, 김광민, 김소현 & 손준호 등 출연첫 무대인 3월 27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김조한이 그의 대표곡과 아침에 어울리는 소울음악이란 컨셉으로 <김조한 콘서트 : 리듬 앤 브런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영혼마저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명품 보이스와 최고의 가창력,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충만하게 채워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5월 29일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스타 홍지민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과 함께 화려한 쇼 뮤지컬의 대표곡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홍지민 & 더 뮤즈 뮤지컬 콘서트>가 펼쳐진다. 다양한 캐릭터와 뮤지컬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은 물론, TV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팔방미인 홍지민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감동을 더한다. 가을이 깊어지는 9월 25일,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재즈로 들려주는 김광민의 가을 편지> 무대를 통해 아침음악나들이의 문을 두드린다. 섬세한 터치와 감성적인 정서가 짙게 드리워진 그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듣는 이의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대표곡인 ‘아침’,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학교 가는 길’ 등은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객석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11월 27일, <2014 아침음악나들이>의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스타 김소현과 손준호 커플이 <김소현 & 손준호 뮤지컬 로맨스>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영원한 크리스틴이라는 찬사로 유명한 디바 김소현과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손준호는 주요 뮤지컬 넘버를 잇따라 들려주며 로맨틱한 아침을 선사한다. 한편 <2014 아침음악나들이>는 전석 1만 5천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총 4개 공연 가운데 3개 이상 공연을 동시에 예매할 경우에는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공연개요  ·제목  2014 아침음악나들이·일시  3.27(목), 5.29(목), 9.25(목), 11.27(목) / 오전 11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출연 - 3.27(목) 아침음악나들이 1  <김조한 콘서트 : 리듬 앤 브런치>   · 우리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조한, 그와 함께하는 R&B, Soul & Pop- 5.29(목) 아침음악나들이 2  <홍지민 & 더 뮤즈 뮤지컬 콘서트>  · 홍지민과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이 선사하는 뮤지컬 주크박스- 9.25(목) 아침음악나들이 3  <재즈로 들려주는 김광민의 가을 편지>  · 여전히 소박하고 순수하게 음악의 문을 두드리는 김광민을 만난다- 11.27(목) 아침음악나들이 4  <김소현 & 손준호 뮤지컬 로맨스>  · 뮤지컬계 대표 커플과 함께 떠나는 로맨틱한 늦가을 풍경·입장료  전석 15,000원·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4-03-11
  •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첫 시행
    고양시가 급증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고양·관산·식사·탄현·고봉 5개 동에서 덕양·일산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시범 실시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야간 21시부터 01시에 대상지역의 집결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신청·이용할 수 있다.집결지는 관산동 주민센터 앞, 고양동 소방서 앞, 식사동 풍산역 앞, 탄현동 탄현역 앞, 고봉동 주민센터 앞이다. 이용 시 2인 1개조로 편성된 ‘안심귀가 도우미’가 차량을 이용해 귀가를 돕는다.시는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2월 23일 16시 일산동구청에서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발대식’을 개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성실히 귀가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시민의 이용 만족도 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연간 1만5천 명의 여성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이상 준비한 시의 특수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최성 시장, 조해리 선수에게 포상금 5000만원 지급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마당’에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둔 고양시청 소속 조해리 선수에게 포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고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조해리 선수의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양시를 빛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3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 농구경기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선수를 소개하고, 조해리 선수가 시구 및 점프볼을 한 후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환영행사를 진행했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GTX 노선(고양 킨텍스 ~ 서울 삼성역 구간), 예비타당성 결과 국토부에서 즉시 추진하기로!
