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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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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가 2019년 첫 임시회 시작부터 각을 세우고 있다. ‘만19세 청소년 2만원 상품권(여섯 권 이상 대출시)’을 지급하는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조례 개정안’ 처리가 갈등의 정점이다.

28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21명의 의원은 자유한국당 박은미 의원이 발의안 수정안과 해당 상임위인 행정교육체육위원회(위원장 조정식)안을 연이어 표결했다. 박 의원의 수정안이 20명 반대, 1명 찬성으로 부결됐고, 상임위안은 가결됐다. 만19세 청소년에게 2만원 상품권(여섯 권 이상 대출시)을 지급하는 조례안이 통과된 것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뒤늦게 의사당 문을 두드렸다.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안광환 의원은 민주당만 모여 표결한 것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 “7대 때로 이러지 않았어요. 조정식 위원장님, 의장님 똑바로 하세요”라고 목청을 높였다. 어느 민주당 의원은 의원석에서 “그때도 그랬어~”라고 맞받아쳤다.

박문석 의장은 “10분 정회를 했고, 수정안을 제출하신 의원님들도 안 계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시간상으로나 충분히 형식을 갖춰서 회의를 했다”고 항변했다. “불합리하게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이 안 계실 때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일부러 21명만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유한국당협의회는 30일, “대중성이 결여된 편향적 사고와 정치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사회주의식 배급 문화를 보급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시키려는 주민 선전선동에 불과하다”며 3월 임시회에 폐지 조례안을 시장에게 제출하겠다”고 공세를 가했다.

그러자 31일,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자료를 내고 “투표에 들어가기 전, 이기인 의원은 10분간 정회를 요청하였고, 이에 정회를 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정회시간을 넘겼고, 정회 30분이 지나서도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고 화살을 돌렸다. “박문석 의장은 여러 차례 본회의장 입장을 권유하였고, 두 차례 안내방송까지 하였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14명은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표결에서 불리한 야당의원들의 전형적인 발목잡기식의 구태 정치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남시 ‘첫출발 책드림 사업’에 대해서는 책 읽는 성남을 조성하기 위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이라며, “대상을 19세로 정한 이유는 학업에만 매몰 됐던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시기로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책 한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방어막을 쳤다.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6권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면 1회에 한해 20,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와 교섭단체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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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성남시의회,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그때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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