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9-15(일)

성남e스포츠페스티벌,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 무료배부 논란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와 무관" 입장... 8억 예산 투입한 성남시 대표 게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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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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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성남e스포츠페스티벌(SeN페스티벌)’에서 성남사랑상품권이 무료로 배부돼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성남산업진흥원 공식사이트에 ‘8월 31일 오후 2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하면 선착순 500분께 성남사랑상품권을 드린다’고 이벤트를 공지하고, 당일 입장권 팔찌를 채워준 후 행사가 끝나고 나갈 때 1만원권과 교환해줬다.


입장권 팔찌에는 “개막식 사진을 SNS 또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시면 성남사랑상품권을 드립니다! 종합안내소”라고도 쓰여 있다. 오후 4시께 문의 결과 종합안내소 관계자는 성남사랑상품권이 다 나갔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를 중계하는 업체에서 하는 이벤트 행사”라며 “성남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판촉물 등 현물이 아닌 사실상 현금이 뿌려진 것은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지내용은 물론 성남사랑상품권 어느 곳에도 상품권을 누가 주는지 표시돼 있지 않아 참관객들은 성남시에서 주는 것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성남의 대표적인 게임축제로 5회째를 맞은 ‘성남e스포츠페스티벌’은 올해 성남시 예산 8억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병관 국회의원,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장, 조광주, 박창순, 이나영, 국중범, 최만식, 임채철, 권락용 경기도의원, 안광환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등 시의원,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FC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은 시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에서 SeN페스티벌을 한다는 것은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판교에는 NHN, 넥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392개 게임업체가 자리 잡고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앞으로 게임페스티벌을 더 크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행사가 커질수록 성남사랑상품권 배부도 함께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1천억 달성을 공약했다. 성남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3종으로 운영해 7월말 기준 511억원을 판매했다.


‘성남e스포츠페스티벌’은 9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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