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8(수)

“성남FC는 혈세만 먹어대는 코끼리” 애물단지 전락하나?

4차 추경 심사 앞두고, ‘총체적 난맥상’ 원점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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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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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성남FC(성남시민프로축구단)가 존폐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국민의힘, 중앙·금광1·2·은행1·2동)은 12일 오전 제2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2014년부터 금년까지 총 600억원의 혈세를 먹어치웠고, 지금도 시장은 성남FC가 손만 벌리면 뭉텅이 돈을 건네주고 있다”면서 “대표이사 역시 보조금 100억이 모자라, 20억 대출을 받고, 작년엔 단기융자 22억 5천까지 빚낸 후 금년도 시가 지원한 보조금으로 1억원의 이자와 함께 그 채무를 변제하는 등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돌려막기식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정자동 잡월드 뒤편 시유지 8,870평 약 9,000억원이 넘는 노른자위 땅에 260억원 혈세를 투입해 지상 3층짜리 클럽하우스와 축구장을 현재 신축하고 있는데 내년 3월 준공 후 현시가로 환산하면 무려 1조원 대를 성남FC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시민 대통합과 상권활성화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기에 무식한 투자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이어 “지난 6월 23일에도 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운동장 내 FC전용구장을 또 건립해 주겠다고 외쳐 댔다”며 “시민 300인 토론회를 거쳤지만 시민 160명만 참석한 수박 겉핥기식 반쪽짜리 토론회였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연간 예산이 성남시보다 3-4배가 많은 광역시급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유가 능력 부재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FC구단의 책임자들을 먹여살리려는 술책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또 “FC로 지원한 100억을 벌써 다 소진하고 회계연도 경상비로 사용할 기금 37억을 또다시 이번 추경에 올린 것은 예산편성 지침에도 어긋”난다며 “구단주인 은수미 시장 능력과 광고 스폰으로 대체하길 촉구”했다.


선수 용병술도 지적했다. 지난해 브라질 자자 선수가 2억1천6백만원에 영입됐지만, 공 한번 차 보지 못하고 이적한 사례를 들며, “피폐한 은수미 지방정부 체육 행정의 구멍 난 현주소”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성남FC 게시판 올라온 팬들의 댓글도 소개했다. “이재하 대표 이 XXX만도 못한, X같은 구단 XXX들, 치욕적이네 명문구단이었는데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판의 글들이 빼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적 실패, 경영실패, 광고 스폰 실패, 선수 영입 실패, 혈세 먹는 코끼리인 걸 알면서도 이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은 시장을 겨냥했다.


이어 “성남FC 존폐 여부와 총체적 난맥상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와 “명문구단으로 재탄생되도록 혁신적 변화”를 주문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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