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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빅데이터센터’ 개소 초읽기…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 생산·구축

임승민 행정기획조정실장, “성남 아시아실리콘밸리를 이루는 중요한 한 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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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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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화]시정 정례 브리핑(성남시 빅테이터 센터 개소 및  활용방안) (1).JPG

 

[아이디위클리]성남시가 오는 15일 ‘빅데이터센터’ 개소를 앞두고 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율동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을 주재한 임승민 행정기획조정실장은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서 교통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통 분야 공모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대한민국 자율주행 학습데이터 및 인공지능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배경
임 국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며 “서울시의 경우 이미 2016년에 빅데이터 캠퍼스를 개소하여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분석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서울시는 교통카드 이용정보, 버스운행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간·구간·지역별 이동패턴, 승객수요 등을 분석해 시내버스 전체 노선 354개 중 시민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하고, 이르면 12월부터 새로운 노선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부산시는 신용평가기업의 금융 빅데이터를 지역정보와 융합, 도시 양극화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분석을 실시해 지역 양극화 해결을 위한 도시개발 의사결정 지원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밖에 경기도,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창원시, 서산시 등 자치단체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자체들의 빅데이터 활용 추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는 정책 설계에서 있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201-11-5[화]시정 정례 브리핑(성남시 빅테이터 센터 개소 및  활용방안) (6).JPG


□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소개
임 국장은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교통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연구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의 생산 및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센터에는 성남시가 설치하여 이미 운영하고 있는 CCTV(6027대), 드론(6대), 교통정보수집장치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인프라를 통해 수집하는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의 차량 위치 고정밀 측위, 생활안전 관제 정보 등의 데이터가 축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과 함께 협업을 할 것”이라며 “도로별 교통량 분석 및 예측 정보, 판교에서 시험 운행 중인 2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 테스트 정보, 자율주행 자동차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AI) 학습용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생산하여 축적하게 된다”고 했다.


나아가 “이렇게 생산 및 구축한 데이터들은 성남시 교통 행정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라며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도 전송되어,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구축 효과
임 실장은 “차세대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선 도로상태, 교통표지판, 교통신호 등 실제 도로환경과 관련된 영상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환경에서 주행하며 축적하는 영상 및 차량제어 데이터 등도 필수적인 머신러닝 학습용 데이터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연구를 위한 필수 데이터를 생산, 축적, 가공, 유통함으로써, 교통 분야에서 새로운 국가 동력이 될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산업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교통 분야와 연관된 금융보험, 의료,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들과 연계하여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신사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 추진 일정 및 향후 계획
임 실장은 이를 위해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개발 및 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DB(데이터베이스, Database)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개소식 이후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를 홍보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 구상도 밝혔다.


이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일과 4일, 무박 2일 동안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진행”되며,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정제, 가공하여 물체를 검출하는 해커톤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 정책을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으로 구성”된다.


또한 “내년에는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수집하여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도로환경 데이터와 자율주행 영상 및 차량 제어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며 “2021년 이후엔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하여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민·연·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교통 분야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 “앞으로 교통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로위험요소 알림 어플리케이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데이터는 결과가 아니라 씨앗일 뿐”이라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말을 인용하며,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통해 끊임없이 관찰하고 또 그것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성남 아시아실리콘밸리를 이루는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상상 이상의 첨단 IT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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