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7(일)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상 구현”

Interview 김기덕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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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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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10대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게 됐는데 소감은?


사상 초유의 시장 유고 상황으로 인한 시정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울특별시의회가 시정의 중심이 될 수 있게 강한 의회,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합리적 사고와 타협으로 조정을 이끌어내는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공유하는 의회, 더 소통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슬로건으로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을 정했습니다. 완충과 교량의 역할로 시민 말씀대로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부의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 계획이신지?


코로나19 보건위기로 전 세계적 재난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시민들의 삶을 지켜내고, 그린뉴딜 의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부의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천만 시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시의회 의장단의 일원으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항초심(恒初心), 방하심(放下心),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시민의 삶을 위해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임기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부의장실을 의원들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열린 부의장실」로 개방했습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으로 뛰어가는 「현장 부의장실」을 운영하여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 합니다.


특히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마포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도 소홀함 없도록 구민들과 약속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과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상암 일대 DMC와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조성 8대 방안을 제시했는데, 소개해달라.


최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시정(서면)질의를 통해 ‘상암 일대 DMC와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조성 8대 방안’을 제시하고 검토를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DMC 랜드마크빌딩 원안 또는 원안에 준하는 공공목적 시설로 조속히 건립 ▲DMC 복합쇼핑몰 인허가 신속 처리로 내년 초 착공 ▲문화비축기지 광장 부지 영상콤플렉스 건립 ▲서부면허시험장을 남북 관문 4차 산업(그린뉴딜) 거점공간으로 조성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출렁다리 건설 ▲DMS(Digital Media Street) SKY-Road ▲난지천 공원 하부와 향동천 연결 통한 서울시민 체육공원 조성 ▲성산자동차학원 부지 공원화로 경의선 숲길 공원 완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과 논의해왔고 시의회 부의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7월 6일 박원순 시장이 부의장실에 직접 축하 방문을 왔을 때, ‘박원순표 관광 허브 조성’ 청사진을 공식 제안해 긍정적인 답을 들은 바 있습니다. 이제 서울시장권한대행은 서부권 발전을 위한 8가지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서울시 정책추진에 있어 획기적인 반영을 기대합니다.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되어 서부권 중심도시, 남북통일의 관문도시, DMC 최첨단 미래도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힘써 일하며 마포구를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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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광역철도 최초 제안자시고, 집행위원장을 맡고 계시다. 사업 진척은 어느 정도인가.


서부지하철 건설 필요성을 최초 제안한 당사자가 바로 저 김기덕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 7월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홍대-성산-상암-가양-화곡을 연결하는 12km 서부지하철 후보노선을 선정했습니다. 이후 서부지하철 사업은 부천 원종까지 연장(17km)하는 서부광역철도로 변경, 결정 고시(국토부 16.6.27.)까지 났습니다.


서울시에서 성산역은 물론 덕은역 신설을 포함, 반영시켜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성산역 최종확정 등에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께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노랜 시간 믿고 기다려오신 주민들의 힘이 컸고,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지역의원으로서 끝까지 포기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매우 든든하고, 이후 서부광역철도 성산역 최종 확정과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함께 시의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DMC복합쇼핑몰도 관심거리다. 어떻게 추진 중인가? 


2018년 9월 3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첫 시정 질문자로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상암복합쇼핑몰을 6년간 끌어온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허가를 위한 입점재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간(9대 의회)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답보상태의 쇼핑몰 문제 해결은 녹록지 않아 각 부서 찾아다니며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마침내 4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서울시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인허가 절차를 밟아달라고 강력 요구하는 한편, 관철되지 않으면 주민과 함께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강한 뜻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앞으로 사업 인·허가 절차를 상생 협의와 병행해 추진토록 하라”고 담당 과장에게 지시했고, 이로써 6년간 가로막혔던 상암 쇼핑몰 개발이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5월 13일 서울시는 사업자인 롯데쇼핑 측에 DMC사업용지 세부개발계획 수립(안)을 제출하면 심의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사업자가 마포구청에 서류접수를 신청하고 서울시 자문회의를 거쳤습니다. 그간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온 서북권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공약이행을 위해 노력했던 것입니다. 이제 12월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만 남았기 때문에 조속히 과정을 이행해 첫 삽을 뜨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길 기대합니다.


시민이나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의 삶을 위해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회, 정책적 의제를 선도하는 의회를 110명 의원들과 함께 합심하여 일구어나가겠습니다.


시의회가 살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진심 정치로 최선을 다해나가며, 서울시의회가 시정의 중심이 되고, 차기 서울시장에게 시정운영 정책과제를 후반기 의장단이 선정하여 향후 제11대 시의회에서 지역사업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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