    정부는 지난 2월 28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국토교통부가 즉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이번 정부의 GTX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 노선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경제적 타당성의 기준 1.0을 넘는 1.33로 나타난 것에 대하여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국토교통부의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간 노선에 대한 즉시추진 결정 입장 발표에 대하여도, 그 동안 수도권 경기서북부의 교통 혼잡 해결을 위해 당연한 결과이며, 앞으로 고양시에서 강남 가는데 22분 정도로 철도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서울진입 승용차 통행량 감소 등 수송분담 효과가 클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양시는 지난 2013. 6.25.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조속한 추진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하면서, GTX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킨텍스 및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개발 등 국정과제 실현은 물론 ‘신한류 국제문화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고양시의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 및 미래성장 국가경쟁력 사업추진을 위하여 하루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으며, 이번 기획재정부의 GTX 노선 예비타당성 결과에 맞추어, 고양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GTX 킨텍스~삼성 노선과 신분당선 서북부 노선인 용산∼고양 삼송 노선의 식사지구~킨텍스 연장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하여 연구용역을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은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까지 3개 노선 약 140.7㎞ 건설사업으로, 금번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당초 계획대로 3개 노선을 동시 추진하면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이 0.8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별 노선별로 나눠 추진할 경우 A노선(고양 킨텍스~삼성역)의 경제성은 1.33, B노선(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은 0.33,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역)은 0.66으로 나와 A노선인 고양 킨텍스~삼성역 노선만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히며 고양 킨텍스 ~ 서울 삼성역 구간 GTX노선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조속한 발주와 함께 범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걸 맞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주요뉴스
    • 행정
    2014-03-11
  • 어린이들이 만든 시집 ‘열둘 그리고 열셋’ - 나도 작가랍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시를 모아 시집을 만들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천진난만했던 초등학교 시절의 글들로 자신들의 어린 날을 묶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함께 모여 글 쓰던 아이들, 작은 시인이 되다 길게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함께 글을 쓰고 신문을 읽고 창작활동을 해온 16명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그간 자신들이 써놓았던 시를 모아 ‘열둘 그리고 열셋’이라는 시집을 만들었다. 물론 주위의 도움도 있었지만 작품 선정부터 단어나 문장 교열 등을 아이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작은 시집이다. 물론 판매하는 시집은 아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의 어린 날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타임캡슐처럼 이들에게는 소중한 한 권의 책이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들, 시집을 만들면서 또 다른 성장을시집의 제목은 ‘열둘 그리고 열셋’, 바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이들의 나이이다. 이들 나이에 걸맞게 시의 내용도 희뜩하고 거침없다. 그것은 이들이 함께 공부했던 수업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저는 여기 오는 게 공부하러 오는 느낌이 아니라 힐링하러 오는 느낌이에요!”자유롭게 공부하고 참여하게 하는 수업이 ‘재미있기 때문’에 4~5년을 한결같이 이곳으로 오는 아이들이다. 먼 곳으로 이사 후에도 계속 수업에 오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라니 그 수업의 마력이 궁금해지기도 한다.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다나 씨는 “틀에 박힌 수업은 하지 않아요. 그런 수업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건 기대할 수 없지요. 아이들에게 생각의 끈을 쥐어주고 그것을 스스로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툴로 자유롭게, 재미있게 해왔던 게 효과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시험이나 숙제도 없고요. 아이들은 그냥 수업에 몰두하기만 하면 되지요.”라며 이러한 자신의 방식을 잘 이해해주고 따라왔던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다.그리고 이들의 시집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동안 또 다른 성장을 한 것 같다는 아이들이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고 했다.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믿음 또한 아이들과 김다나 씨가 시집을 완성할 수 있게 한 커다란 힘이었다. 취재 당일 16명의 아이들이 학원도 미룬 채 “오늘 하루만 저한테 아이들을 3시간만 맡겨주세요!”라는 김 선생의 당부 한 마디로 모두 모인 것만으로도 이들 간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만 했다. 그리고 이런 믿음들 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공부했던 이 행복한 아이들이 자신들의 행복했던 날들을 모아 엮어낸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 또한 알 수 있었다.   열둘 그리고 열셋 … 가슴 아련해지는 소중한 기억의 나이16명의 아이들이 5, 6학년 때 썼던 시들 중에서 각자 4편씩 본인이 선정하여 만든 시집 ‘열둘 그리고 열셋’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덜 다듬어지기는 했어도 어설프지 않은 열두 살, 그리고 열세 살 그들만의 세계가 가득하다. '한 시간만 하겠다며 졸랐더니 / 흔쾌히 허락하시는 엄마 / 빛의 속도로 컴퓨터 켠다. / 하다 보니 모니터 속으로 쑤우욱~~~ / 아차차! / 정신 번쩍 차리니 어느새 훌쩍 지난 한 시간. / … / 엄마는 집에 안 계시고…. / 더 할까? / 말까?' ('게임' / 한지원) 초등학교 6학년의 진한(?) 고민이 보이기도 하고, '처음 봤을 때, / 넓이와 높이에 입이 쩍! / 너무 무서워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 … / 자, 숨 한번 크게 쉬고 / 자전거 손잡이 꽉 잡고 / 출발이다! / … / 휘잉~ 하늘을 날아 착지까지 한 번에 성공. / 눈 한번 질끈 감았더니 / 점프 별거 아니다.' ('점프대' / 이우진) 점프, 눈 한번 질끈 감았더니 별거 아닌 것처럼 처음 만난 인생의 장애물도 호기 있게 극복해내는 자신감도 보인다. 등굣길엔 무거웠던 가방이 하교 길엔 책 가득 넣고 와도 가벼워지는 누구나 했음직한 경험과 개학 전날 방학숙제 벼락치기로 땀 빼던 기억들, 학교 앞 떡볶이 집에 대한 추억들 등 아이들 나이에만 경험할 수 있는 아련한 향수들이 빼곡하다.이 시집에 참여한 16명의 작은 시인들 또한 성인이 된 어느 날, 이 시집의 책장을 넘기며 미소 짓게 되리라. 열둘 그리고 열세 살은 누구에게나 가슴 한 편 아련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억의 날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날들을 함께 한 권의 시집으로 만들었던 친구들과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들이 이들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 시집 ‘열둘 그리고 열셋’에 참여한 작은 시인들을 소개한다. 이정현, 한지원, 김수민, 이혜연, 차준혁, 최승원, 김수환, 김다운, 최리나, 신경현, 이우진, 조윤주, 한제아, 지성현, 김동민, 김환희 … 이번 시집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이들에게 늘 힘을 주게 되기를 바란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4-03-11
  • 13명 엄마의 작가 변신 - 나도 작가랍니다!
