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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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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jpg

 

[아이디위클리]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SSG닷컴 업무를 이마트 사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6일 “SSG.COM을 키우는 것은 존중하나, 투자사와의 계약 조건을 맞추기 위해, 이마트 사원들의 보상 없는 무리한 업무지원, 이마트가 SSG.COM에게 상품을 공급하면 공급할수록 나빠지는 이마트의 손익구조에 대해 점포 점장들마저 걱정하고 있다”며 사원들의 오해라면 손익구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전국이마트노조는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 오픈 진열해 놓으면 오픈전에 SSG닷컴에서 상품 가져가, 이마트 사원들은 같은 일 반복으로 업무증가’, ‘신선식품의 경우 오전 9시 20분까지 SSG닷컴 상품을 공급해야 돼 일반매장 OP나 준법영업에 막대한 지장 초래’, ‘본사와 현장 관리자가 SSG닷컴 결품 원인과 개선 요구로 이마트 현장 사원들에게 업무 압박’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꼽았다.


특히, “이마트가 SSG닷컴의 업무를 해주면서도 한 달 수백억에 달하는 수수료를 왜 SSG닷컴에 지급하고 있는지 모든 사원들이 강력히 의문을 갖고 있다”며 “도대체 몇 %의 수수료율을 SSG닷컴에 지급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전국이마트노조는 이러한 의문에 “두 회사 간 계약관계에 포괄적 업무협조 조항이 있다는 두리뭉실한 답변만 늘어 놓고 있다”며 “2018년 3월 분리된 SSG.COM과 이마트 간의 회사 간 계약은 존중되어야 할 것이나, 회사 간의 계약이 노동자와의 계약이 아님을 회사도 잘 알고 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노조는 “파악한 바로는 분리법인인 SSG닷컴의 1월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나, 인력은 8.7% 증가에 그쳐서 그 업무를 이마트 사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공동화하는 천박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는 단기 성과를 위해 SSG닷컴 업무를 이마트 사원들에게 전가하는 것도 모자라, 이마트 사원들이 SSG닷컴 업무를 해주고도 한 달 수백억에 달하는 수수료를 이마트가 왜 SSG닷컴에 지급하고 있는지 이마트 사원들에게 공개하길 바란다”며 “이마트의 이익을 SSG닷컴에 편입시키는 게 진짜 실력인가? 조삼모사 할 것이 아니라 전체가 살 수 있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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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노조, “SSG닷컴 업무 이마트 사원들에 전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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