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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포럼 2019’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 대장정 돌입

이재명 “DMZ는 세계적 평화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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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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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의 장’인 ‘DMZ 포럼 2019’가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동채 DMZ 포럼 2019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 등 국내외 인사와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개회사에서 “전쟁과 갈등과 살육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공존, 미래와 희망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우리 DMZ가 인류 역사와 한반도에서 하게 될 역할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설계하고 의논하고 함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동채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평화협력을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미래를 그려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19년 DMZ포럼은 DMZ를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꿔냄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분단극복을 모색하는 아주 중요한 소중한 자리”라며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에 특별히 감사말씀을 드리고 참여해주신 유엔 평화문화친선대사 판티 킴 푹과 미국 평화운동가이신 글로리아 스타이넘님에게도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이 냉전체제 극복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의 기조연설과 ‘특별세션’, ‘기획세션’ 등 크게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세션에는 문정인 교수, 이종석 박사, 조셉윤 전 미국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여해 ▲평화공동선언 1주년과 남북평화협력시대 ▲한반도 비핵화 전망과 과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다자협력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기연구원이 마련한 ‘기획세션’에서는 ▲평화 플랫폼 DMZ ▲평화를 위한 생태계 지속가능성, DMZ ▲남북 주민이 상생하는 접경지역개발 ▲DMZ 어드벤쳐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의 시발점, DMZ ▲기억과 화해를 통한 평화-식민과 냉전의 종언으로서의 DMZ 등 6개 테마에 관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경기도는 분단과 대결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나라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길을 나섰다”며 “그 길은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 가지 방향에서 경기도형 남북교류” 추진 내용을 밝혔다.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 받는 남북교류”, “중앙정부와 상생하는 남북교류”,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남북교류”다.


이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북녘 동포들이 함께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DMZ에서 남북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움을 누리는 겨레의 잔치마당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 정상이 작년 9월 9일 발표했던 서해경제공동특구 건설 구상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통일경제특구 건설과 맞물려 경기도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7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DMZ 생태계는 자연의 보고이자 판문점과 각종 역사유적이 함께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라며 “남북이 함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인류의 복합유산으로 DMZ를 세계에 재인식 각인시킬 수 있다면, DMZ는 세계적인 평화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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