    개인문집 발간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글을 세상에 발표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문화학교 동화창작반 수강생과 일러스트교실 수강생들이 만든 고양시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동화책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 역시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글 권순미 취재팀장 수강생에서 작가로 거듭나게 한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 식사동, 행주동 등 고양시 13개 마을의 옛 이야기를 재구성해 담은 동화책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이 나왔다. 이 동화책은 제작에 전문문학작가가 아닌 일반 고양시민인 주부들이 참여해 한층 주목받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문화학교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 13명이 집필부터 삽화작업까지 직접 참여했고, 어울림문화학교 ‘일러스트 교실’ 수강생도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작업에 함께 참여해 만든 순수 일반인 작가들의 창작집이다. 2년 이상 수강하고 있는 이가 많을 만큼 창작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한 주부들이 모인 동화창작반 수강생들이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순수한 창작의욕에서 시작됐다. 재작년까지 매년 작품발표회를 하며 창작동화와 삽화전시를 해오던 것이 동기부여가 됐고, 작년 초에는 고양600년 설화를 보고 본인들이 고양시의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동화책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담당강사인 김율희 작가에게 비쳤다. 이렇게 시작된 기획과 준비 작업은 작년 6월, 고양문화재단 측에서 어렵게 만든 예산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2월, 드디어 수강생들이 만든 고양시 설화 창작동화책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은 13명 수강생들에게 작가라는 새로운 이름을 안겨주었다. 물론 전문문학작가로의 등단은 아니어도 자신들의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세상의 빛을 보던 날, 이들은 어떤 전문문학작가 부럽지 않은 자긍심과 감동으로 가득 차올랐다.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리고…작가로 가는 9개월 “행복했다!”작년 6월 본격적인 발간 준비 작업이 시작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불과 준비 2달도 안되어 13명의 13편 동화가 모두 준비되어 프린트 제본까지 나온 것이다. 연초 기획을 시작하면서 이미 이들은 창작동화 작업에 들어가 거의 끝마쳐놓은 상태였던 것. 이들의 의지가 얼마나 컸던가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책에 들어갈 일러스트는 어울림문화학교 일러스트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창작동화 교실과 일러스트교실을 함께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도 적지 않아 직접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이들도 있다.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했지만 결혼 후 가정주부로 지내면서 그림에서 손을 놓았던 김영주 씨는 자신의 글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다른 수강생들의 글의 그림 작업도 함께 했다. 창작동화이지만 골격은 고양시 설화에 두고 내용은 현실적·현대적으로 바꾸는 것이어서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지만 수십 차례의 수정과 교정, 교육을 거치는 동안 13명의 작가와 이들을 맡고 있는 김율희 작가는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갔다.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주었다. 지난 구정 전 막판 제본작업을 진행했던 담당강사 김율희 작가는 보름동안 하루 2, 3시간 밖에 못자가면서 마무리작업을 하다가 남편에게 쫓겨날 뻔했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열을 쏟았다. 13명 각자의 작품이 모두 최고가 되기를 바랐고, 그래서 본인의 동화책을 낼 때보다 더 긴장하고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9개월 동안의 쉼 없는 작업 끝에 지난 2월 이들의 첫 작품집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이 세상으로 나오던 날, 이들만의 조촐한 출판기념회 자리는 벅찬 감동으로 작은 눈물파티가 되어버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의 책 제목만큼이나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눈물들이 쏟아졌다.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이들과 함께 했던 고양문화재단 담당팀원들의 가슴도 함께 뭉클해오는 순간이었다. 새 책 냄새 물씬 나는 자신들의 책을 쓰다듬던 이들은“참 행복했던 9개월이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내가 만든 동화책, 우리 아이들이 읽는다는 새로운 기쁨모두 1,000권이 발행된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밥’은  고양시 초등학교와 경기도 내 일반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원 등으로 배포되어 3월 중순이면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엄마가 만든 동화책을 내 아이가 읽는다는 것 또한 13명의 작가들에게는 비할 수 없이 큰 기쁨이다.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설가 이순원 씨는 “본인이 태어난 고향 마을과 지금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삶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공부”라며 “고양 옛 이야기 동화책은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내용의 보석과도 같은 동화들”이라며 이 책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 의미 있는 보석과도 같은 동화들에 참여한 13명의 엄마들의 의미 있는 작업이 계속 뒤 이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직접 참여하며 향유하는 것이야말로 ‘문화’가 갖는 원초적 의미인 때문이며, 커다란 축제보다 나를 온통 담을 수 있는 문화작업들이 내 생활을 한결 윤기 나게 해주는 까닭이다.
