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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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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는 지난 7월 14일 피해자 A씨(49세, 여)를 납치하여 강원도 철원에서 살해한 혐의로 11월 28일 B씨(55세, 여)와 아들 C씨(25세)를 검거하고, 11월 29일 오전 C씨가 지목한 장소에서 사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분당서는 8월 10일 피해자 A씨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가 신고하여 소재 확인 중 9월 초경 B씨와 C씨는 실종 이후인 7월 19일 피해자 A씨를 목격했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는 제보에 따라 이들의 행적을 확인하던 중, 7월 14일 C씨가 렌트한 차량의 동선이 피해자 최종 목격지점 및 피해자 핸드폰이 꺼진 위치와도 일치함에도 B씨는 만난 사실을 부인하고 C씨는 경찰의 출석요구에 계속 불응하는 등 의심점이 있어, 피해자 생존 여부 및 소재 확인을 위해 11월 24일 B씨와 C씨에 대해 ‘감금’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11월 28일 검거했다.

조사 결과, B씨는 10여년 이상 알고 지낸 A씨 부탁으로 지난 해 6월 피해자가 일시 머물렀던 곳에서 소지품을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받아 이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신고가 되어 수사받던 도중, A씨가 부탁을 한 적이 없다고 하여 입건된 것에 화가 나 살해할 것을 결심하고, 7월 14일 성남 모란시장 주변에서 피해자를 만나 차량에 태운 뒤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하여 잠들게 하였으며 이후 별거중인 B씨의 남편 D씨(62세, 남)가 거주하는 강원도 철원으로 이동하였고, 도착 직후 남편 D씨와 아들 C씨가 함께 잠이 들어 있는 피해자를 매장하였다고 진술했다.

11월 29일 오전 C씨가 지목한 D씨 소유 농지에서 발굴된 사체는 부패로 인해 육안상 특이손상이 관찰되지 않으나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하고, D씨의 살해 가담 정도 및 동기에 대해 추가 수사한 후 B씨와 C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B씨의 남편 D씨는 11월 28일 오후 2시 35분경 강원도 철원 소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집행 참여 후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나간 뒤 인근 헛간에서 목을 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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