    • 문화·생활
    • 문화/스포츠
    2014-03-11
  • 우리의 사랑이 있는 한 독도(獨島)는 외롭지 않다
    일본은 우리의 3.1일절 바로 직전인 2월 25일을 ‘다케시마의 날’이라 칭하며 독도 침탈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시절부터 민간단체로서 독도 지키기에 묵묵히 앞장서 온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의 생각을 들어본다. 인터뷰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일본의 독도 침탈 전략을 어떻게 보는지?일본은 2월 25일을 소위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정하고 노골적으로 독도침탈에 나섰습니다. 세계 어느 사전에도 없는 유령의 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도 국제사법재판소에 갈 경우를 대비해 독도를 자국영토로 주장했다는 근거로 남기려고 하는 수작입니다. 방위백서나 중등학교 역사해설서에 기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일본은 빼앗으려 하는 자이고 우리는 지키려는 자입니다. 일본은 자기의 영토를 우리가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은 일본이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은 새 세대들에게 지속적인 주입식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를 도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효적으로 독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만 가지고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사이 일본은 조직적으로 국제사회에 온갖 로비를 자행하는 것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지도의 동해 병기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박과 로비를 보더라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교민들의 노력으로 동해병기로 결정되긴 했지만 이마저도 어떻게 해서든 뒤집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정부의 독도대응전략에 대한 생각은?글쎄요. 점수로 매긴다면 50점쯤? 그동안 국제적 마찰, 일본과의 외교적 문제 등을 이유로 소극적 자세로 일관해 오다 2012년 10월에서야 처음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나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우리 땅 독도를 이제야 처음 갔다는 사실 자체가 웃지 못 할 해프닝입니다.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와서 정부가 독도 문제와 종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태도에 강경 대응하고 나서는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이 힘은 모으고 역할은 나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또 정부는 이들 단체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독도교육정책에 대한 생각은?아무리 교육당국에서 지침을 세워도 일선 학교들이 이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학교에서는 역사 교육과 독도 교육보다 고입, 대입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학부모들도 그걸 원합니다. 일본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다케시마를 한국에게 빼앗겼다는 식으로 가르칩니다. 우리 아이들은 단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교육만 받지만 일본 아이들은 다케시마가 자기네 땅이라는 거짓조차 논리적으로 교육받고 무장합니다. 논리로 싸우면 우리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을 이기기 어려울 겁니다. 교육 현장에서 독도 관련 교육이나 행사 참여, 동아리 활동 등을 불필요한 잡무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독도 관련 홍보와 교육을 해오면서 어려움은 없는지?지난 13년 간 독도수호 활동을 위해 독도사랑회와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간혹 지인들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모두 개인 사재를 들였고 정부나 지자체로부터는 단 한 푼도 지원 받은 적이 없습니다.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운영해왔다고 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데 그래도 작년에 mbc와 독도평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제1회 독도평화대상을 수상하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작 힘든 것은 재정적 어려움보다 사람들의 무관심입니다. 웬만큼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독도홍보관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겁니다. 지금까지 독도홍보관에 정부기관에서 방문한 적도 없고 지역 정치인들 중에서도 방문한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부나 지자체 또는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대기업들의 관심을 당부합니다. 생색나는 이미지 홍보성 후원과 기부는 많이 하지만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는 손길이 닿지 않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독도침탈을 위해 성금을 조성하고 일본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는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독도 이슈가 불거지면 말들만 그럴싸하게 하다가 돌아서면 그만인 것이 현실입니다. 오히려 소기업, 일반 소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국가사무를 하는 독도단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하고 진정성 있는 단체들을 선별하여 적극 지원해줘야 합니다. 정부가 하지 못하는 말과 행동을 대신하고 있지 않나요? 우회적으로라도 지원하면 될 것입니다. 말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입니다.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독도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 주요뉴스
    • 특집/이슈
    2014-03-11
  • 지금 내 마음의 느낌은? - ‘마음달력’ 이벤트
    외로움 나누기, 자살예방 첫 걸음“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일이 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알려주는 말이다. 자살의 주요 동기가 ‘외로움’과 ‘고독’이라고 한다. 그 외로움과 고독을 우리 모두가 나눈다면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생명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가족, 친구, 이웃들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는 일은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다.아이디위클리와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가톨릭신문은 3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40일 동안 ‘마음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 혹은 가족, 친구들의 감정을 ‘감정표’에서 골라 그 감정을 달력에 적으면 된다. 감정달력 인증사진과 함께 40일 동안 감정을 확인한 내용을 적은 수기(A4 1장 내외)를 이메일(mary@catimes.kr, 주소와 연락처 첨부)로 보내면 4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접수 마감은 4월 30일까지이다. ‘마음달력’ 이벤트 참가 방법방법 1. 감정표에서 감정을 확인하세요.방법 2. 마음달력에 오늘의 감정을 적어보세요. (본인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 감정도 괜찮습니다.  또한 감정표에 없는 감정도 좋습니다.)방법 3. 40일 동안 감정을 적어본 후, 그동안의 변화 혹은 느낀 점을 수기로 적습니다.방법 4. 이메일(mary@catimes.kr, 주소와 연락처 첨부)로 감정달력 인증사진과 수기를 4월 30일까지 접수합니다.                                                                
    • 주요뉴스
    • 특집/이슈
    2014-03-11
  •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 ① 위기의 이 시대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OECD국가 중 최근 5년간 자살률 1위라는 믿기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금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것은 누군가 나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믿음일 것이다. 지난 해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힐링이 필요한 사회’ 캠페인을 진행했던 아이디위클리는 올 한 해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가톨릭신문 공동기획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를 진행한다.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삶을 일으켜주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정리 권순미 취재팀장 자료협조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02-318-3079 www.3079.or.kr) / 가톨릭신문(www.catholictimes.org) 무거워지는 40, 50대 아버지들의 어깨…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자살률 2.4~3배나 높아“다 힘들죠. 죽지 못해 사는 거죠. 회사 일에 지치고, 밤늦게 반겨주는 가족도 없고…. 외롭죠.”“가족들을 지켜야 된다는 책임감 같은 거요. 혼자라면 사표도 마음대로 쓰고 그만 두고 싶은데, 가족들을 생각하면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죠.”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40~50대 아버지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아버지들은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면서 묵묵히 울타리가 되어 주십니다. 하지만 최근 중년남성의 자살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50대 남성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53.2명으로, 같은 연령대 여성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17.2명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남성 자살자 수는 42.9명으로 18.3명인 같은 연령대 여성 자살자 수의 2.4배입니다.   무관심 속 중년남성들의 주요 자살 원인…경제난중년남성들의 주요 자살 원인으로는 경제난이 꼽혔습니다. 2011년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0대와 6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자살 충동의 가장 큰 이유로 뽑았습니다.중년남성의 자살 증가는 단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해 5월 보고서를 발표, 2010년 50대 남성 자살률이 1999년에 비해 약 50% 치솟아, 중년 남성 자살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년남성의 자살은 다른 연령층의 문제에 비해 사회적 무관심과 소외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작은 관심도 아버지에게는 큰 힘사실 중년남성의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아버지들에게는 큰 희망의 빛줄기입니다.한마음한몸운동본부센터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서지영 씨는 “아버지의 사소한 안부를 묻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 혼자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아버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며 “가족이라도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전했습니다.이렇듯 중년남성 외에도 자살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아픔입니다. 여전히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 1위이며, 자살예방을 위한 정부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행복해져라!’를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작은 변화 이뤄지기를이에 아이디위클리와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가톨릭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해져라!’는 중년 남성을 비롯, 세대별 자살 문제와 해결 방법을 심층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과 삶의 현장에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작은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아이디위클리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02-318-3079 www.3079.or.kr)
    • 주요뉴스
    • 특집/이슈
    2014-03-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